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기업은 고용이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고용이 줄어드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자체 기업정보포탈인 코참비즈에 수록된 전국 6만6천여개 기업의 최근 3년간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기업은 종업원 수를 전년보다 4만9천954명(3.2%) 늘린데 반해 중소·중견기업은 1만7천355명(-1.0%)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종업원 수 규모를 비교해 보면, 상시종업원 수 1천명 이상의 대기업은 총 1천308개사로 약 160만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6만3천여개의 중소기업 고용인원(131만여명)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기업은 각 사당 1천226명을, 중견·중소기업은 각각 436명, 21명을 고용하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9만8천448명)이 지난 2년간 고용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경기’(-1만28명)는 조사지역 중 고용인원이 가장 많이 줄었다. 업종별 고용규모로는 ‘제조업’이 170만명 이상의 고용을 유지하면서 국내 일자리의 절반 이상(52.6%)을 책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도소매업’(8.1%), ‘금융보험업’(7.2%), ‘방송통신·정보업’(6%),
중소기업청은 올해 실시한 81개 창업투자회사의 경영 및 투자활동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창투사들의 투자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지난해 말 현재 등록창투사 100개사 중 신규등록 창투사를 제외한 81개사다. 올해 창투사의 평가결과를 보면, 종합등급 A등급 이상 상위등급이 증가하고 하위등급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여 창투사 수준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등급 이상 우수 창투사 비중은 30.9%(25개사)로 전년의 27.0% 대비 3.9%p 상승했고 경영상태가 취약해 집중관리가 필요한 E등급은 4.9%(4개사)로 전년의 20.2%(18개사)에 비해 대폭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위기의 진정 및 투자환경 개선에 따라 투자조합 결성은 확대된 반면 재무구조 개선으로 자본잠식에 따른 등급보류(E등급) 해당업체수가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 창투사로는 한국투자 파트너스(대표 백여현), LB인베스트먼트(대표 구본천), CJ창업투자 (대표 신강영) 등이 뽑혔다. 윤범수 중기청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평가결과 공개를 통해 창업투자회사에 대한 신뢰가 개선되고 벤처투자시장에 대한 투명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
LED(발광 다이오드)는 반도체의 PN 접합이라고 불리는 구조로 만들어져 형광등이나 백열등같은 다른 대다수 광원과 다르게 불필요한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포함하지 않는 빛을 간단하게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자외선에 민감한 문화재나 예술 작품, 열조사를 꺼리는 물건의 조명에 사용된다. 입력 전압에 대한 응답이 빨라서 통신에도 사용되고 조명으로 사용할 경우는 점등하자마자 최대 빛의 세기를 얻을 수 있다.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인크룩스(대표 이민수·www.inclux.com)는 LED 응용 및 조명에 관한 전문인력 출신 인재들을 중심으로 실무에서 터득한 노하우를 갖춘 LED조명 전문 제조업체다. LED 모듈과 경관조명 시스템을 주력으로 실내외 조명으로의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 설계 및 직접생산에서 시공까지 전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획력이 우수한 기업이다. 업력은 불과 2년차에 불과하지만 유럽시장을 겨냥한 CE인증 3건과 ISO9001 및 ISO14001 인증, 특허증 2건, 디자인 등록증 등을 보유 중이며 올해 녹색경영대상에 이어 이달 ‘G-창업 프로젝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었다. 창업
수원상공회의소는 일본 사이타마(埼玉)시의회 국제교류·국제화추진의원연맹 소속 시의원 4명이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을 예방했다고 27일 밝혔다. 세키네 노부아키 전(前)의장, 무카사 미츠아키 부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4명의 이번 방문은 일본 사이타마시와 수원시 간의 우호협력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27일부터 28일까지 수원상공회의소, 수원시청, 수원시의회 등을 방문하며 수원시의 경제·고용에 관한 조사·연구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수원상공회의소를 찾은 방문단은 우봉제 수원상의 회장을 예방하고 수원시와 사이타마시 간의 우호협력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다음달 중소기업의 업황전망 지수가 기준치(100) 밑으로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중소 제조사 1천41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1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10월(100.4)보다 5.1p 내려간 95.3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절반 이상이라는 것이고, 100 미만이면 절반 미만임을 뜻한다. 중앙회는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 우려와 내수 회복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다음 달 SBHI가 하락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기업 규모나 업종 등 부문별로도 지수가 모두 하락했으며 중기업(106.2→98.7)과 중화학공업(102.7→96.8)은 기준치 이하로 지수가 떨어졌다. 생산설비 수준(100.5)과 제품 재고 수준(102.4)은 기준치를 넘겨 적정 수준을 유지했고 고용 수준(91.2→93.2)은 소폭 상승해 다음달 중소기업들의 인력부족 현상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달 중소제조업의 실제 업황을 나타내는 업황실적 지수는 전월(87.3) 대비 1.2p 상승한 88.5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들은 이번달 겪은 경영상의 애로점(복수응답)으로 내수부진(54.
제8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에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이사(58)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오는 29일 수원호텔캐슬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8대 경기도회 회장과 제7대 임원(15명) 및 대의원(40명)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신임회장에는 심광일 석미건설㈜ 대표이사가 단독출마해 투표없이 추대될 예정으로 사실상 제8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심광일 대표이사는 1953년 서울 출생으로 중앙대학교 건축공학과(학사)와 한양대학교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석미건설㈜ 대표이사와 ㈜경림디엔씨 이사로 재직 중이다. 또한 2002년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2003년 국무총리 표창, 2006년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10곳의 기업 중 7곳은 다음달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가 한국의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회원 기업 3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G20 정상회의 개최와 기업의 인식 조사’결과, 68.4%가 G20 정상회의 개최가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53.8%가 ‘국가 이미지 제고로 무역 확대’를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투자 유치·사업 기회 발굴’(23.1%)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19.3%) 등이 주요 기대 항목으로 나타났다. G20 정상회의 개최가 국가 위상을 제고시키는 데 도움이 될지 묻는 질문에는 80.3%의 기업이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24.2%, ‘도움이 안 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은 2.6%에 그쳤다. 이중 위상 제고가 기대되는 분야로는 ‘경제’(65.9%)가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정치’(24.1%)와 ‘문화’(8.4%) 분야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주제로는 53.2%가 ‘국제 환율 문제’를 꼽았다. 이어 ‘금융위기 재발 방지’(48.4%), ‘보호무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폐업 등에 따른 생활안정 기반지원을 위해 마련된 노란우산공제의 가입자가 6만명을 돌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사회안전망으로 운영 중인 노란우산공제가 지난 2007년 9월 도입된 이후 가입자가 6만명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가입자의 납입부금에 대해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며 공제금에 대한 압류금지 및 저리의 간편 대출등이 제공된다. 특히 최근의 시장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수준인 금융환경속에서 연복리 이자지급 등의 고수익이 보장되는 점이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큰 장점으로 부각돼 가입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을 통한 가입 편의성을 증대시킨 현장밀착 영업 마케팅 전략이 고객 6만명 돌파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중기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조인희 중기중앙회 실장은 “이러한 추세라면 오는 2012년 가입자 10만명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노란우산공제의 출범 취지인 소기업·소상공인공인들의 든든한 사회안전망 제도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제13회 에너지절약 웅변대회’가 에너지관리공단 대강당에서 오는 29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에너지절약 생활화와 건전한 에너지소비 문화 정착 및 범도민 에너지 소비절약의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31개 시·군에서 유치부, 초·중·고 학생들이 치열한 예선을 통해 총 75명의 연사가 본선대회에 참가한다. 참가학생들은 본선 대회를 통해 부문별 대상(5명), 최우수상(10명), 우수상(20명), 장려상(40명) 등을 수상하게 된다.
최근 전세가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세수요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현재 전국 전세가 변동률은 0.67%로 전월대비 0.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평균을 웃도는 0.75%의 변동률을 기록했고, 특히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아파트 전세가가 0.84% 변동률을 보이며 강세를 띄었다. 지방광역시 및 지방중소도시 전세가 역시 변동률은 0.51%, 이중 중소형아파트는 0.58%의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전세가 상승은 2011년 입주물량 감소와 최근 신규 분양 감소 추세 등의 영향으로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이 기회에 수요가 탄탄하고 실거주에 적합한 중소형아파트 분양으로 내집마련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경기 및 인천 신일건업이 용인시 보정동 294-6에 110㎡ 단일 주택형으로 155가구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분당선 죽전역이 걸어서 10분대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 가까이 롯데마트(수지점), 신세계백화점(경기점), 이마트(죽전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이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같은 시기에 대우건설은 수원시 인계동 172-1에 주상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