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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산車 초기품질 조사 문제점 ‘1건’이하 ‘제네시스’뿐

국산차 중 구입 초기 문제점이 가장 적은 모델은 현대의 ‘제네시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팅인사이트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새 차를 구입한지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소비자(평균 3개월 사용)를 대상으로 차량의 문제점이나 하자에 대해 조사한 결과, 현대 ‘제네시스’는 초기품질 문제점 수가 0.86건으로 전체 모델 중 가장 적었다고 13일 밝혔다.

다음으로 ▲‘현대 아반떼HD’(1.04건) ▲‘현대 그랜저TG’(1.09건) ▲르노삼성 ‘SM5 Impression’ ▲르노삼성 ‘SM7’ 등이 뒤를 이었다.

초기품질은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몇 종류의 문제점이나 하자를 경험했는지를 세는 방식으로 측정되며, 측정단위는 차량 1대당 평균 ‘건’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문제점 수가 1건 이하인 모델이 3개(‘SM3 CE’, ‘오피러스’, ‘그랜저TG’)였던 반면 올해는 현대 ‘제네시스’ 1개 모델에 그쳤다.

차급별 초기품질 최우수 모델을 살펴보면 경차 부문은 기아 ‘모닝’이 문제점이 가장 적은 모델로 나타났다.

준중형과 중형차 부문은 현대의 ‘아반떼HD’와 르노삼성의 ‘SM5 Impression’이 각 차급에서 가장 문제점이 적은 모델로 뽑혔다.

중소형 SUV 부문은 현대 ‘싼타페’가 차지했고 준대형차의 경우 현대 ‘그랜저(TG)’가 가장 우수한 모델로 조사됐다.

마케팅인사이트 관계자는 “올해 조사에서 후속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초기품질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사례가 단 하나도 없었다”며 “이는 새 모델이 나오면 6개월 내지 1년을 지켜본 뒤에 구입하는 것이 낫다는 속설을 뒷받침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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