김대중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미추홀2, 주안1·2·3·4·7·8동) 예비후보는 오는 6일 오후 2시 선거 사무소(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695 인일파크빌딩 5층) 개소식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실력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가’라는 슬로건을 걸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전남 영광 출생이지만 인천에서 숭의초등학교, 인천남중, 선인고등학교, 인하대학교 등을 나왔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인천청년포럼 대표, (사)서해문화 이사, (사)함께 걷는 길벗회 이사,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인천 운영위원장, (재)인천테크노파크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현재는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도시재생 분야에 강점을 지녔다. 그는 자신의 선거구이자 인천의 중심이었던 주안과 미추홀구 등 원도심을 ‘살고 싶은, 오고 싶은, 즐기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자리걸음 중인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부족한 주차 공간과 시설 확충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 유치 및 개선 ▲경로당·문화공간·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신설 등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사람이 없어서가 아니라 제대로 일할 줄
문병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오는 7월 패션그룹 형지의 전 계열사가 송도에 입주하는 것과 연계해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패션 특구’ 를 조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송도 플러스 남동’이라는 전략으로 생산제조업체, 디자이너, 판매시설을 결합해 연계 발전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문 예비후보는 패션산업 클러스트 실현을 위해 ▲‘송도 플러스 남동’이 결합한 패션 특구 조성 ▲패션 고등 교육기관 혹은 도제식 교육기관 육성 ▲생산 제조업체-디자이너-판매시설의 연계 조성 및 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패션 디자이너 하우스를 남동산단에 유치하고, 패션관련 유통시설과 집적화된 상가 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소래습지생태공원 일대 관광밸트와 연계해 패션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션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 제품 기획 및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패션산업의 디지털화에 속도를 가할 것”이라며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이미 관련 제조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디자이너들을 키워 패션 관련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출산지원금을 1000만 원으로 늘리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4일 인천시 연수구 여성의광장 앞에서 ‘따뜻한 동행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며 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맘센터’를 설치해 분산된 출산 보육서비스를 통합하고, 보육정보 교환·일자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육아공약으로 ▲출산장려와 육아 지원금 2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5배 확대 ▲임신부 교통비 50만 원 지급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제공 ▲어린이집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을 약속했다. 또 긴급 복지지원제도 기준 완화와 지원 기간 1→3개월 확대, 다문화‧보훈가족 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 특별보좌관 신설 등을 추진한다. 유 예비후보는 교통복지 공약도 제안했다. 우선 영종도 주민에 대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를 전면 폐지한다. 이어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무료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모든 철도 역사 에스컬레이터‧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한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제2의료원‧힐링종합치유센터‧치매전담병원 건립 ▲감염병 전문병원과 영종도 국립대병원 유치 ▲인천대 공공
국민의힘 옹진군수 공천 과정에서 경선 없이 배제된 예비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조윤길·조희동 예비후보는 4일 옹진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경복 예비후보의 단수 공천에 대해 탈당은 물론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여론조사를 거쳐 투명하게 후보를 선정해야 하는데 국민의힘 인천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단수 공천을 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공정과 상식에도 어긋나는 독선과 오만”이라고 지적했다. 두 예비후보는 앞으로 합의 방식을 정해 무소속 출마 후보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결과를 인정했거나 사퇴한 김명남, 백동현 후보 역시 동일한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명 중 무소속 후보를 결정할지 2명(조윤길, 조희동) 중 한 명을 추대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들의 무소속 출마 시 표가 분산돼 결국 더불어민주당 장정민 옹진군수에게 유리한 구도로 흘러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문경복 예비후보는 “삼고초려를 하더라도 다른 후보들을 만나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경복 후보가 직접 경선을 제안하는 게 어떻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언급할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 감소 추세에 따라 일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추가로 중단한다. 시는 5월 9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2곳에서 6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철도역과 공원 등 도심 곳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17곳(드라이브 스루방식 3곳 포함)을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하지만 검사자수 감소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5곳의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추가로 6곳도 문을 닫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 4500여 명이 PCR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RAT)가 시행되면서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600~700명선에 머물고 있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 명(PCR 244만 명, 신속항원검사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5월 9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운서역(중구), 선학경기장(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소래포구역(남동구),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아시아드주경기장(서구)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이후에는 주안역(미추홀구),
3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주안2·4동. 동네 곳곳에 지역구 허종식 국회의원의 재개발 결정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미추 2·4·5·6·7구역 재개발 결정!’, ‘주안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등 문구가 적혀 있다. 지난주 인천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변경)’ 안건이 조건부 통과되면서 재개발 추진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특히 여기에는 촉진지구 내 미추2구역의 존치관리구역 지정 계획이 담겼다. 조만간 고시·공고가 이뤄지면 미추2구역의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추진이 어렵게 된다는 게 미추홀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주택보다 재개발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희소식인 셈이다. 하지만 지주택은 ‘재개발이 불가능하다’는 주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까지 미추2구역 땅 주인들을 상대로 사은품과 교통비 및 식대 3만 원까지 주면서 설명회를 열고 있다. 지주택이 매입한 주택을 철거하면 호수밀도가 낮아져 재개발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게 요지다. 실제 이날 오후 미추2구역에서는 지주택의 건물(주안동 497-14)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굴삭기가 굉음을 내며 건설 폐자재를 분류했고 옆에서는 먼지가
인천소방본부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간 ‘제20회 인천광역시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남동소래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20번째 맞는 119소방동요 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조기 안전의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난 2002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총 20팀(유치부 10팀, 초등부 10팀)이 우열을 가리게 되며 유치부, 초등부 각 최종 우승 1팀이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차명균 안전문화팀장은 “올해는 대면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의 합창이 크게 울려 퍼져 안전한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문병인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5.3인천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남동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3일 밝혔다. 그는 남동구청장 당선 시 ▲남동구의회와 소통하는 구청장 ▲남동구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오늘은 1986년 5.3인천민주항쟁이 일어난지 36주년 되는 날”이라며 “이는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었다. 대한민국의 절차적 민주주의를 확립하는데 큰 공을 세운 역사적 항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5.3인천민주항쟁이 법적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며 “5.3인천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선에서 승리하고 반드시 남동구청장에 당선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박인동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5대 선거공약 중 세 번째인 ‘더불어 행복한 복지정책 구현’ 관련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으로 가족 친화문화 조성 ▲TF팀 구성 상담프로그램 통합 운영(육아, 재난, 어르신 등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 안전 확인 서비스 운영 ▲출산 장려 및 산모 지원 확대 ▲어린이집, 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살균소독사업 확대 강화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복지활동 활성화 ▲여성 권익신장을 위한 여성 친화도시 조성 등을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했던 다양한 사업들을 다시 진행하고, TF팀을 구성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한 상담프로그램 통합 운영하겠다”며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을 통해 어르신·장애인·새터민·다문화 가정 등 남동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구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구민 모두가 주인이 되고, 삶의 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남동’을 슬로건으로 5대 공약 ▲책임행정, 열린 행정 구현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환경 조성 ▲더불어 행복한 복지정책 시행 ▲풍부한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 ▲함께 일하고 나누는 살기 좋은
인천시 남동구 늘솔길근린공원(논현동 738-8번지)에 녹지를 활용한 생태체험교육관이 들어선다. 구는 늘솔길근린공원에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교육관’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생태체험교육관은 연면적 498.49㎡에 지상 1층 규모로, 강의실과 교육실, 영상전시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공원 시설과 연계한 체험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늘솔길근린공원은 힐링 숲, 양떼목장, 무장애나눔길, 호수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한 561,641㎡ 규모의 남동구 대표공원이다. 구는 지난 2020년 생태체험교육관 건립 계획 수립 후 예산확보와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구 관계자는 “생태체험교육관을 기반으로 늘솔길공원의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며 “폭넓은 계층·나이의 주민에게 보편적 녹색 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