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최근 관내 중고교를 대상으로 ‘2025 수업나눔 한마당’를 실시했다. 행사는 ‘질문(토론)으로 여는 교실, 하이러닝으로 확장되는 배움’울 주제로 첫째 마당인 ‘현장 중심의 수업 공개’와 둘째 마당으로 ‘하이러닝 에듀테크 박람회’로 진행됐다. 특히, 관양고에서는 3학년 학생들이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통계 기반의 주장 근거 마련, 탐구 질문을 중심으로 한 쟁점 토론 등으로 논리적 사고력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수업을 가졌다. 또, 박람회에서는 경기도 내 교사 200여명이 참가해 하이러닝 수업 실천 사례와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수업, 인공지능 활용 미술작품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형 수업의 방향성 등을 모색했다.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장은 “이번 행사로 교실 중심의 실천사례를 통해 교사들이 함께 성찰하고 연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이러닝 기반 수업 혁신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인천시가 올해 스마트 횡단보도 확대·설치한다. 지난달까지 작전역 사거리와 계양구의회·부개청담유치원 등 3개 교차로 주요 지점 11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연말까지 어린이 보호구역 59곳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83곳에는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어린이 보호구역과 보행사고 다발구간의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234곳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발광다이오드(LED) 형태로 신호를 표시하는 방식이다. 시야가 아래로 향한 상태에서도 직관적으로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적색잔여시간 표시장치는 기존에 녹색신호에서만 제공되던 남은 시간을 적색신호에도 표시해 보행자가 보다 정확하게 신호를 판단하고 대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교통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스마트폰을 보며 걷다 일어나는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교육부·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전국적으로 설치가 확대되는 추세다. 시는 앞으로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노래경연대회에서 김가람 씨가 김포시 대표로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최근 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주관해 열린 노래자랑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자립과 남북 화합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됐다. 김가람 씨는 김포시를 대표해 본선 무대에 올라 뛰어난 가창력과 진심 어린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열정과 실력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웠으며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수상은 김포시지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큰 자긍심을 안겨 주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 협의회 김현규 회장은 “김가람 씨의 수상은 북한 이탈 주민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김가람 씨의 수상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이탈 주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김현규 협의회장을 비롯해 이현숙 간사, 박현숙 직능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색적인 응원을 펼쳐 응원상도 함께 받았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울산 HD 소속 미드필더 이재욱을 FA로 영입했다"라고 4일 밝혔다. 2001년생 이재욱은 2023년 K리그1 울산을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 삼성으로 임대돼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이재욱은 박스 투 박스(Box to Box) 형태의 경기 운영이 가능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중원을 강화한 성남은 "후반기 순위 반등을 위한 전력 안정에 힘을 보탰다"라고 자평했다. 이재욱은 "구단에서 믿고 영입해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요한 시기에 합류한 만큼 하루빨리 팀에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욱은 성남 공식 지정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4일 수원도시재단은 수원시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삼일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수원칠보고등학교, 청명중학교 등 4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각 학교의 환경동아리 및 환경에 관심있는 학생 15~3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총 3차시로 생물다양성과 기후 위기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이해, 환경 운동 기획, 환경운동 결과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날 삼일고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24일까지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전 과정이 종료된 후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별 환경 실천 퍼포먼스 발표, 성과물 전시, 환경리더 임경식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환경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과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도입하고 6월 20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기업 입주가 확대되고 업종이 다양해짐에 따라 과천시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기업지원 정책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 분야는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획득)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등 3개 분야 6개 과제로 구성된다. 기업은 이 중 최대 3개 과제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과제별 지원한도 내에서 소요비용의 60% 이내,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과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2024년 매출 120억 원 이하이면서 지방세를 완납한 제조업체 또는 지식기반서비스업체다. 신청은 6월 20일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류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결과는 7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신청이 집중될 경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서부권역센터를
광주시가 지역 사회복지 일선 종사자를 지키는 372명에게 복지포인트를 지급했다. 이번 복지포인트 지급은 사회복지사들의 이직률 문제를 최소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실질적 처우개선 조치다. 지급 규모는 총 4640만 원이며, 종사자 근속연수에 따라 1인당 5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됐다. 포인트는 광주사랑카드(지역화폐)로 교육·의료·자기계발 등 다양한 복지 항목에 활용할 수 있다.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사회복지 현장의 높은 이직률이 조직 안정성과 서비스 질에 미치는 부작용이 크다는 진단에 따라 마련됐다. 광주시는 “유능한 복지 인력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복지 광주의 든든한 초석”이라며 “사회복지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013년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 조례’를 제정한 했다. 이후 심리상담비 지원, 역량강화 교육, 힐링 워크숍 등 다양한 복지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청년의 눈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 May I Help Youth?’를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억 원 규모 주민참여예산 중 청년참여예산 1억 원을 청년 스스로 기획·제안하는 실습형 정책설계 과정으로 마련됐다.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설계-숙의-예산 편성까지 전 과정을 청년이 주도하는 점이 눈에 띈다. 2차례 실전형 워크숍… 청년정책의 ‘현장 전문가’ 양성 워크숍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 20명을 모집해, 6월 12일과 26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1·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워크숍에서는 하남시 기존 청년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조별 토론을 통해 신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2차 워크숍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도 강의와 함께 실제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는 실습 프로그램이 마련돼 예산 편성 실무 이해도를 높인다. 특히 올해는 기존 청년메이트(명예시장·정책특보단) 중심에서 일반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오픈채팅방과 간담회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혼합 의견수렴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청년이 수혜자 아닌 설계자로…정책 반영까지 접수된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이 중고거래를 안심하고 진행할 수 있는 특별공간인 ‘중고거래 안심 존(Zone)’을 마련했다. 비산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마련된 이곳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가 설치돼있고, 유동인구도 많아 중고거래 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주변에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영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중고거래 안심 존’은 주민들이 중고거래 물품을 안전하게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이곳이 안전한 거래 문화 확산의 중심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주 비산1동장은 “주민의 대표인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공간을 설치하게 돼 기쁘다”며 “이 공간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뿐만 아니라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