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큰 일교차가 계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상비약품을 3종을 지원한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지난 23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순까지 관내 경로당 120개소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광복회, 6·25 참전유공자회 등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대비한 상비약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 상비약품은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대처 가능하도록 상용화된 약품인 해열제와 소화제, 종합감기약 등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경로당 내 상비약품 관리자를 지정해 약품 사용법에 대한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상비약품은 상하반기 연2회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도 지정돼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생활터인 만큼 상비약품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건강지원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4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6년 연속 최우수 여성일자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27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대상으로 ▲취창업 실적 ▲알선취업 상용직 취업 목표 달성률 ▲구직 발굴 목표 달성률 ▲새일여성인턴제 ▲사후관리지원사업 ▲도(道) 특화사업(경기여성취업지원금, 디딤돌 취업지원사업, 중장년여성취업지원사업,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취업지원사업) 등 10개 분야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2006년 개소한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거점기관으로, 해마다 수천 명의 여성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직업훈련, 심층상담, 동행면접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박건호 시흥시 일자리총괄과장은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꾸는 것이 우리가 하는 일의 본질이라는 자세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여성이 일과 삶에서 균형을 이루고, 지속 가능한 커리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
남양주시는 친환경 교통문화 정착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하반기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이나 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상반기 사업에 이은 추가 물량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보급 대상은 ▲전기승용차 1,311대 ▲전기화물차 329대이며,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는 최대 933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0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희망자는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전기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신청서류를 해당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대리점이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접수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구매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이 대기질 개선과 기후위기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원시의회 연구단체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정헌 대표의원과 이찬용 의원, 수원시 관련부서 및 용역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스마트 도시 구현을 지향하는 시의 디지털 취약계층의 현황을 돌아보고 디지털 포용 정책의 발전을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관내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 격차 현황 등 객관적 지표 조사 및 당사자와 설문 등 분석, 국내외 스마트 도시 구현 사례에서 취약계층 포용 정책 선진 사례 비교 분석을 통해 시 벤치마킹 방안 모색, 관내 디지털 격차의 효과적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혁신적 패러다임 출현 시대를 고려해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시정의 현주소 분석과 시민들 사이에 디지털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찾아가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IT 선도 국가의 혜택을 사회적 격차 없이 시민 모두가 고루 누릴 수 있는 미래상을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가평군이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뱀장어.다슬기.대농갱이 등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북한강 일대에 뱀장어 치어 1만 8000미를 방류했으며 5월27일과 30일에는 다슬기 약 272만 7000미와 대농갱이 약 6만 6000미를 북한강과 자라섬 일대에 각각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은 서식 적합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방류지를 선정했으며 지역 어업인과 관계 공무원이 함께 참여했다. 군은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통해 수생태계 균형회복과 친환경 수산자원 증식을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은 매년 자체 수산자원 조성계획을 수립해 토속어종 중심의 방류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방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내수면 자원보존과 지역 어업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어족자원 보호는 단순히 생태계 보전을 넘어 지역 어업인의 소득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내수면 자원을 풍요롭게 조성하고 나아가 친환경 관광자원으로 활용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은 방류사업 외에도 내수면 환경 정화사업, 외래어종 퇴치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산자원 관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지산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과 인도주의 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1억 원 이상 기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전달했다.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지산은 지산그룹의 계열사로, 물류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산그룹은 2021년 대한적십자사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RCHC)에 가입하며 재난구호 급식차량 제작 후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번 전달식은 지산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장지산그룹 본사에서 진행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 이미숙 대한적십자사 용인시협의회 회장, 신용철 경기도협의회 부회장, 임원진 용인시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주식 지산그룹 회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했을 뿐인데 이렇게 명예대장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산그룹은 나눔을 통해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달 29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유협업 프로젝트 팀인 KBU-NET(KBU-Namyangju Event Team)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남양주시 지역현안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상생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혁신 성장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이끌어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KBU-NET에는 ▲간호학과 ▲공연예술학과 ▲반려동물보건학과 ▲뷰티코스메틱학과 ▲실용음악학과 ▲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 ▲임상병리학과과 ▲치위생학과 ▲호텔관광학과 등이 참여하며, 부설기관으로는 ▲3D프린팅센터 ▲드론교육원 ▲디지털트윈연구원이 참여한다. 참여학과와 부설기관은 각자의 전공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체험부스, 전시, 공연 등 전공연계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전공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함도훈 산학협력단장은 “KBU-NET은 단순한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넘어,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학생들이 전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4일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변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기념 민․관․군 합동 북한강 정화활동 행사에 참석했다. (사)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관․군 합동으로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과 수질보호 캠페인 전개를 통한 북한강 수질 개선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본부 및 화도읍 지역자치단체 회원들과 도하단 장병 등 500여명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내빈소개 △인사말씀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정화활동 및 내빈 관공선 순찰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남양주시의 생명줄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귀중한 자연 유산인 북한강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이처럼 해마다 수질 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건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를 감내해야 하는 현실뿐”이라며, “팔당 상수원 관리지역의 규제로 인한 지가 손실액은 217조원으로 해마다 9.8조원에 달하는 손실피해와 함께 최근 주민 지원사업비의 삭감까지 더해져 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
파주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기관인 VIC365병원의 운영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연장한 평일 오후 11시까지로 확대된다고 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경증 소아청소년 환자가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의료기관으로, 응급실 이용에 따른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VIC365병원‘은 기존에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평일 최소 운영시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주말과 공휴일에만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이번 운영시간 확대로 전일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운영하게 됐다. 파주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VIC365병원,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 맘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곳으로, VIC365병원과 로데오소아청소년과의원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의 확대와 운영을 지원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달 29일 다산신도시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미금로(중로1-302호선) 구간의 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해모로 아파트 인근에서 빙그레 공장 오거리까지 원도심과 신도시를 잇는 핵심 축이나, 좁은 도로로 인해 출퇴근 시간 극심한 정체가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그동안 미금로의 병목구간 약 384m를 기존 왕복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였으며,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90% 재원 분담으로 한 총 760억 원이 투입되는 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에 이르렀다. 또, 시는 차도 폭을 20~23m로 확장하면서 도로 양측 보도 및 배수시설 등 기반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오는 8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보상 등 행정절차 등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미금로 확장사업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고, 원도심과 다산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의 핵심축을 개선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