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청년 1인 가구에 식품을 지원하는 ‘나눔 냉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다음달 말까지 6회에 걸쳐 서울시의 ‘착한 먹거리’ 지원 사업에 동참코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 1인 가구 300명을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서울시 은평구 청년센터 ‘오랑’에 자사가 특별 제작한 ‘나눔 냉장고’를 설치하고 지난달 29일 햇반 5000개, ‘스팸 볶음밥’, ‘남도떡갈비’, ‘비비고 들기름간장 유수면’ 등 제품 200개를 기부했다. CJ제일제당은 향후에도 매달 햇반 5000개와 다양한 CJ제일제당 제품을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먹거리 가치소비’에 관한 소비자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CJ제일제당은 네이버 해피빈 내 캠페인 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했다. 소비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먹거리 가치소비’ 퀴즈에 참여하면 참여자 수만큼 지정기탁금을 통해 서울시와 함께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제철 못난이 농산물을 착한 먹거리에 활용한다. 한편 서울시는 청년 1인 가구가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식생활 역량을 높이는 쿠킹클래스, 교육 자료 등을 개발·지원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민관협력체계를
삼성전자가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야할 때”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에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 말했다. 이어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 동향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삼성 AI 포럼 2021(이하 AI포럼)’을 개최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이번 AI포럼은 이날부터 2일까지 총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둘째 날은 삼성리서치가 진행을 맡는다. 이번 AI포럼에서 삼성전자는 AI분야의 글로벌 우수 신진 연구자 발굴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삼성 AI 연구자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수상자에는 ▲필립 아이솔라 MIT 교수 ▲제이콥 안드레아스 MIT 교수 ▲디이 양 조지아 공과대학교 교수 ▲쥬디 호프만 조지아 공과대학교 교수 ▲야린 갈 옥스포드 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필립 아이솔라 교수는 컴퓨터를 통해 인간의 시각 인식능력을 재현하는 AI 분야인 ‘컴퓨터 비전’ 분야의 최고 연구자다. 이와 관련 아이솔라 교수는 ‘영상 간 변환’의 논문 제1저자로 등록돼있다. 이와 함께 AI 분야 우수인재 확보와 신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AI 챌린지 대회' 결과도 발표됐다. 해당 대회에는 220개 팀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배달 전문앱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우형은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규모 쇼핑 주간과 관련, 배민 앱 내 전국 맛집 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서 지역 특산물 및 맛집 상품을 최대 48%까지 할인 판매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특가전에는 ‘돼지문화원 돈마호크(600g 내외, 2쪽)’, ‘송쭈집 연평도 쭈꾸미 밀키트(300g, 1팩)’, ‘권현민정통발효원 전통재래식 집된장(1kg)’ 등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전국별미에서 판매하는 신선 과일과 반찬, 밀키트, 가공식품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마련됐다.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전국별미 5000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 증정된다. 더불어 라이브 커머스 ‘배민쇼핑라이브’에서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업한 국내 프랜차이즈 상품권 및 가정간편식(HMR)의 할인 판매 특집 방송이 진행된다. 참여 브랜드에는 7번가피자·피자에땅·할머니가래떡볶이·생활치킨 등이 나오며, 고래감자탕·아딸·곱창파는청년들 등 다양한 브랜드의 HMR 제품도 선보인다.
통신대란을 일으킨 KT가 개인고객 보상안으로 15시간만큼 통신비 요금을 감면해줄 것이라 밝혔다. KT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지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달 25일 발생한 전국적인 네트워크 장애에 대한 재발방지대책 및 고객 보상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상대상 서비스는 무선(태블릿PC·스마트워치 등 추가단말 포함)·인터넷·IP전화·기업상품이며, KT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및 재판매 인터넷 고객도 포함됐다. 보상기준은 개인고객 및 기업고객에 대해 최장 장애 시간(89분)의 10배 수준인 15시간의 요금이 감면된다. KT는 인터넷, IP형 전화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피해 고객에게는 해당 서비스 요금의 10일분만큼 보상할 계획이다. 보상금액을 통한 이용요금 감면은 다음달 청구되는 이달 요금에서 일괄 감면된다. KT는 원만한 요금감면 지원을 위해 이번 주 안에 전담 지원센터(홈페이지·콜센터)를 열고 2주간 운영할 것이란 계획도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전기차 글로벌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세계 기아 문제와 관련, “세계 기아 문제의 해결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면 테슬라 주식 60억 달러(7조476억원)를 기꺼이 매각할 것”이라 밝혔다. 머스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WFP는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대중이 정확히 볼 수 있도록 오픈 소스로 관련 회계를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해당 트윗은 세계 최고 부자들의 기부로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WFP의 주장에 대한 대답이다. 앞서 데이비드 비즐리 WFP 국장은 최근 미국 방송사 CNN의 프로그램 ‘커넥트 더월드’에 출연해,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을 언급하며 이 같이 권유했다. 블룸버그의 ‘세계 억만장자 지수’ 통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순자산은 3110억달러(365조원)로 세계 최고 부자들 중 1위에 올랐다. 2위인 베조스(1950억달러, 229조원)와 1160억달러(136조원)나 차이나며, 미국의 지난해 국방예산 7250억달러(851조원)의 약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차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 안팎은 지난 8월 말 인상된 현행 기준금리(0.75%)를 1%까지 인상하고, 다음 해 그 이상으로 올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리체계의 중심인 기준금리는 저금리일수록 대출금리가 상승해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적어진다. 반면 고금리일수록 이자 부담이 커져 이에 따른 신규 투자가 축소되는 등, 전체적인 경제의 성장을 위축 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기준금리 인상의 여파를 가장 크게 받는 이들은 주담대 차주다. 지난달 29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1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전월대비 0.08%P 상승한 연 3.18%로 집계됐다. 이 중 주담대 금리는 0.13%P 상승한 3.01%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감축을 위한 대출 총량 관리로 은행에서 대출금리(기준금리+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주담대 차주의 대출이자 부담이 무거워졌다. KB국민은행·우리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는 주담대 혼합형 금리가 최고 연 5%까지
정부가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를 개최하며 움츠려진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내수 진작과 경기 반등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참여하고, 정부 부처, 17개 시·도가 총력 지원해 만든 행사다. 올해는 현재까지 1832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지난해 1784개사를 넘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과 비대면을 더욱 강화해, 라이브 커머스 기업과 온라인 플랫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11번가 십일절, 롯데온 코세페 with 롯데브랜드챌린지x코리아세일페스타, 티몬 코세페 온라인 기획전 등 연중 최대 할인행사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업계는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행사 기간 동안 국내카드 승인액이 37조4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6.3% 증가했고, 백화점·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매출은 각각 5.4%, 1.4% 증가하기도 했다. 경기도에선
글로벌 OTT 업체들의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왓챠·티빙·웨이브 등 국산 OTT 업체들의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30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한국 OTT 기업인 티빙·웨이브·왓챠·는 최근 글로벌 OTT 기업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콘텐츠 생산 및 이를 통한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빙은 모기업이던 CJ ENM으로부터 독립한지 1년을 맞아 해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CJ ENM, JTBC와 협력하면서 2023년까지 제작비 4000억원을 투입해 연 30편의 독점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인기 네이버 웹툰 ‘내과 박원장’, ‘방과 후 전쟁활동’ 등의 웹툰 원작을 동명으로 드라마화 하는 작업들이 대표적이다.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합작사인 웨이브는 지난 3월 콘텐츠전략본부를 신설해 2025년까지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1조원을 투입한다. 다음달 12일 전편 공개되는 웹드라마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등이 대표적이다. 왓챠는 K-콘텐츠를 통한 해외 진출 공략을 밀고 있다. 2015년 일본 OTT 시장에 콘텐츠 평가·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 등을 통해 진입한 것이 대표적이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 역대 최대치 실적을 기록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DART)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3조9792억원, 15조8175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도 3분기 매출 18조786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407억원으로 전기 대비 38.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 기준 흑자전환을 이뤘다. 삼성전자 매출의 주력인 반도체 사업은 26조4100억원, 영업이익 10조600억원을 냈다. 반도체서버용 D램 수요 성장 및 모바일 D램의 수요 회복, PC용 D램의 견조세, 그래픽용 D램 수요 확대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LG전자도 프리미엄 가전 중심의 활약으로 가전 담당인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부에서 매출 7조611억원, 영업이익 5054억원을 달성했다. 단일 사업본부에서 분기 매출액 7조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H&A가 처음이다. 반면 4분기와 내년 상반기 업계 전망은 다소 어두워 보인다. 업계는 부품 수급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과 D램 등 메모리 가격 하락 그리고 원자재 가격 부담 등 부정적 요소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반도체의 경우 대만 시장조사 전문기관 트렌드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