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이 대형재난 사고 대응에 필요한 소모품을 대량으로 비축해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4일 부천소방서 오정119안전센터에 광역물자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역물자센터는 재난 대응 소모품과 감염병 대비 구급물품,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방지 물품 등을 비축하는 장소다. 구체적으로는 화재 현장에 투입되는 폼소화제 등 소화 물품부터 겨울철 도로 빙결로 인한 다중추돌사고 예방에 필요한 염화칼슘 등 각종 재난 대비 소모품이 저장된다. 대형재난 사고 현장에서는 일반적인 사고 현장보다 투입되는 소방 장비가 많아 광역물자센터는 경기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인 장소로 꼽힌다. 지난 2018년 고양저유소 대형화재 사고 당시 유류화재 진압을 위한 소화제 약 2만L가 소모됐으나, 경기도내 35개 소방서와 각 기관의 보유량을 모두 동원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면서 대응에 어려움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소방재난본부는 재난 대응 소모품을 미리 비축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이를 신속히 투입해 대응함으로써 재난피해를 줄이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광역물자센터 개
경기도가 ‘경기미래수학여행’ 프로그램 상반기 참가자를 다음 달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미래수학여행은 청소년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하며 지역 이야기와 미래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현장체험형 프로그램이다. 경기도와 광주광역시 청소년 80여 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도 선발대상은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접경지 거주 교육복지우선지원 초중등생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복지학교로 전자문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행사는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내 청소년이 광주 ▲5·18 역사탐방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방문·해설 ▲천체투영관측 ▲추억사진전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광주 청소년을 파주에 위치한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 초청해 ▲DMZ·캠프그리브스 방문 ▲통일전망대 관람 ▲미래문제토론회 ▲평화감수성 강연·연극활동 등을 함께한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경기미래수학여행은 단순관광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 스스로 당면한 지역문제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며, 평화와 화합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북한이탈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내기유권자 교육인 ‘민주시민 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소재의 북한이탈청소년 교육기관인 한겨레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민주시민 On’은 북한이탈청소년에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치와 선거제도를 설명함으로써 이들의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선관위는 이번 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선거문화에 대한 민주시민교육 강의와 선거참여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우리나라 정치·선거제도 이해 ▲투·개표 등 선거절차 강의 ▲모의 투·개표 체험 등 선거 관련 역할 수행 실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이번 새내기유권자 교육을 통해 정치와 선거제도를 올바로 이해하고 선거권 행사과정 등을 직접 체험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장차 민주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용인문화재단 청소년 장학사업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이하 경수고속도로)로부터 1천만 원의 기부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경수고속도로는 2017년부터 매년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재단을 통해 전달했으며 2019년부터는 용인시 관내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 대상 장학 사업에 기부하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용인문화재단과 뜻을 함께한 후원에 감사하며 기탁한 후원금으로는 청소년들이 원하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여 용인의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장학 사업은 용인시 관내 사회적 배려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지원하는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 사업과 2024년도 신규 장학사업인 ‘Y드림댄스’가 운영된다. ‘Y드림댄스’는 용인시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0명 이내로 구성된 댄스팀을 1팀 선발하여 연습실 대관료와 무대의상 대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로앤탑 법률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사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인권 문제 발생 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과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사 인권센터는 공사 임직원들의 인권보호 및 인권증진 업무를 당당하는 기구다. 협약에 따라 로앤탑 법률사무소는 ‘공사인권센터’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노동, 젠더, 법률,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혹은 인사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전선애 로앤탑 대표 변호사는 “인권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해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적극 활용해 인권 인식 개선과 그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가 최우선 가치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인권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최근 3기 신도시 공사비마저 30% 가량 오르는 등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으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부터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까지 적용될 계획이라 상승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당시 보다 688억 원(25.7%) 오른 것이다. A2 블록과 함께 사업계획이 승인된 바로 옆 A3 블록의 총사업비도 1754억 원에서 2355억 원으로 580억 원(33.1%) 올랐다. 인천계양 A2와 A3 블록은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가장 먼저 사전청약을 받은 뒤 지난달 말 주택 착공에 들어갔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가,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359가구)과 행복주택(179가구) 등 538가구가 들어선다. 추정 분양가는 A2 블록 59㎡가 약 3억 5600만 원선, 74㎡는 약 4억 3700만 원선, 84㎡가 약 4억 9400만 원선이었다. 그러나 증액된 사업비를 고려하면 올해 9월 본 청약때 확정될 최종
경기도는 원도심 지역에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기회를 지원하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 11개 시군 14곳이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 공모는 지역별 역량을 고려한 도시재생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해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부터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까지 구분해 진행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도시재생을 준비하는 지역이 참여하는 기반구축 단계에 10곳, 도시재생 주체 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 단계에 4곳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물리적 사업 위주의 기존 도시재생사업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내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이다. 앞서 도와 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참여 시군의 사업계획을 보다 구체화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지역의 다양성·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도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대면 평가,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
신한은행이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통해 경기북부 소재 자영업자·예비창업자에게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 경기북부 소재 자영업자·예비창업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평소 사업장 운영 때문에 별도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부지원 제도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 및 법률 등 사업 운영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지금까지 23회에 걸쳐 45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번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부 지원 정책과 매출증대 방안을 주제로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부 정책자금대출과 창업지원정책을 소개했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사는 전략이다’의 저자 김유진 작가가 ‘가치를 만들고 매출을 올리는 핵심 전략’이라는 주제로 영업력 개선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의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로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영상이 arirangTV(아리랑 TV 국제방송)로 전 세계 106개국에 방송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024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해 12개 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영상은 전문가가 업체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이후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연구·개발, 생산 현장, 대표 인터뷰 등을 촬영하고, 편집 후 영어 더빙하는 방식으로 제작한다. 지난 24일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 ㈜리페어코리아에서 첫 촬영을 했고, 오는 6월 5일까지 12개 기업에서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가 처음 시작한 ‘중소기업 아리랑TV 송출 영상제작·방송 지원사업’은 시 지원으로 아리랑TV가 관내 창업·중소업체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아리랑TV 방송 지원사업이 국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업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체육웅도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게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994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이원성 경기도선수단장(경기도체육회장)은 출전 선수들에게 “체육웅도의 자긍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이번 대축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됐던 생활체육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찾은 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큰 잔치”라며 “무엇보다 참가하는 모든 동호인들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부상없이 대회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대회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선수단 전원의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종목별 안전관리관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또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지난 해 7만원이었던 출전지원비를 올해 9만5000원으로 인상 지원했다. 이 단장은 “동호인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기도체육회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대축전에 출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을 위해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격려를 해주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어 “경기도선수단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