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11일 잇따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수도권 교통‧부동산 문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조찬을 가졌고, 4시간 뒤 김은혜 의원도 오 시장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유 전 의원은 조찬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와 경기도가 가장 협력할 부분이 교통 문제라는데 오 시장과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GTX A‧B‧C노선 건설과 윤석열 당선인께서 대국민 공약으로 했던 수도권 GTX D‧E‧F 3가지 노선에 대해 긴밀하게 의논하기로 했다”며 “GTX는 대부분 국토교통부에 권한이 있다. 그래서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GTX의 빠른 완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여기 8800번 광역 버스 타고 왔다. 직접 체험해보니까 화성이든 수원이든 서울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고생하시는지 체감했다”면서 “버스 총량제를 완화하고 G버스‧M버스‧N버스 등 도민들이 왕복할 때 이용하는 버스 노선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주택 문제와 관련해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주택 문제 경우 서울시와 경기도가 같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접수 마감하고 오는 11일부터 본격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일 도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까지 5일간 후보자 공천 접수 결과 기초단체장 173명(특례시 포함), 광역의원 205명, 기초의원 460명, 광역비례 28명, 기초비례 85명, 총 951명이 접수했다.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들에 서류심사‧면접심사‧지역평판 조사 등 다층적이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들이 공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접수자 중 최연소자는 기초의원 남양주시 마 지역구에 공천 신청한 최정현 씨와 고양시 비례에 공천 신청한 천승아 씨다. 만 19세인 최 씨는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으로, 현재 남양주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을 맡고 있다. 천 씨 역시 만 19세로 대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며, 현재 고양정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접대 및 증거인멸 교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우선 더불어민주당과 몇몇 언론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유튜브 방송에 반응해 문제를 공론화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가세연이 (작년) 12월 제기한 성비위는 허위"라며 "대선 과정 중에 발췌와 왜곡을 통해 구성된 의혹 제기에 수시로 반복 대응하는 게 대선 승리를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해 즉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 (이 대표 측) 김철근 정무실장과 제보자라는 사람의 대화 녹음을 편집해 증거인멸교사라는 또 다른 의혹을 (가세연이) 제기했다"며 "김 실장은 변호인의 부탁으로 진실한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받으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저는 대선 기간 중 일정이 많아 김 실장에게 해당 제보자와의 소통을 일임했다"며 "제보자가 먼저 연락이 와 사실관계를 확인해주겠다고 한 상황이라 '증거인멸교사'라는 주장 또한 무엇이 증거라고 지칭하는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가세연은 앞서 "김 실장이 대전으로 찾아와 제
국민의힘 심재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이 불공정으로 얼룩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심 예비후보는 10일 국회소통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특정 후보가 출마 선언도 하기 전에 중앙당‧경기도당 공관위원이 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다른 후보는 인수위 대외비 기밀문서를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중앙당 공관위원은 지난 6일 김은혜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을 하기도 전에 공관위원직을 사퇴하고 김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동시에 경기도당의 공관위 간사도 출마 선언 전에 간사직을 사퇴하고 김 예비후보의 비서실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가 출마 선언도 하기 전에 발생한 중앙당과 경기도당의 공관위원의 캠프행은 공당 공관위의 권위를 떨어트리는 심히 비정상적이고 퇴행적인 행태”라고 비난했다. 또 “심판이 출마 선언도 하지 않은 선수와 한편이 되겠다고 급작스럽게 링 안으로 뛰어들어간 것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파행”이라고 지적했다. 심 예비후보는 “벼락치기로 출마한 예비후보를 위해 중앙당과 경기도당 공관위의 핵심 관계자들이 일제히 공천관리의 중차대한 책임을 헌신짝처럼 내던진 배경과
유승민 전 의원이 “대도시 한가운데 있는 전투기 비행장을 이전하는 일, 어렵지만 꼭 해야 할 일” 이라며 수원비행장 이전을 공약했다. 유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인근 주민들께서 전투기 소음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유승민은 군공항 이전을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해낸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구 K2기지는 우리 공군 최대의 군공항”이라며 “K2이전을 공약한 뒤 2005년부터 무려 8년 동안 유승민은 국회 국방위에서 온갖 어려움을 돌파해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2013년 직접 만든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다들 불가능하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유승민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각오로 결국 공항 이전을 확정짓자 유공이산(劉公移山)이라는 덕담을 건넸다”며 “대구 출신 대통령들도 약속했다가 지키지 못했던 일을 유승민이 해냈기 때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은 군공항 이전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며 “새로 이전할 장소는 화성으로 못박지 않고 국방부, 공군과 협의해서 백지상태에서 다시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국가안보도 생각하고, 경기도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가평달전 전원주거단지(총141세대) 내에 단독주택용지 35필지를 공급한다. 10일 GH에 따르면 가평달전 전원주거단지는 GH에서 최초로 조성한 친환경 목조형 전원주택단지로서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 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북한강변 산책로와 가까워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또 경춘선 가평역에서 도보로 15분 걸리며, 자라섬 인근을 지나가는 제2경춘국도가 완공되면 서울 및 강원권으로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1·2단계 구역에 위치한 토지로서 신청자격은 개인일반 실수요자에 한하고, 무주택 여부, 거주지역, 자산요건 등의 제한사항은 없으며, 감정가에 따라 추첨 방식으로 공급된다. 토지면적은 필지 당 205.2㎡ ~ 275.9㎡로 공급금액은 2억 3천만 원에서 2억 9천만 원대이며, 대금납부는 일시납(4개월) 또는 1년 분할납부(유이자) 중 선택이 가능하다. 필지 내 주택은 토지매수인이 직접 건축을 해야 하고, GH는 1차 중도금 납부 시 건축인허가용 토지사용을 허가함으로써 조기 착공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단지는 현재 전체 141세대 중 83세대가 목조주택으로 건축돼 마을로 형성됐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8개시 66호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10일 GH에 따르면 이번 주택은 김포‧남양주‧안산‧수원‧화성‧광명‧평택‧용인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GH가 조성한 수원광교와 남양주다산신도시에 위치한 주택의 경우, 청년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질 높은 주거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자격은 미혼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중 하나에 해당하며,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854,536원) 이하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25일~29일까지 5일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입주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분양(임대)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GH 관계자는 “청년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보다 폭넓은 공공주택 공급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허수빈 기자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민주당 정부는 비과학적인 코로나 방역 정책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희생만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에 “수원 인계동 먹자골목에 다녀왔다. 자정이 되자 수많은 분들이 밤 12시 영업시간 제한 때문에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거리는 인산인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년 넘게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며 정부의 정책에 협조해 왔지만, 이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고 하소연한다”며 “제가 오늘 우동을 먹은 한 식당 사장님의 현재 대출 잔액은 한계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당선인은 여러차례 걸쳐 방역패스 완전 철폐와 24시간 영업 등을 주장했고, 국민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받았다”며 “민주당 정부는 저희 공약을 의식하는 듯하더니, 선거가 끝나자 모르쇠”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직도 한 시간 두 시간씩 찔끔찔끔 영업시간을 연장하는 '살라미 방역'으로 희망 고문을 하고 있다. 자영업자와 국민은 화가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가장 바라는 것은 예전처럼 24시간 자유롭게 영업을 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억압받은 국민 여러분의 일상도 되돌려드려야 한다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자신의 SNS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지난 9일 “유승민 경기도에 드리운 이재명의 그림자를 저 유승민이 확실히 걷어 내겠다”며 ‘기본 시리즈 대수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제도는 취임 직후 수술하겠다”며 “어렵게 모인 세금으로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더 지원하는 경기도만의 새로운 복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의 변화도 예고했다. 그는 “지역화폐가 소상공인 분들과 도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있지만, 업체 선정 문제와 엄청난 수수료 문제는 확실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특정 업체가 불공정하게 독식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감시해 특정 기업을 위한 지역화폐가 아닌 경기도민을 위한 지역화폐로 바꿀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기본 시리즈, 지역화폐 외에도 경기도 내의 이재명의 그림자는 너무 많다”며 “오직 경제전문가인 저 유승민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자신을 ‘IMF 해결사’라고 자칭하며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실패, 일자리 실패, 소득주도성장 실패 등 실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관광업계를 돕기 위해 ‘2022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2022 착한여행 글로벌 캠페인’은 도 방문 계획이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 재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대 75%까지 관광상품을 할인하는 행사다. 캠페인은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해외 유력 온라인 플랫폼 트립닷컴, 한유망, 바이에이터에서 진행된다. 입장권 판매 대상 관광지는 이천 돼지박물관, 이천 별빛정원 우주, 화성 요트, 포천 허브아일랜드 등 총 11곳이다. 관광지와 별도로 경기도 1일 투어 상품도 판매 예정으로 서울~쁘띠프랑스~아침고요수목원~서울을 방문하는 가평투어, 서울~한국민속촌~에버랜드~서울을 방문하는 용인투어 등 총 8개 투어가 판매 대상이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관광업체가 10~50%를 할인하면 도가 상품 할인가의 50%를 부담해 추가 할인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화성요트 이용권의 경우를 예로, 정상가 3만 원에서 업체 할인가와 도 지원금액,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실제 구매가는 75% 할인 수준인 1만 3225원이 되는 것이다. 도 관광상품은 정상가에서 도 지원금액을 제외하는 형태로 진행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