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꿈꾸는 양주시에서는 미래 농촌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찬 발돋움을 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는 도시형농업기술센터 신설·이전,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승마공원 유치 등을 통해 휴양 레저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미래에 양주만이 갖는 농업·농촌 모습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농업환경 지리적으로 한수이북에 위치한 양주시는 수도권 시민의 휴식공간 제공과 관광소득원이 잠재되어 있으며 남한강과 한탄강의 발원지로서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어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양주시의 가장 큰 특징은 수도권에 인접하고 있어 우수한 농축산물 생산 및 판매로 근교농업과 농촌체험마을, 주말농장 등 관광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우수 농산물의 푸드마일을 줄이기 위해 양주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자체 소비할 수 있는 연중 직거래 유통체제를 구축해 나아가고 있어 그 농산물를 살펴본다. △ 양주골쌀 양주골쌀은 기름진 토양에 우수한 품종으로 밥알이 윤기가 나고 찰기가 있어 구수한 맛이 오래가는 입맛에 좋은 쌀입니
노 드스트롬은 구두와 의류를 취급하는 패션 전문 백화점으로서 미국 16개중 67개의 백화점과 20여개의 전문할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60억 달러의 매출로 미국 내 유통업체중 아홉 번째의 큰 규모의 업체이다. 노드스트롬에서는 고객서비스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모든 직원들은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라’는 기본 원칙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 노드스트롬 백화점은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0년 전통을 지니고 있다. 이 노드스트롬 백화점이 장수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1901년 작은 구두 가게로 시작해 미국 최고의 백화점으로 성장한 노드스트롬. 노드스트롬 백화점과 관련된 일화는 고객만족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해준다. 진정 ‘고객이 왕이다’라는 말을 실천하고 있는 노드스트롬은 서비스 정신의 일면을 보게 해준다. 노드스트롬은 직원들에게 구체적이고 상세한 방침을 제공하지 않는다. 다만 직원 스스로 상황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과 판단을 하도록 할 뿐이다. 창업자 john W. Nordstrom은 이민자 출신으로 항상 근면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를 충실히 이행하며, 고객 서비스를
지난 2009년 2월 1일 안산시생활체육회에 입사한 필자는 안산시 관내 지역 아동 복지센터 5개소로 수업을 시작해 현재는 9개소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주고 육체적인 건강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자 생활체육지도자를 시작하게 된 이후 안산 지역에 저소득층, 한 부모 아동, 다문화 아이들이 방과 후에 모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지역 아동센터에 수업을 나가게 됐다. 2년여 동안 지역 아동 복지센터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보다 그 아이들로 하여금 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더 많았다. 현재 진행하는 농구 수업. 우천으로 인해 수업이 불가할 때에도 아이들은 수업을 하자고 떼를 쓰곤 한다. 이럴 때면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큰 보람을 느끼곤 한다.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서 신체 발육 및 발달과 함께 스트레스 해소, 협동심 배양, 질서 및 페어 플레이 정신을 배운다. 가정 또는 학교로 돌아가 건전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생활체육 활동은 아이들에게 삶의 윤활제가 되어주고 있다. 현재 안산에는 61개의 지역 아동 복지센터가 있다. 현재보다 더 많은 지역 아동 복지센터에 더 많은 아이들을
영통주민 내년이면 전철타고 분당간다 영통에서 서울 잇는 광역버스 개통 삼성-수원비행장부지-서울농대를 잇는 한국형 실리콘밸리 건설에 박차 화성에 영빈관, 유스호스텔 짓는 화성성역화 이룰 터 글 l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l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고급 관료 풍의 김진표 국회의원(64. 민주당. 수원 영통)은 2선의원 이면서도 풍기는 관록은 그 이상이다. 인터뷰를 위해 수원시 영통구 후원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 의원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말을 이어갔다. 그의 답변은 청산유수다. 민감한 정치현안은 살짝 비껴가기도 했지만 대부분 소신있는 발언으로 이어져 인터뷰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김 의원의 의정활동은 탁월하다. 김 의원은 지식경제위원회 소속으로 지난해 말 국회 과학기술 분야 국정감사에서 가장 활동이 두드러진 우수 의원 10명중 한명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국감기간 12일동안 모두 38건의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86세의 노모와 아내 그리고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딸은 결혼해 두 살 배기 예쁜 손자를 안겨줬다. 정치적 포부도 그렇고 그는 하루하루를 즐겁게 행복하게
‘사람이 정책의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뉴타운 풀어가야 글 ㅣ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사진부장 mono316@kgnews.co.kr 경 기도의회 강득구 기획위원장(48·민·안양2)은 5대 도의원 초선의원시절부터 의원뺏지를 착용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뺏지로 상징되는 의원의 권위적인 모습을 버리고 더 가까이 도민들의 편에 서기 위함이었다. 그 생각은 8대 의회에 들어서도 마찬가지다. 강 위원장은 항상 자신을 채찍질하고 겸손함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의원의 상징인 의원 뺏지를 달지 않는다고 한다. 회기 중이 아니면 양복도 잘 입지 않는다. 평소 옆집 아저씨같은 푸근한 인상에 편한 옷차림을 하고 있는 강 위원장을 보고 있으면 행정감사때나 예산심의에서 집행부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초선시절 가졌던 초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의원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강 위원장. 강 위원장은 항상 모든 정책은 사람이 중심이 되야한다고 강조한다. 강 위원장은 언제나 철저히 도민의 입장에서 더 약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편에 서기위해 선봉에서는 일
글 ㅣ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지역 현안에 맞는 조사연구 주제를 찾아내고, 이에 대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주체와의 소통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지난달 7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장에 부임한 윤면식(52) 본부장은 “경기지역은 타 시도에 비해 지역특성을 찾기 힘든 곳으로 오히려 우리나라 경제의 축소판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발권은행으로서의 화폐수급, 은행의 은행으로서의 금융기관에 대한 여수신, 정부 은행으로서의 국고금 수납 등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역 현안 조사연구를 강화하고, 통화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경제주체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등 한은 경기본부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윤 본부장은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 강화 ▲중소기업 자금지원의 실효성 제고 ▲지역경제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강화 ▲경제교육 서비스 등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확대
“한표를 부탁해” 초등학교 회장 선거 기발한 아이디어 동원 ‘후끈’ 글ㅣ사진 노경신 사진부장 mono316@kgnews.co.kr 새 학기가 시작된 초등학교에서 학교 임원이 되기 위한 뜨거운 경쟁이 벌어졌다. 일부 중·고등학교 입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임원 선거에서는 가지각색의 독특기발한 문구를 피켓에 적어넣는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동원되고 있다. 후보로 나선 학생들은 전화를 걸어 표 단속을 하거나 심야에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를 발송하기도 한다. 전문 스튜디오를 찾아 선거용 사진을 찍기도 한다. 더이상 아이들의 장난이 아닌 이 ‘정치활동’의 경쟁이 불붙자 관련 학원들도 덩달아 특수를 누리고 있다. 분당의 한 스피치학원장은 “회장 선거 때문에 학원을 찾는 아이들이 예년보다 월등히 많아졌다”고 전했다. 다른 학원의 한 강사는 “교통이 불편한 외곽지역의 학생들도 선거 준비를 위해 찾아온다”며 “한 학교당 한 명만 가르치기 때문에 1년 전부터 예약을 받는다”고
자동차 변속기 기어 국내 최고로 인정받는 씨와이뮤텍 기술력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1세대. 포니신화 창조와 코란도 설계에 두각 조용이 회장 “심재덕 시장이 후원회장 요청… 화장실협회까지 맡으며 인연” 글 ㅣ 안병현 편집장 abh@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조용이 씨와이뮤텍(주) 회장을 인터뷰 하기 위해 찾아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회사 정문에 들어서자 이곳이 기계부품 관련 제조회사라는 것을 쉽게 감지할 수 있었다. 매케한 기름냄새가 코를 찌른다. 사전 상식으로는 조 회장이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니 협회쪽으로 인터뷰 장소를 잡을 법도 하건만 왜 이곳에서 만나자고 했을까. 이 궁금증은 조 회장을 만나면서 해소 됐다. 이 회사는 조 회장이 젊은 시절부터 그의 청춘과 엔지니어 인생을 걸고 창업한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조 회장은 필자가 명함을 건네자 스마트 폰을 꺼내 들고 캠카드 앱 즉, 명함 스캐너를 돌리며 능숙한 솜씨로 명함관리에 들어간다. 그사이 조 회장이 건넨 두겹짜리 명함을 유심히 들여다 봤다. 씨와이뮤텍(주) 회장,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살아있는 전설’ 최종진 부총장의 단국대 사랑 하 나의 분야에서 묵묵히 한길을 걸으며 평생을 바친 사람에게 우린 ‘장인’이란 영광과 함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것으로 그가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예를 표한다. 더욱이 공직이나 교직은 물론 기업과 함께 영욕의 세월을 함께 하며 묵묵히 지켜온 이에게는 ‘산증인’이란 말로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설명하기도 한다. 해방 후 최초의 4년제 정규대학인 단국대학교에도 평생을 함께 해 온 산증인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최종진 부총장이다. 지난 1970년 단국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이후 단국대 체육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천안캠퍼스 학생처장, 스포츠과학대학원장, 체육대학장에 이어 현재 죽전캠퍼스 대외협력부총장까지 40여년간을 오로지 단국대를 위하여 살아온 ‘단국인’이다. ‘살아있는 단국인’이 자랑스럽다는 최 부총장을 만나 단국대의 성과와 발전방향, 한평생을 바친 교직생활에 대해 들어봤다. 대담 ㅣ 최영재 부장 cyj@kgnews.co.kr 글 ㅣ 김태호 차장 thkim@kgnew
택시 ‘대중교통’으로 분류돼야 부가세감면, 차고지 문제 해결 경기도 택시업계 대부 심재천 이사장은 ‘택시 해결사’ 유가보조금 지급기간 연장, 병산요금 개선도 아울러 추진 대담ㅣ김인종 기획이사 injoung2006@hamail.net 글·사진ㅣ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경 기도내 택시업계 종사자들 치고 그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를 흔히들 경기도 택시업계의 ‘대부’라고 부른다. 처음 택시업계에 몸을 담은 것은 지난 1983년 제16대 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 당선되고 부터다. 그 후 17대(1989년), 23대(2005년), 24대(2009년)에 걸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이사장을 맡고 있다. 30년 가까이 택시업계에 몸담고 있는 심재천 이사장은 버스, 화물차, 택시 등 10개 운송단체를 아우르는 경기도육상운송단체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주인공 심재천(67) 이사장을 지난달 9일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실에서 만나 택시업계의 현안사항에 대해 들어 봤다. ■ 2011년 경기도 택시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