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LX) 의정부지사는 ‘100일간의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시가 주관하는 ‘100일간의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매년 설 명절 전 100일 간 집중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기부자 미담 사례를 홍보해 관내 자발적인 나눔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 모금한 기부금과 기부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3만9000여세대, 사회복지시설 3700곳에 전달될 계획이다. 원보영 LX 의정부지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이 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갖고 상생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3일 한살림 안성물류센터에서 ‘친환경 보냉백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 금번에 개발한 친환경 보냉백은 일회용 스티로폼 및 종이박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보냉백으로 제작됐다. 공사와 한 살림이 지난 7월 2일 체결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의 후속이다. 앞으로도 공사와 한살림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절감 등 ESG 경영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업무협약이 적극적인 협력으로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ESG 경영실천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미생물연구소는 경기도 개발 버섯 신품종 판촉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금번 신품종 버섯 판촉행사는 지난달 30일 여주 금사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됐으며,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버섯재배 농가가 참여했다. 이날 선보인 버섯은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백령버섯 ‘우람’, 경기도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흑타리’, 고기느타리로 불리는 ‘산타리’와 백색 느타리 ‘백선’, 노랑 느타리 ‘순정’ 등 5품종이다. 버섯 소비자들의 구매 실태와 5종의 신품종 버섯 외관 평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 참여자들에게는 백령버섯을 소포장(330g)해 버섯 홍보자료와 요리법과 함께 무료로 증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대형마트나 동네슈퍼마켓 등에서 월 2~3회, 회당 200~500g의 버섯을 구매하고 있었으며, 버섯 크기, 모양, 색 등에 대한 기호도도 함께 도출됐다. 한편 이날 선보인 5종 버섯의 외관 평가에서는 갓색 기호도가 낮게 평가된 노란색 순정을 제외한 모든 버섯이 5점 척도법에서 4.2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백령버섯에 대한 기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의 버섯 홍보 및 연구개발 자료로 활용
“이제까지 20년 넘게 농사를 지으면서 이런 일은 처음이에요.” 여주시의 한 양상추 재배 농가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말하며 혀를 내둘렀다. 지난 10월 발생한 한파로 수확을 앞 둔 농작물이 못 쓰게 됐기 때문이다. 지난 여름 폭우에 이어 우박과 가을장마, 그리고 이번 한파까지 연이은 악재로 농가의 시름은 더욱 깊어졌다. 보상받을 길조차 요원하다.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더라도 피해를 입증하고 보상받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양상추, 가을배추, 가을무 등은 보험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이 같은 피해는 결국 나비효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달군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프랜차이즈 업체의 '양상추 대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더 나아가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무 등 재료값 상승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가뜩이나 팍팍한 가계 살림을 어둡게 한다.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부의 대책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 이상기후 현상으로 계속해서 재해에 노출돼 ‘재해 대응 사각지대’에 놓인 농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현재 67개인 농작물 재해보험의 품목을 더욱 확대하고 꾸준한 홍보와 지원을 하는
경기농협은 2일 사과 수확철을 맞아 화성시 팔탄면 소재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민 부본부장, 김도성 화성지부장, 나종석 팔탄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지속되면서 농촌 현장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인력수급 차질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경기농협은 농촌현장 일손부족 문제 및 농업인 고충 해결을 위한 위하여 '농촌일손돕기' 강화를 추진해왔다. 정용왕 본부장은 “농협은 농업인과 항상 함께하는 조직으로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업현장이 있다면 경기농협이 언제든지 앞장설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광교점 지하1층 파사쥬에 경기지역 최초로 글로벌 화장품 기업 세포라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2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8일 개장한 세포라는 606㎡ (183평) 면적으로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 중 최대 면적을 자랑한다. 세포라는 글로벌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으로 전세계 34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포라코리아는 국내 1호점 삼성동 파르나스몰점과 명동 롯데 영플라자, 신촌 현대 유플렉스, 잠실 롯데월드몰, 여의도 IFC몰에 이어 6호점을 오픈했다. 오픈과 함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드렁크엘리펀트’가 세포라 단독 브랜드로 입점해 화제를 모았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함께 진행한 K-뷰티 브랜드 발굴 프로젝트 넥스트 K-뷰티를 통해 선정된 최종 10개 브랜드 중 5개 브랜드 ‘에리제론’, ‘솔트레인’, ‘체이싱 래빗’, ‘믹순’, ‘노엘로힐스’가 세포라에 정식 입점한다. 한편 불어로 '작은 길, 상점가'의 뜻을 가진 파사쥬는 '갤러리아 광교 안에서 길을 따라 걸어가다 만나게 되는 새로운 공간과 경험'을 의미하며,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인 '투바'와 공식 리셀러 '프리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한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마케팅 사업은 중진공, KOTRA 등 도내 수출지원기관이 협력해 교육, 마케팅, 자금, 통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온텍트 수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자금, 인력, 네트워크가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R&D 성공기업이 수출 시간‧비용의 획기적 절감이 가능한 온라인 수출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지원사업은 중국 최대의 온라인 플랫폼 타오바오몰을 활용해 상품 구성부터 중국 현지의 유력 왕홍이 참여하는 방송으로 12월 초에 총 2회 진행될 예정이다. 수출초보기업의 타오바오 플랫폼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몰 가상계좌 생성, 상품 등록 및 노출, 온라인 유통전략 등에 대한 실무교육도 병행 지원한다.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웨이보‘의 이벤트 및 타겟 광고를 활용한 사전 마케팅과 라이브커머스 동영상 컨텐츠의 현지 매체 배포를 통한 사후 마케팅도 병행한다. 경기중기청은 중국 현지 수입통관을 통해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제품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 준비도, 제품 시장성,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시작됐지만, 올해도 대형마트·백화점 위주로 진행되면서 도내 전통시장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는 전국 17개 시‧도와 2053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세페는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되어왔으며, 올해는 참여 기업 수가 2000여개를 넘기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백화점 업계는 패션 상품 할인행사와 최대 36% 사은 혜택 및 쿠폰 이벤트를 선보였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역시 식료품, 농‧축‧수산물, 가전, 의류 등 최대 50% 할인을 실시한다. 그러나 코세페는 국가적인 할인행사와 내수 진작을 목표로 내건 행사인데도 매년 전통시장이 소외된다는 지적을 받는다. 앞서 열린 ‘동행세일’과 마찬가지로 소자본으로 운영하며 물건을 저렴하게 판매해온 상인들이 대형 유통업체들처럼 대대적인 할인에 나서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로 6회차를 맞았지만 코세페의 인지도가 낮아 행사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인들이 다수다. 수원시 매산시장에 위치한 두부집을 운영하는 배모(56)씨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뭔지 잘
SK하이닉스가 사회적 가치(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SV포탈’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증대해 우리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더블 바텀 라인’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SV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인 ‘SV2030’을 발표한 바 있다. 구성원들은 각 조직별 ‘DBL실천단’을 꾸려 개별적인 시스템과 채널을 구축했으나, 다른 조직의 SV 활동 관련 정보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SV포탈은 각 조직별로 운영되고 있던 채널들을 한 곳으로 모아 더 효율적인 SV 창출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SV포탈(Social Value Portal)’을 구축했다. 플랫폼 내 ‘SV 액티비티’에서는 구성원들의 SV 활동 전반을 확인할 수 있다. 자체 운영한 DBL실천단 채널도 SV 액티비티로 통합됐다. ‘SV 어카운트’는 고객, 주주, 협력사, 지역사회 등 SK하이닉스 이해관계자와 함께 SV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모듈이다. CEO를 포함한 임원들이 추진하는 SV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SV KPI’도 만들었다. 이정호 SK하이닉스 TL은 “EV와 SV를 함께 창출하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 안산지사는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에 동참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은 1회용품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재활용 제품 구매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경부에서 국무총리훈령 제788호로 제정 및 시행됐다. 안산지사 직원들은 종이컵 대신 개인 머그컵을 사용하고, 물품 포장 시 완충 비닐 대신 폐신문지를 사용하는 등 자체적인 규칙을 만들어 실천하고 있다. 우선희 LX 지사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작게나마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이컵, 일회용 그릇, 우산 비닐 등 사용을 줄이고 머그컵, 텀블러 등의 사용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