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수도권과 지방 간에 역전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총부채상황비율(DTI) 규제가 제 2금융권으로 확대시행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의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9.1%였지만 1년 후 같은 기간의 낙찰가율은 77.3%로 11.8%p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아파트 낙찰가율은 74.4%에서 83.0%로 8.6%p 올랐다. 이에 대해 디지털태인 측은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잔금을 대출받는 이른바 ‘경락잔금대출’의 대부분이 규제가 새롭게 적용된 제2금융권 중심이라 수도권 경매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방은 그간 시황이 부진했던 데다 풍선효과와 공급부족 현상이 겹쳐 낙찰가율이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아파트 낙찰가율은 대출 규제 이후 한달 만에 3.8%p(89.1%→85.3%) 하락했고 여기에 보금자리주택 사전청약, 부동산시장 침체 등이 더해지면서 올 4월 들어 80%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부산, 울산,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시장이 살아나면서 올 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4일 경기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한 ‘제10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37개, 지방 23개 등 총 60개 중소기업과 15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참가하며 주요 특징으로는 ‘사전매칭 로드맵’을 적용함으로써 취업률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매칭 로드맵’은 구직자의 거주 예정지역 및 성별 등을 데이타화해 참여기업의 구인요건 등에 맞춰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방식이다. 또한 경기 중기청은 북한이탈주민이 보다 우수한 기업에 취업 할 수 있도록 ‘경기벤처협회 등 경기지역 5개 경제단체’, ‘이노비즈협회’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북한이탈주민후원회 등 민간단체와 하나센터를 통해 사회진출자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부터는 참여기업의 이해제고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전설명회’의 각종 영상 및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다음달부터 별도의 사전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신입사원의 최종학력 및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153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적정 연봉 수준’을 조사한 결과, 60.1%(92개사)의 중소기업이 ‘성별’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한다고 답했고, ‘최종학력별’로 초임에 차등을 두는 곳도 66.7%(102개사)에 달한다고 13일 밝혔다. 평균 초임 수준을 살펴보면, 고졸 남성(군필자 기준)이 1천829만원인 반면 고졸 여성은 이보다 약 90만원 적은 1천738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졸 남성(군필자 기준)은 고졸 남성보다 340만원 더 많은 2천171만원, 대졸 여성의 평균 초임 연봉은 고졸 여성보다 310만원 높은 2천48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성별과 최종학력에 따른 차등 초임을 책정하는 이유는 성별의 경우, ‘남성의 군복무 기간을 경력으로 산정했기 때문’이라고 답한 곳이 32.6%로 가장 많았다. 또 최종학력에 따른 차등 초임 책정의 이유로는 ‘최종학력별로 맡을 수 있는 직무가 다르기 때문’을 꼽은 곳이 33.3%로 가
■ 연내 경기남부 분양물량 봇물 올 4분기 아파트 매매 수요자 10명 중 2명은 경기 남부지역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는 4분기 주택시장 태도조사 설문 결과, 4분기에 분양 받을 의사가 있는 회원 중 26.2%가 경기 남부에 분양 받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서울 강남(27.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경기 남부는 강남권 접근이 쉽고 택지지구 개발이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내 경기남부지역에 예정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계획을 살펴보면 총 29곳, 1만2천627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지역별로 집계해 보면 ▲수원시(8곳, 4천70가구) ▲용인시(8곳, 2천820가구) ▲김포시(3곳, 1천818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 호매실지구, 용인 서천지구, 성남 도촌지구 등 택지지구와 재건축 일반분양(신갈주공, 약대주공2단지)이 연내 경기 남부 신규 분양시장의 특징이다. ◆ 수원시, 8곳 4천70가구 예정 삼성물산은 신동 542번지에 85~150㎡ 1천28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하반기 중 분
국산차 중 구입 초기 문제점이 가장 적은 모델은 현대의 ‘제네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새 차를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소비자(평균 3개월 사용)를 대상으로 차량의 문제점이나 하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대 ‘제네시스’는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0.86건으로 전체 모델 중 가장 적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으로 ▲‘현대 아반떼HD’(1.04건) ▲‘현대 그랜저TG’(1.09건) ▲르노삼성 ‘SM5 Impression’ ▲르노삼성 ‘SM7’ 등이 뒤를 이었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몇 종류의 문제점이나 하자를 경험했는지를 세는 방식으로 측정되며, 측정단위는 차량 1대당 평균 ‘건’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문제점 수가 1건 이하인 모델이 3개(‘SM3 CE’, ‘오피러스’, ‘그랜저TG’)였던 반면 올해는 현대 ‘제네시스’ 1개 모델에 그쳤다. 차급별 초기품질 최우수 모델을 살펴보면 경차 부문은 기아 ‘모닝’이 문제점이 가장 적은 모델로 나타났다. 준중형과 중형차 부문은 현대의 ‘아반떼HD’와 르노삼성의 ‘SM5 Impression’이 각 차급에서 가장 문제점이 적은 모델로 뽑혔다. 중소형 SUV 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창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2010년 제2회 경기 벤처 인베스트먼트 페어’를 경기 중기청에서 13일 개최한다. ‘경기 벤처 인베스트먼트 페어’는 도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투자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벤처펀드를 운영 중인 벤처캐피탈사 등이 대거 참여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별된 지역의 우수기업들이 행사 당일 벤처캐피탈사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총 47개의 기업이 신청한 상태로 이 중 ㈜뉴온시스, ㈜아피메즈, ㈜래플진, ㈜플렛디스, ㈜에너지코리아 등 14개 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한국투자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등 30개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 6월 실시된 제1회 행사의 경우 총 45개의 기업이 신청해 7개 기업이 투자유치 설명회를 실시했고 한국투자파트너스㈜, 유큐아이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등 28개 벤처캐피탈사가 참여했다. 경기 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과 시장성이 있음에도 돈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경기 벤처 인베스트먼트 페어’를 통해 투자자금을 수혈 받음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원시 고급 호텔엔 빈방이 없다?” 수원시에 위치한 고급 호텔들이 몰려드는 투숙객들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가을 성수기와 더불어 G20정상회담, 피스퀸컵 등 국제적인 행사가 이어지면서 숙박을 원하는 손님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12일 수원지역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 추석 이후 수원지역 3대 고급 호텔인 라마다프라자 호텔, 이비스 앰베서더 호텔, 호텔캐슬 등의 객실률은 모두 90%를 초과, 당일 예약손님까지 포함하면 대부분 공실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지난해 4월부터 수원에서 영업을 시작한 라마다프라자 호텔(총 18층)은 7~18층에 위치한 232개의 객실 대부분 투숙객이 머물고 있거나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더욱이 수원 최고의 프리미엄 호텔이라는 이미지가 단시간에 어필되면서 예비 부부들의 예식장 예약률이 크게 늘어난 데다 지자체 및 관련 단체들의 간담회와 행사를 위한 연회장 사용 예약까지 끊이지 않고 있다. 라마다 호텔 관계자는 “G20정상회담의 개최로 서울소재 호텔들의 객실이 부족해지자 관광객들이 수원으로까지 밀려 내려오고, 가을 성수기까지 겹치면서 객실과 웨딩 부문이 큰 호황을 누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가을을 맞아 11일 여의도 소재 중앙회에서 ‘제3회 중소기업 국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화전은 지난해에 이어 3회째로 소박한 국화처럼 꿋꿋이 경영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아름답고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전당으로서 품격 높은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 국화꽃과 음악을 접목한 문화행사로 서울스트링앙상블 단원들의 수준높은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작은음악회도 진행됐다. 국화는 다음달 중순까지 전시된다.
외국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에 따르면 한국코닥, 한국네슬레 등 외국계 기업의 채용이 진행 중이다. 한국코닥은 필드서비스(H/W)와 워크플로우 엔지니어(S/W)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초대졸 이상자로서 전자공학 또는 컴퓨터과학 전공자이어야 하고, 한국어 및 영어 의사소통 능력 우수자로서 운전면허 소지자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이메일(sung-min.song@kodak.com)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일은 오는 20일 까지다. 한국네슬레는 프로젝트 엔지니어 부문에서 경력 5년 이내의 사원을 뽑고 있다. 자격 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교 기계공학 전공 졸업자로서 학점 3.3 이상, MS Office 사용이 가능하며 영어회화 및 작문 우수자(토익 70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접수 방법은 14일까지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은 FA기술영업, CNC기술영업, 영업관리, CNC기술지원 부문에서 신입 사원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대졸자 또는 졸업예정자로서 전기, 전자, 기계, 공학 계열 전공자이어야 하고, 일본어 능통자를 우대한다. 지원 방법은 한국미쓰비시
여성전문직업훈련기관인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오는 14일 롯데백화점 안양점2층 샤롯데 광장에서 ‘제15회 여성유망직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女 自! 네 꿈을 잡(job)아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업 및 창업을 부문별로 나눠 전시관람 및 시연회를 가지며 4개의 주제별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여성유망직종 전시관 및 체험관, 취업 정보관, 창업 정보관에서는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진로상담, 취업 및 창업상담 등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특히 유망직종 전시 및 체험관에서는 조리(바리스타, 칵테일, 떡제작사) 및 공예전시, 역사체험강사, 자기주도 학습코칭 등의 지도사과정 및 특수분장사, 조향사, 한복디자이너, 쇼콜라띠에 등의 신규직종의 시연 및 직종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 중인 전문직업훈련과정과 소자본창업자금지원보조상담 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군악대공연 및 가수초청공연(네이처), 폐막공연시 안양시민이 참여하는 플레시몹 댄스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진다. 행사참여를 원하는 여성은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