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만수2동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나섰다. 10일 구에 따르면 구민참여단은 최근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이 추진 중인 백범로180번길 일대(만수2동)에서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주민 눈높이에서 정책 제안을 했다. 골목상권 활성화사업은 골목 특유의 정취와 특성을 살려 활력을 불어넣는 취지로, 디자인 단계부터 사용자와 주민 의견 수렴은 물론 범죄예방환경디자인(셉테드) 등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해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은 이용객의 관점에서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만수시장, 향촌소공원 등 골목 곳곳을 누비면서 구 담당 부서 및 도시디자인 전문가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특히 구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행 동선 접근성 ▲이동 편의성 ▲안전성 확보 여부 ▲편의시설 설치 여부 ▲골목상권 미관 확보 등을 위주로 살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남동구의 대표 골목길 조성에 힘을 보탰다. 구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이 주민들의 시선에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할 수 있는 부분을 짚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구민참여단이 주민들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인천소방본부는 4월 청렴의 날을 맞아 8일 소방본부 앞에서 인천시 감사관과 함께 반부패·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소방민원 친절서비스로 외부청렴도를 향상시키고, 공직자의 필수 덕목인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각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허석곤 소방본부장과 서재희 시 감사관이 참여해 고위직으로서 적극적인 반부패 의지를 보였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들도 청렴의지를 다짐했다. 또 4월 중 개정되는 공익‧부패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규정과 5월에 시행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허석곤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지를 다시 한 번 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소방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기존 3명에서 1명 더 늘어날 가능성이 관측된다. 현역 구청장까지 포함하면 당내 경선이 ‘4+1’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7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강원모 인천시의원(남동4)은 남동구청장 출마 선언을 고심하고 있다. 당초 강 의원은 시의원 재선을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일어 구청장 출마라는 강수를 생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민주당의 남동구청장 예비후보는 남동구갑의 박인동 전 시의원과 문병인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책특별보좌관, 남동구을의 이병래 전 시의원 등 3명이다. 경선 방식이 ‘권리당원 50%, 여론조사 50%’로 이뤄지면 이 전 의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박 전 의원과 문 전 특보가 같은 지역 권리당원 표를 나눠 가지는 반면 이 전 의원은 남동을 표를 온전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남동구갑 구성원들이 나서 두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시도했으나, 모두 출마 의지가 강해 성사되지 못했다. 하지만 강 의원이 남동구청장 출마를 결정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현재 강 의원 지역구는 남동을에 속해 있다. 그가 구청장 선거에 나오면 남동을 역시 권리당원 표가 분산된다. 박
인천에 어르신들을 위한 놀이터가 생겼다. 인천시는 지역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인 ‘상상 시니어파크’가 7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9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공동 주최한 ‘유럽형 노인놀이터 도입발안’ 발제연구에서 얻은 첫 성과물로 인천 최초의 어르신 놀이터를 도입하게 됐다. 남동구 간석동 노인종합문화회관 광장에 자리한 상상 시니어파크는 12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종합 순환운동 기구 12종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근력강화 위주의 운동기구와 차별화된 노령층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근육 및 유연성을 강화해주는 운동기구 등을 주로 배치했다. 특히 손가락 운동으로 뇌 감각을 자극해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구 등 어르신에게 특화된 운동기구들이 마련돼 있다. 시는 이번에 문을 연 상상 시니어파크를 포함해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 월미공원, 인천대공원, 송도노인복지관, 인천시립요양원 등 7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뒤 효과 및 보완 사항들을 반영해 노인 밀집지역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선도적으로 대비해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
이정미 정의당 전 대표가 인천시장 출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8대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선거 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장은 문영미 인천시당 위원장이 선임됐다. 문영미 선대위원장은 “이번 지방선거는 매우 엄중한 선거가 될 것이라는 예측 속에서 인천시당의 목표를 실현할 가장 최선의 후보를 재차 심사숙고하는 과정이 있었다”며 “후보의 위상과 인지도, 지지율 등을 고려해 이정미 전 당대표가 인천시장으로 출마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러 출마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정미 전 대표는 “문영미 위원장의 고뇌와 고민에 충분히 공감한다”며 “현재의 당 상황과 인천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시장 출마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정의당 인천시당은 당원 100% 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등 지방선거 후보자를 이달 30일쯤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선거대책본부의 기획, 홍보, 조직, 전략, 정책 등 각 실에는 시당 사무처와 여성, 청년, 노동 등 부문위원장이 모두 투입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3일 하루 5545명을 기록한 이후 다시 사흘 연속 1만 명대를 이어갔다. 인천시는 7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1만 1271명 늘어 누적 90만 60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하루 1만 8128명, 31일 1만 4797명, 이달 1일 1만 4284명, 2일 1만 3395명에서 3일 5545명으로 급감했다. 하지만 4일 1만 5354명으로 급증했고 5일 1만 4845명, 6일 1만 1271명 등 3일째 1만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8만 7056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6333명이다. 사망자는 12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와 관련한 확진자 4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1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7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1134명이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2285명, 남동구 1944명, 연수구 1689명, 부평구 1556명, 미추홀구 1549명, 계양구 951명, 중구 643명, 강화군 276명, 동구 248명, 옹진군 130명 순이다. [ 경기
국민의힘 이학재·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7일 단일화를 선언했다. 앞으로 실무진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단일화 일정과 룰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며 심재돈 예비후보의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학재·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시청 본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장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두 후보는 “경선이 촉박한 일정 속에서 후보 검증이 전혀 이뤄지지 않는 깜깜이 선거로 진행되고 있다”며 “필승후보가 아니라 본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참패후보인 유정복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황당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유정복 후보가 어처구니 없는 수도권매립지 연장 합의로 인천시민의 자존심과 환경주권을 내다버렸다”며 “아랍 자본을 유치하겠다고 나섰다가 사기를 당해 막대한 시민 혈세를 버린 장본인이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단일화 방법과 일정에 대해 앞으로 실무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또 심재돈 후보의 단일화 참여 가능성 역시 열렸다고 시사했다. 이들은 “(심재돈 후보의 단일화 참여에 대해서도) 앞으로 얼마든지 논의가 있을 수 있다”며 “지금 후보로 나선 사람은 본인의 철학, 운영 방향 등 시정을 책임질
국민의힘 이학재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안상수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예비후보는 7일 오후 1시 30분 인천시청 본관 계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아직 어떤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안상수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이학재 예비후보의 인천비전 캠프 개소식에 방문해 “이학재 예비후보가 인천시장이 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며 덕담을 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6일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시민 학습플래너' 위촉식과 제2기 디지털 리터러시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서포터즈 20명과 시민 학습플래너 22명은 학습자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맹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라이프칼리지 구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인천 시민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며, 시민 행복 추구에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학습플래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시민대학 캠퍼스인 시민라이프칼리지 6개 캠퍼스 8개 대학에 나가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학습자의 학습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새롭게 구성된 디지털 리터러시 대학생 서포터즈 2기는 문해교육 및 선배시민 대상 이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활용 생활서비스 제공방법 등 서포터즈 기본 역량교육을 마친 후 2022년 진흥원 공모사업인 ‘디지털 문해학습관’ 5곳으로 각각 배치된다. 김월용 원장은 “인천 시민 누구나 기쁘게, 보람있게, 가치있게 배울 수 품격있는 도시를 만들고 양질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민라이프칼리지와 디지털 문해 학습관을 통해 생활 밀착형 시민교육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셔서 감사
제52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인천에서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형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인천시는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초록지구를 위한 실천 나로부터’를 주제로 ▲기후위기 ▲자원순환 ▲에너지 절약 ▲야생동물 보호 ▲채식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 대해 지구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생활 속 실천과제로 구성했다. 환경단체와 학생·시민이 일상 속 환경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청소년 기후위기 연설대회를 개최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기후행동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지구의 날’ 당일 오후 8시부터 10분 간 진행되는 소등행사에는 인천시와 공공기관, 아파트를 포함한 일반가정, 지역상징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2020년 광역시도 최초로 기후위기 비상상황을 선포한 이후 탄소배출 감소와 자원순환 정책 대전환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비산업 부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운영으로 온실가스 1만 5000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