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5일간 진행된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오산시의회는 예산안 5건, 조례안 7건 등 모두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이번 정례회에서는 오산교육재단과 오산문화재단 대표자 인사청문을 진행하며 내년도 시정 운영과 공공기관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점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성길용 부의장과 송진영 의원이 7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성길용 부의장은 오산시장의 주요 공약사항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과 약속이 행정 전반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송진영 의원은 동탄 물류센터, 하수 분류 처리비 등 화성시와의 관계에서 반복돼 온 갈등 사례를 짚으며 인접 지자체 간 협력과 책임 있는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산시의회는 이날 의정활동지원 유공 공무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성실한 의정 지원으로 의회 운영에 기여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감사 뜻을 전했다. 이상복 의장은 “올해 마지막 정례회는 내년도 시정이 시민 삶을 중심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구리시는 2025년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4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 중 7개 분야, 35개 관리청을 대상으로 사업관리의 적절성, 목표 달성도, 성과의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구리시는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게 됐다. 특히 구리시는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사업(한강 수계 하천변 쓰레기 수거 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하천변 경관 개선과 수질 보호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상수원 관리 지역 관리 부문에서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시민과 함께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이자, 지속 가능한 수질 개선과 환경 보호에 대한 구리시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질 개선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시흥시가 ‘2025년 상급 기관 복지사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전국적인 복지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21일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역복지사업 평가(2024년 11월~2025년 10월 성과 평가)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경기도 주관 평가에서도 2개 분야 ‘우수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평가를 동시에 석권한 이번 결과는 시흥시 복지 정책의 안정성과 혁신성을 모두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보건복지부 평가에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 지원단 운영 분야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경기도 평가에서는 ▲위기이웃 발굴 및 민간 협력 ▲긴급복지 위기상담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행정 성과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와 시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 정책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동(洞) 단위 대상자 중심 지원체계 구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 전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분야 평가에서는 ‘9년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과 함께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한다솜(경기도청)이 2025 크로스컨트리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에서 동메달을 목에 덜었다. 한다솜은 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프리 5㎞에서 13분33초5를 기록하며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위는 일본의 토치타니 다카네(13분24초4), 2위는 이의진(부신시체육회·13분27초6)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한다솜은 내년 2월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메달 전망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계양구는 계산1동 일원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모두 48개 지방자치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구는 국비 148억 원과 시비 74억 원을 확보, 총사업비 299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개발 및 재건축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을 대상을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 및 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앞서 구는 지난 1979년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주택정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계산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주민편의시설 및 공영주차장 조성, 광장 및 공원 리모델링, 소규모 쉼터 조성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및 시비 재원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불편함을 감내해 온 계산동 일원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겠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안양천이 수도권 대표 철새도래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시는 올해 겨울에도 안양천에 수많은 철새들이 찾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아름다운 깃털을 자랑하는 ‘원앙’이 매년 수 백 마리씩 찾아오면서, 타지에서 방문하는 탐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327호인 원앙은 여름철에는 산지와 계곡에서 서식하다가 겨울이 되면 물이 얼지 않는 하천과 호수로 이동해 월동한다. 지난달부터는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에 이어 중대백로, 알락오리가 많이 관찰되고 있다. 또, 원앙의 개체 수도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원앙을 관찰할 수 있는 ‘안양천 원앙학교’와 내년 1~2월 토요일에는 ‘겨울방학 철새탐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은 안양시 홈페이지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동구가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1일 구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시상식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앞서 구는 어린이 시설개선 및 설치사업과 재난예방 교육, 참여형 공모전, 퀴즈대회 개최 등을 추진했다. 특히 학교 부지를 활용한 등·하굣길 안심 통학로 조성 사업부터 CPTED 기반 남동형 안심 구역 구축사업,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지킴이 운영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 등이 호평을 받은 덕에 국무총리상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그동안 일궈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단순히 시설 설치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역량을 강하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안전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 문화 확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26년도 의정활동 방침으로 ‘공론도정(公論導正)’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책연구와 자치법규 제․개정 등 의정활동의 모든 과정에서 군포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정하게 수렴하고, 사실과 원칙에 기반해 공론을 바르게 이끌어가겠다는 의지 표명이라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병오년 새해의 의정활동 방침을 담은 사자성어로 공론도정(여론을 바로 이끎)을 선정, 지난 18일 올해 회기를 마감한 후 개최한 ‘2025년도 군포시의회 성과공유회’에서 발표했다. 이날 군포시의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 경과를 돌아보고, 2026년에는 더 나은 의정활동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책임 있는 숙의 활성화와 올곧은 감시 그리고 협력 의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귀근 의장은 “공론이 바로 서야 의정과 행정이 바르게 흘러가고, 공정한 절차가 확립돼야 공동체의 신뢰가 더욱 깊어진다”라며 “군포시의회는 열린 논의와 책임 있는 판단으로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신뢰받는 의정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연수구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최근 연수아트홀에서 자활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활 근로자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해 자활사업 홍보전, 인문학콘서트, 성과보고회 등으로 한 해 동안의 추진 성과를 공유했다. 자활사업 홍보전은 수제 ’패브릭’ 제품을 판매하고 자활기업의 활동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인문학 콘서트에서는 ‘식습관 관리 교육’을 주제로, 경제적이면서 건강한 식사 방법을 소개해 자활 참여자들의 생활 습관 개선과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줬다. 특히 성과 보고회에서는 청소사업단, 다회용기 세척사업 등 10개 사업단의 성과와 의미를 공유하며, 각 사업단이 지역사회와 자활 참여자들에게 끼친 긍정적인 변화를 강조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올 한 해 자활사업에 참여한 여러분들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여건과 개인의 특성이 잘 어우러지는 자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중구가 행정안전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의 ‘제15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생산성지수 측정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주민 삶의 질 증진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초자치단체의 행정 성과를 객관적 통계 지표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구는 인구 관리, 지역경제, 재정, 보건, 문화 등 7개 분야 18개 지표를 종합 평가한 결과, S등급 5개와 A등급 6개를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구증가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증가율, 재정자립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 문화기반시설 수 등 주요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의 삶의 질을 중심으로 한 행정 성과가 객관적 지표를 통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 역량을 지속적으로 보완·강화해 구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