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지역 다문화가족 6가구에 행복을 담은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주민자치회는 남동구 다문화센터에서 추천받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사진작가와 메이크업 전문가를 섭외해 전통 혼례 사진과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에 담아 전달했다. 문온식 주민자치회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화 간석3동장은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촬영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화합과 유대가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국민의힘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인천도시철도 2호선 논현과 안양 연장사업의 조기 추진과 노선 추가 검토를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남동구 서창·도림·논현·만수동에 사는 20만 명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논현 연장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논현 연장사업은 인천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투자 4순위에 머물러있다. 연장 노선은 남동구청(인천2호선)∼서창1·2지구∼도림지구∼인천논현(수인선)으로 총 길이는 7.43㎞이며 새 정거장 4개가 만들어진다. 총 추정 사업비는 5772억 원(국비 60%, 시비 40%)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국토교통부 제1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으로 승인·고시 받았다. 이후 2019년 3월 인천도시철도망구축계획 타당성 재조사 용역에 들어가 올 1월 국토부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변경 승인·고시를 다시 받았다. 안양 연장 사업은 총 연장 21.8㎞ 길이로, 인천대공원(인천2호선)∼신천(서해선)∼시흥은계∼광명 노온사동∼광명(경부고속철도)∼안양을 잇는 내용이다.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인천2호선 안양 연장이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돼 있다. 박 예비후보는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인천시장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극지연구소 연구원의 ‘불륜·비리’ 의혹(경기신문 2021년 11월 30일 1면 보도)과 관련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특별감사 결과가 나왔다. 남자 연구원 A씨에게는 징계 처분 명령이 내려졌지만, 불륜 상대로 알려진 여자 연구원 B씨는 제외됐다. 4일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해기원으로부터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 관련 특별감사(조사) 결과보고서·처분서’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극지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제기된 각종 비리 의혹에 관한 내용이다. 극지연구소는 오는 14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 안건을 상정·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신문이 단독 입수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해기원은 A씨에게 품위유지 위반, 근무지 이탈, 연구소 비품 무단 반출 등 사유로 징계 처분을 내렸다. 해기원은 A씨가 ▲처남을 폭행해 200만 원의 벌금형을 받은 점(품위유지 위반) ▲자녀돌봄을 위해 8회에 걸쳐 재택근무를 신청한 후 다른 장소에서 근무하거나 B씨를 병원에 데려다 준 점(근무지 이탈) ▲노트북과 태블릿PC 등 연구소 비품을 무단 반출해 사용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하지만 A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것으로 알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 하늘도시 내 3단계 유보지(경기신문 3월 23일 1면·4월 1일 1면)에 대해 배준영 국회의원과 관계기관들이 모여 향후 계획 등 의견 공유를 했다고 4일 밝혔다. 3단계 유보지는 그 동안 대규모 외자유치를 추진했으나 모두 무산돼 현재까지 그대로 방치돼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이 유보지를 대규모 물류단지 등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부정적 여론이 크게 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배 의원실과 인천경제청은 이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 및 인천시 관련부서와 간담회를 가졌다. LH 등은 지난해까지 수립한 사업추진전략 수립 용역 결과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도시지원시설용지, 자족복합용지, 유보지 등으로 구분된 공간 배치에 대해 발표했다. 공항공사는 향후 항공물류등의 수요에 따른 스마트 물류 클러스터 개발을, 시는 UAM특화단지 조성에 대해 각 의견을 공유했다. 배 의원은 "15년간 개발이 지연된 3단계 유보지는 관광·레져 기능이 여러차례 무산된 지역"이라며 "개발계획 부작용을 충분히 고려해 주민과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공항공사에서도 공항 미활용 용지를
문병인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정책특별보좌관이 남동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전 특보는 4일 남동구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IT·경제 분야에서 쌓은 능력과 열정으로 남동구의 미래 시대를 열기 위해 구청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 전 특보는 “남동은 명실상부한 인천 제1의 도심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날 전략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구의 정치는 그동안 다양한 자원을 파악하고 적재적소에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유능한 경제전문가, 추진력 있는 민생전문가로 인천경제청과 현장에서 검증받은 문병인이 지금 남동구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동구의 미래 비전으로 ▲남동국가산업단지(일명 D밸리)에 첨단산업 학과 중심의 대학 유치 ▲소래포구-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대공원 일대의 랜드마크 완성 ▲인천시청과 소래포구의 트램 건설 ▲스마트 시티 건설 등을 제시했다. 문 전 특보는 “남동산단 대전환을 비롯한 산업 생태계 혁신을 통해 청년 선호 일자리 창출 및 남동구와 인천의 먹거리 보고를 만들겠다”며 “남동구에 IT심장을 심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벨트를 조성
인천의 일일 코로나19 확진자가 5000명 대로 뚝 떨어졌다. 인천시는 4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5545명 늘어 누적 86만 463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0일 하루 1만 8128명에서 31일 1만 4797명, 1일 1만 4284명, 2일 1만 3395명, 3일 5545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일 확진자가 5000명 대로 진입한 것은 지난 2월 15일 5822명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재택치료자는 모두 1만 450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7553명이다. 사망자는 9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2와 요양원2에서 각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4명이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1094명이다. 3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의 감염병 전담 병상은 2012개 중 716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5.6%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407개 중 237개를 쓰고 있으며, 가동률은 58.2%다. 준중환자 치료병상은 663개 중 403개를 사용해 가동률은 60.8%, 생활치료센터는
4일 더불어민주당 이병래 인천시의원(남동구 제5선거구)이 남동구 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와 행정, 교육, 교통, 산업 중심지이자 농업과 어업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남동구의 발전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누구도 정치로 인해 환멸을 느끼지 않아야 한다”며 “좋은 지방정부는 지혜로운 구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출마와 함께 ‘구민이 행복한 경제도시 남동, 깨끗하고 유능한 구청장’을 슬로건으로 걸고 5대 핵심 공약을 구현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5대 핵심 공약으로 ▲구민이 행복한 경제도시 남동 ▲소통과 참여로 구민이 행복한 남동 ▲다 함께 행복한 복지도시 남동 ▲문화, 관광, 교육도시 남동 ▲정주 여건 개선 및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가능한 남동 등을 제시했다. 세부공약으는 ▲남동산단과 벤처․창업기업 육성 및 지원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 제정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남동행복 주거공간 조성 ▲문화체육복합시설 확대 및 생활문화체육 프로그램 활성화 ▲소래포구 주변 주차장 확충 등이 있다. 이 의원은 윤관석 국회의원(민∙남동구을)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과 인천중부경찰서 연평파출소는 함께 지난달 31일 개학기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개선활동을 펼쳤다. 이날 연평면 맞춤형복지팀, 연평파출소 관계자 등 15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연평면 주요 지역을 순찰하면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 학교 주변과 편의점, 노래방 등에서 청소년에게 유해물품(술, 담배 등)을 판매하지 않도록 점검, 홍보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최철영 연평면장은 “개학기 관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일부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예방하면서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계도하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만수1동은 최근 만수주공 7단지 후문에 방치된 자투리땅에 화단을 조성해 주민 휴식공간을 제공했다고 4일 밝혔다. 화단은 지난해 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투리땅 화단조성 공사’ 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수목과 휴게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특히 해당 터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했던 곳으로, 화단조성 이후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상정 만수1동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와 주민들의 참여로 여유와 휴식을 느낄 수 있는 내 집 앞 정원이 생겼다. 앞으로도 마을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는 4월의 해양유물로 1980년대 한국해양대학교 제복과 학생증 등을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유물 확보와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을 선정·소개하고 있다. 4월의 해양유물로는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이 기증한 ‘1980년대 한국해양대학교 제복과 학생증 등’이 선정됐다. 기증유물은 기증자가 1988년 한국해양대학교 기관학과에 입학하며 맞췄던 제복으로, 상륙·외출 시에 착용했던 남색 동정복·흰색 하정복·하약복과 수업시간 등 일상생활을 하며 입었던 갈색의 근무복 등 모두 5벌이다. 제복과 함께 착용했던 학생모·견장·넥타이핀과 학생증·명찰·상륙증 등도 함께 기증됐으며 학생증에는 항해사를 꿈꾸며 입학한 신입생의 앳된 모습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기증자는 “30년 넘게 소중히 간직해온,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소장품”이라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어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