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2일 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인력구조고도화사업 및 인력채용패키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1년도 중소기업 인력지원 정책방향 및 계획을 안내하고 보조사업자 신청접수 및 선정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참석대상은 제조업 및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중소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업종별 협동조합 및 사업자 단체 등이다. 인력구조고도화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교육훈련 및 채용·관리를 지원하고 인력구조를 기술·전문인력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며, 인력채용패키지사업은 중소기업 인력의 맞춤형 교육훈련과 현장연수 등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중기청과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2월 29일 사업공고와 이번 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보조사업자 신청접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오는 2월 말 쯤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홍성민기자 hsm@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서부지부는 오는 11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중소기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1년 정책자금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시흥시, 안산시, 광명시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창업기업 지원자금, 개발기술사업화자금 등 정책
수도권 전셋값 오름세가 올해 연초에도 해소되지 못하고 확산돼 전세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매매시장에 대한 불안감으로 통상 비수기로 꼽히는 1월 초부터 ‘전세물건 품귀현상’을 보이면서 신학기와 봄철 이사가 시작되는 다음달 이후에는 전셋값이 폭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 114 등에 따르면 새해 첫 주인 7일 기준 전셋값 변동률은 수도권이 전주 대비 0.09%, 신도시가 0.11%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0.06%)에서 시작된 전셋값 상승세는 분당, 용인으로 확산된데 이어 최근 의왕, 군포, 광명, 파주, 화성, 안양 등지로 번지고 있다. 특히 의왕시는 새해 들어 한 주간 0.36% 올라 신도시와 수도권 지역 중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어 군포(0.3%), 용인(0.29)%, 산본(0.21%), 광명(0.20%) 등이 전셋값 상승 상위 5위권을 모두 휩쓸었다. 의왕시는 포일자이(지난해 11월 입주)와 같은 새 아파트 그룹 외에도 오전동 신안(1991년 11월 입주), 포일동 인덕원삼호(1991년 4월 입주)처럼 입주한 지 10년 전후가 된 단지들의 전셋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의왕 포일 자이 112㎡형은 지난해 11월 2억7천만~2억8천만원이던 전
중소기업청은 앱 모바일 콘텐츠 시장과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대학 등에 14개의 앱(App) 창작터를 추가 선정,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앱 창작터는 애플리케이션 실무 교육 및 개발지원, 예비 팀창업 활성화, 개발자 지원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구축·운영, 개발에 필요한 테스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대상은 앱 창작터 설치·운영이 가능한 독립된 전용 공간을 확보하고 애플, 안드로이드 등의 모바일 플랫폼(OS)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교육 및 개발지원 등이 가능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이다. 중기청은 교육수요, 지역적 여건 등을 고려해 전국에 균형 있게 앱창작터를 지정할 계획이며 앱창작터로 지정된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예산 범위 내에서 연간 3억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중소기업청 및 지방 중소기업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계획서 양식 등을 참조해 우편(e-mail)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포탄을 보관하는 ‘탄약지환통’의 군납 업체로 선정된 도내 A기업이 입찰 서류 등을 조작했다는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더욱이 해당 업체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고발 조치된 지 4개월이 넘은 현재까지 시정은 커녕 납품을 계속하고 있어 방사청 내부자가 유착된 게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9일 방위사업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방사청은 내부 감사를 통해 군납 업체로 선정된 A사가 지난 2009 탄약지환통 납품사업 입찰 시 제출한 수출신고필증 등을 조작한 혐의를 포착, 지난해 9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A사 대표 P씨와 수출 대행업체인 B사 대표 H씨를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H씨의 소재가 묘연해 현재 사건은 기소중지된 상태다. 관련업계에서는 방사청은 내부 감사를 통해 서류조작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서도 A사에 대한 행정조치는 커녕 A사의 납품을 계속 허용, 오히려 해당 업체가 매월 1억원 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하도록 간과했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A사에 근무했던 직원이 검찰 조사에서 A사가 2009년 입찰 당시 탄약지환통 생산능력이 전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방사청이 내부 감사를 통해 수사를 의뢰
“치킨전문점의 성공은 맛에 대한 차별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서 성공을 확신했고, 단순 배달영업뿐 아니라 주류 판매가 가능한 홀까지 병행할 수 있어 부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지난해 8월 화성시 병점6단지 농협 인근에 69.4㎡(21평) 규모의 치킨호프점 ‘치킨뱅이’(www.chickenbaengi.com) 병점점을 창업한 이도종(35) 점주는 월평균 3천만~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대형 슈퍼마켓을 10년 정도 운영했었던 이 점주. 그는 점포 주변으로 대형마트가 하나 둘씩 생겨나자 매출이 급격히 떨어져 업종 변경을 결정했다고. 판매업을 정리하고 외식업종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 창업자였던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아이템. 이 점주는 오랜 고심 끝에 위험 리스크가 작은 치킨창업을 해보면 어떨까 부인에게 제안했다. 이 점주는 “치킨전문점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하나같이 비슷한 치킨 브랜드와 존재하다가 중도에 없어지는 메이커 치킨보다는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를 하고 싶었는데 인터넷으로 정보를 수집하던 중 20년간 치킨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치킨
경기지역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400만원을 돌파했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경기지역(신도시 제외)의 평균 전셋값은 3.3㎡당 410만원으로 지난해 1월 초의 377만원 대비 24만원 상승했다. 경기도에서 전셋값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3.3㎡당 931만원이며 광명(560만원), 군포(553만원), 의왕(534만원), 안양(523만원), 구리(517만원), 하남(507만원), 부천(480만원), 성남시(475만원) 등의 순이다. 전셋값이 지난 한해 강세를 보인 것은 집값 하락에 대한 불안감으로 매수수요가 전세수요로 돌아섰고, 값싼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전세로 눌러앉은 까닭이다. 실제로 보금자리지구가 들어설 광명과 하남시는 지난 1년간 3.3㎡당 전셋값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광명시는 철산동과 하안동 일대 대규모 재건축 단지의 신규 입주와 맞물리면서 작년 초 3.3㎡당 483만원에서 현재 560만원으로 15.9%(77만원)가 올랐고, 하남은 지난해 초 437만원에서 현재 507만원으로 16.2%(71만원) 상승했다. 개별 단지로는 과천시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 82㎡가 3.3㎡당 1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기준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전 달에 비해 5.8p 하락한 67.9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건설기업의 체감 경기지수가 하락한 것은 4개월 만이다. CBSI는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 지수는 지난해 8월(50.1)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며 11월에는 73.7까지 회복했으나 지난달에 다시 70선 밑으로 떨어졌다. 건산연 측은 작년 연말에는 공공공사 발주 물량이 예년보다 줄고, 분양 비수기인 겨울철에 접어들어 체감경기가 나빠졌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대형업체 지수가 76.9로 전 달 대비 14.8p 하락했고, 중견업체는 70.4로 10.4p 떨어졌다. 이에 비해 줄곧 50을 밑돌던 중소건설업체 지수는 11월 대비 9.8p 상승해 54.4를 기록했다. 올 1월 CBSI 전망치는 12월 실적 대비 9.6p 상승한 77.5로 예상됐다. 건설연 측은 미분양과 미입주 아파트 적체, 공공공사 발주 부진 등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수도권 입주단지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지역은 송도국제도시로 나타났다. 5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전체 입주 물량 11만2천829가구(임대·전매제한 단지 제외) 중 올 1월 4일 현재 입주 프리미엄이 형성된 가구수는 총 3만5천59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1만7천380가구, 서울시 1만1천479가구, 인천광역시 5천129가구, 신도시 1천607가구 순이었다.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된 지역은 송도신도시, 은평뉴타운, 광명시와 강남권 일부 아파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단지는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웰카운티4단지 125㎡로 현재 분양가 3억8천110만원보다 2억2천945만원 높은 6억1천55만원을 형성하면서 수익률 60.21%를 기록했다. 이 단지는 지난 2006년 12월 분양 당시 평균경쟁률 48.57대 1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던 단지다. 다음으로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우물골8단지 105㎡가 50.15%의 수익률을 보였다. 분양가는 3억5천630만원, 현재 평균매매가는 5억3천5만원으로 1억7천87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또 같은 은평뉴타운2지구B
외국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추진한 수입규제조치 중 약 80%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이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외국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단행한 수입규제조치는 20개국에서 총 123건에 달했다. 이중 인도가 27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 19건, 인도네시아 6건, 파키스탄 6건, 러시아 6건, 브라질 4건, 아르헨티나 4건 등이었다. 미국은 15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반덤핑이 96건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세이프가드 23건, 반덤핑·상계관세 4건이었고 분야별로는 화학 52건, 철강 30건, 섬유 14건, 전기전자 8건, 기타 19건 등이었다. 외교통상부는 “지난해에는 20건의 수입규제조치에 대해 정부입장서나 서한을 전달하고 수입규제대책반을 파견해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14건에 대해 관세 경감 또는 조치 철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올 해 외국계 기업의 채용시장에는 지난해에 이어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잡코리아는 국내거주 외국계 기업 58곳을 대상으로 ‘2011년 외국계 기업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에 관해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것이라고 밝힌 곳은 41.4%(24개사)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반면 채용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기업은 44.8%(26개사), 나머지 13.8%(8개사)의 기업은 아직 채용여부를 확정짓지 못했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있는 24개사가 채용할 인원은 총 95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2010년 채용인원인 922명과 비교했을 때 3.5% 증가한 수치다. 특히 한 외국계 기업당 약 19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셈이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계 기업의 고용시장은 다소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잡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채용시기는 3월과 9월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대졸 신입사원을 언제쯤 채용할 계획인지 조사한 결과, 3월경에 채용하겠다고 답한 곳이 2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9월(14.7%) ▲2월(11.8%) ▲7월(5.9%) ▲10월(5.9%) ▲12월(2.9%) 순이었다. 한편 설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