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7일 수정구 사송동 공영차고지 내에 ‘성남 사송 액화수소 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충전소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 충전소는 2021년 11월 중원구 갈현동에 개소한 기체 수소 충전소에 이어, 성남시 내 두 번째 수소 충전시설로 구축됐다. 성남시는 2023년 3월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송동 수소 충전소 설치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완공까지 총사업비 103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국비 70억 원과 민간사업자인 SK E&S의 투자비 33억 원이 포함됐다. 사송 충전소는 2831㎡ 부지에 충전기 4기를 갖추고 있으며, 시간당 총 24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하루 12시간(오전 5시~오후 5시) 운영 기준으로 수소버스 144대(시간당 12대) 또는 수소승용차 576대(시간당 48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보다 저장 밀도가 높아 운송 효율이 우수하며, 충전 속도 또한 빠르다. 수소버스 충전 기준으로 기존 기체수소 충전소(약 30분) 대비 약 10분 만에 충전이 가능
수원시립미술관이 11월 한 달간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15일 오전 11시에는 성인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전문단체 제이엘(JL)한꿈예술단이 ‘내 안의 음악, AI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2025 하반기 소규모 문화예술행사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총 3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걱정말아요 그대’, ‘다 잘될 거야’ 등 대중가요와 동요를 성악으로 선보이며, 2부에서는 히사이시 조의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 심포니 악기 연주가 이어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내 나라 내 겨레’, ‘함께 나가자’, 그리고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경험을 담은 AI 창작곡 ‘좋아’를 연주하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22일 오후 2시에는 경기아트센터 ‘거리로 나온 예술’ 선정 뮤지션, 5인조 클래식 그룹 투더레블(To the Label)의 ‘브라스와 피아노: 음악을 거닐다’ 공연이 열린다. 금·관악 실내악의 경계를 넓히고자 결성된 투더레블은 클래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와 창의적 해석을 시도해온 팀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팝 그룹 아바의 ‘골드’ 앨범, 디즈니 영
쿠팡이 패션 전 카테고리에 걸쳐 대규모 할인전을 연다. 쿠팡은 하반기 결산 대규모 패션 할인전 ‘쿠패세(쿠팡패션세일)’을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류, 속옷, 신발, 가방, 잡화 등 패션 전 카테고리의 인기 로켓배송 및 판매자로켓 상품 2만 4000여 종을 특가로 선보인다. 뉴에라, 자주, 로라로라, 블루독 등 5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게스 기모 와이드 팬츠 ▲컬럼비아 옴니히트 롱패딩 ▲커버낫 아치로고 하프집업 맨투맨 ▲뉴발란스 237 운동화 ▲컨버스 척70 하이 스니커즈 ▲빔보빔바 아동용 어그 부츠 등 올겨울 인기 아이템이 대거 포함됐다. 쿠팡은 행사 기간 동안 와우회원 전용 ‘골드박스’ 혜택도 제공한다. 매일 오전 7시, 하루 한 번 오픈되는 골드박스에서는 6개 내외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 판매한다. 겨울 아우터와 신발, 방한 아이템 구매 고객을 위한 다운로드 쿠폰도 마련됐다. 겨울 아우터는 구매 금액대별로 최대 1만 5000원, 겨울 신발 및 방한 아이템은 최대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120여 개 브랜드에서 ‘브랜드샵 찜하기’를 하면 추가 쿠폰이 제공된다. 올리브데올리브, 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착공 등 오랫동안 시민들의 집단민원 대상이었던 숙원사업과 관련해 "시가 중앙정부, 관련기관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수행한 일을 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 것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수막 게첨은 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재임 때인 민선 7기에선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해 왔던 것이고,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하는 통상적인 행정행위"라고 지난 6일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가 오래 전부터 해온 일을 수행한 현수막 관련부서 공직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며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면 진작에 그 일을 중단했을 것"이라며 "시의 관계자들이 관례에 따라, 또 민선 7기 민주당 소속 용인 시장 시절 만들어진 현수막 관련 지침에 따라, 그리고 다른 자치단체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한 것으로 아는 데 경찰이 이들에게 선거법 위반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옳지 않고, 형사상의 자기책임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제기한 현수막 문제를 경찰은 정권이 바뀐 뒤 마치 심각한 법 위반이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검찰에 송
롯데스카이힐CC 제주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 전면 리뉴얼 계획을 확정하고, 잔디 교체를 기념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2026년 3월부터 약 한 달간 대중제 코스 18홀의 잔디를 더위에 강한 난지형으로 교체하는 리뉴얼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현재 36홀 전체에 추위에 강한 한지형 잔디를 사용 중인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맞춰 관리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난지형 잔디로 교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사계절 내내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라운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잔디 교체 확정을 기념해 ‘아듀 챌린지 벤트(Adieu Challenge Bent)’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약 6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은 회원권 없이 예약 가능한 대중제 코스로 ▲10일부터 30일까지는 오전 8시 이전과 12시 이후 ▲12월 한 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라운드 이용 시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스카이힐CC 제주 관계자는 “이번 대중제 코스의 잔디 교
양평군은 지난 6일 전 직원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된 '2025년 도전! 청렴 골든벨'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청탁금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청렴 관련 법령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군민이 직접 참여해 군정현안을 경험하는 '매력양평 군수'가 시상식에 함께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진선 양평군수가 주재하는 '청렴정책추진단 회의' ▲기관장의 청렴의식을 공유하는 '군수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는 '청렴 슬로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내외적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공직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군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조직의 신뢰를 높일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공직자의 필수 덕목인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해 올해 다양한 반부패.청렴 교육및 행사를 추진하며 청렴이 흐르는 '매력 양평' 실현에 앞장서고 있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시청 애민방에서 ‘2025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대상지의 적정성에 대해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산사태 위험 증가에 대비해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사전에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심의에서는 ▲총 39개소 ▲총면적 3만 4539㎡를 대상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여부가 논의됐으며, 이 가운데 35개소(2만 8446㎡)는 지정하고 4개소(6093㎡)는 미지정하는 것으로 구분해 심의가 이뤄졌다. 지정된 35건은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미지정 4건은 ‘조건부 가결’로 결정됐다. 조건부 가결된 지역은 소유자 또는 원인자가 구조적 대책을 수립 및 이행하도록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차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에서 지정 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심의를 통해 지정된 35개소에 대해 지정 고시를 진행하고, 해당 토지의 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에게 심의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을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1월 12일 대극장에서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 가을 오페라 여행’을 선보인다. ‘경기도 함께나눔 시리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의 문화복지형 공연 프로젝트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대중성을 결합한 무대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경기아트센터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뮤지컬, 크로스오버 무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 관객에게 ‘쉽고 즐거운 오페라 여행’을 선사한다. 무대에는 지휘자 김민경이 이끄는 유벨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소프라노 조용미, 바리톤 조재경, 테너 허영훈, 뮤지컬팀 라뮤(LaMu)가 함께 한다. 여기에 KBS 공채 9기 개그맨 김병재가 콘서트 가이드로 참여해 유쾌하고 알기 쉬운 해설을 들려주며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자연스럽게 공연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카르멘’, ‘리골레토’, ‘마술피리’, ‘투란도트’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 명곡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뮤지컬과 크로스오버 공연이 이어진다. 라뮤(LaMu)가 ‘렌트’, ‘맘마미아’, ‘더 라스트 키스’ 등 대표 뮤지컬 넘버로 활
▲한인수 씨 별세, 한승혁 씨 부친상, 김종택(뉴시스 경기남부취재본부 부국장) 씨 장인상 = 9일, 수원시연화장 205호(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278), 발인 11일 오전 7시, ☎031-218-6560.
의정부시는 다세대주택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내역 조회 기능을 신설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가 감면 내역을 직접 조회·출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반복 민원을 해소하고 민원 처리 시간 단축하는 등 행정 효율성 향상을 비롯해 주민편의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그동안 주민 감면 내역을 시에 요청하면 담당자는 수작업을 통해 팩스로 전송했는데 이 과정에서 평균 1~2일이 소요돼 연간 4128건의 민원이 반복 발생했다. 그러나 시는 상하수도요금 누리집에 ‘다세대주택 수도요금 감면내역 조회 기능’을 추가, 요금이 확정되는 매월 10일부터 본인 인증 등을 통해 즉시 조회·출력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연간 4000건 이상의 민원이 자동화되고 매월 반복 대응 투입되던 행정업무 600시간(75일분)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스템 개편은 별도 예산 없이 전산 프로세스를 개선해 추진됐으며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이용 현황 점검, 사용자 의견 수렴, 기능 보완 등을 통해 서비스 안정화를 추진하며 다른 분야로 확대 적용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면내역 조회 기능 개선은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