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 제32회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연일 선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종합 3위 수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16일(한국시간) 개막한 이번 대회에 13종목, 312명(선수 226명, 임원 86명)의 선수들을 파견해 금 14, 은 7, 동 17개를 따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이 중 경기도 선수들은 13종목에 44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4, 은 3,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에서 가장 먼저 메달 소식을 알린 선수는 17일 태권도 남자 품새 개인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오민혁(경희대)이다. 여세를 몰아 같은 날 태권도 혼성 품새 단체전에서도 강민재(용인대)·한다현(포천시청)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 선수단의 메달레이스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18일 태권도 남자 품새 단체전에서 심진호(포천시청)·김찬호(용인대)가 금메달 소식을 전했고, 태권도 여자 품새 단체전에 출전한 최지우(용인대)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엔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 박정호(성남시청)가 금메달 소식을 알려왔고, 22일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에
광주시가 재정 운영 성과로 확보한 11억 원의 인센티브를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오랜 민원을 해결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안전 강화까지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재정 인센티브는 행정안전부와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광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확보했다. 광주시는 이 중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노후 도로 정비와 시민안전 인프라 개선 등이다. 우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은 시도 9호선(직동~삼동)과 지방도 338호선(목현동) 재포장 사업에 각각 3억8000만 원, 6억2000만 원이 투입된다. 해당 도로는 노면 불량과 파손 등으로 민원이 지속됐던 구간으로, 이번 재포장을 통해 교통 안전성과 보행자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억 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운영비, ▲공중화장실 안심 비상벨 설치 등에 활용된다. 시민 체감도가 높은 안전·복지형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분해, 지역경제 회복과 안전망 구축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성과로 확보한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오산지구위원회의 후원으로 오산시와 화성시의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테이블과 의자 등 가구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가구는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를 거쳐 사회복지 시설 19개소에 124점 16,220천원 상당이 지원되었다. 이번 가구 후원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소속 김수환 위원이 운영하는 ㈜다민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위원회와 협약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사용할 학습용 테이블로도 활용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성장기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이번 후원은 지역사회의 아동복지 증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 이병희 회장은 “지역 내에서 이렇게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는 데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담긴 후원이어서 더욱 뜻깊다. 꼭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가구가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조정하여 배부를 완료하였다”고 전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오산지구위원회는 2012년부터 오산시 시립지역아동센터와 ‘수호천사’
구리경찰서는 지난 22일부터 시장, 역사 등 다중운집장소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 생활, 서민경제 3대 질서 분야에서 시민 불편과 불만을 유발하는 일탈행위 근절을 위해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이하 자경위), 청년 서포터즈, 구리도시공사, 자율방범대, 전통시장상인회, 경찰발전협의회, 인권위원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 단체 총 12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기초질서 위반 행위가 많이 발생하고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구리전통시장, 구리역 등에서 진행되었고 ▲끼어들기, ▲꼬리물기, ▲무단투기, ▲광고물 무단 부착, ▲노쇼·악성리뷰, ▲주취폭력 등 관행처럼 반복되는 13가지 기초질서 위반 행위를 주제로 피켓 및 전단지를 활용한 홍보와 물품을 배부하며 거리 홍보에 나섰다. 또, 23일 캠페인에 앞서 오후 5시에는 자경위에서 선발한 경찰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112상황실 견학, 스마트 사격, 순찰차 탑승, 경찰 장구 착용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찰 직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경찰서는 현재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계도기간(7~8월) 동안 다양한 단체와 함께 캠페인을 이어
현대자동차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8조 2867억 원, 영업이익 3조 6016억 원, 순이익 3조 250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수익성은 둔화됐다. 24일 현대차는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6만 583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SUV 신차 효과로 판매가 1.5% 늘었고, 미국 시장도 3.3%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신흥국에서는 외부 여건 악화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유럽 중심의 EV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36.4% 늘어난 26만 2126대를 기록했다. 이 중 하이브리드 차량은 16만 8703대, EV는 7만 8802대가 판매됐다. 매출은 7.3% 증가한 48조 2867억 원으로, 환율 효과(평균 원/달러 1404원)와 북미 판매 호조가 주효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미국 관세 영향과 글로벌 인센티브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15.8% 감소한 3조 60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5%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에도 통상 정책 변화와 신흥시장 둔화 등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유연한 생산·판매 전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한도 운영 기한을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총 30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도 실시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1월 도입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금중대 9조 원 한도의 운용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한시 운용할 예정이었으나, 기업 자금난이 이어지자 두 차례에 걸쳐 연장이 이뤄졌다. 한은은 지난 1월, 환율 급등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기업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금중대 한도를 기존 9조 원에서 14조 원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장으로 이 한도는 내년 1월까지 유지된다. 금중대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면, 이를 바탕으로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다. 서울 및 지방의 중소기업은 물론, 저신용 자영업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주점업, 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 회복 지연과 자금 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
파주시는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 100일간 ‘교통안전, 특별한 100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파주시청을 비롯해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지역 민간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목표로 연중 추진된다. 100일간의 집중 캠페인 기간 동안 파주시 전역, 특히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방향지시등 사용 생활화, 음주운전 근절,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횡단보도 신호 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시민들의 실천이 요구되는 항목들을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파주경찰서는 계도 및 단속을 병행해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시민 스스로 교통법규 준수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이번 100일 프로젝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교통문화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천유경 파주시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시민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파주가 교통안전 선도
양평군은 지난 22일 보훈회관에서 보건복지분야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사회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 간담회'의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이날 보훈회관에서 열린 사통팔달 간담회(보건복지 분야)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보건복지 분야 부서장을 비롯하여 보건복지 분야의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보건복지 부서장의 주요 현안사업및 홍보사항 안내 ▲민선 8기 3주년 주요 성과 및 후반기 군정계획에 대한 설명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부서별 현안및 홍보사업 중에는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가정폭력및 성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 개소 등 복지분야의 사업과 ▲어르신 폐렴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전 개소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 ▲치매조기검진 활성화 사업 등 보건분야 사업들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복지분야 단체장은 "양평군이 보건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도적인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화학군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 실천적 리더십과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롯데화학군은 지난 22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소속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을 열고, 위기 대응 전략과 조직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 중심의 전환과 내부 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전에는 경영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고, 외부 전문가의 혁신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이영준 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CEO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혁신을 선도할 시점”이라며 “본원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리더들이 양손잡이처럼 창의성과 효율성을 균형 있게 발휘해야 한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직의 신뢰를 바탕으로 맡은 바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롯데화학군은 향후에도 전 구성원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
컴투스가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개막을 알리고 첫 지역 예선을 오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SWC2025’는 전 세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최강의 소환사를 가리는 무대다. 매년 박진감 넘치는 명경기와 함께 관련 이벤트가 성대하게 펼쳐지며 글로벌 유저들이 함께 즐기는 e스포츠 축제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대회의 문을 여는 개막전은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동남아시아 예선과 ‘오픈 퀄리파이어 – 프랑스’로, 각각 지역컵 진출자와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의 주인공을 가리는 중요한 관문이다. 컴투스는 앞서 6월까지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월드 아레나 시즌 32·33 개별 성적을 기준으로 예선 참가 선수를 선발했다. 예선 전 경기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먼저 동남아 예선은 7월 26일과 27일 오후 1시(한국 시각 기준) 양일간 펼쳐진다. 총 8명의 선수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맞붙으며, 전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26일 첫 번째 지역컵 진출자를 가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