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디자인 워크’에서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 3(IONIQ 3)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2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3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입업의 최신 모델로, 유럽시장을 겨냥해 소형 해치백 스타일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공기역학 효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충족하는 ‘에어로 해치’ 디자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럽 주행환경에 최적화된 성능,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 등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아이오닉 3의 외관은 전면부에서 루프라인, 리어 스포일러로 매끄럽게 이어지는 새로운 에어로 해치 실루엣을 적용해 0.263의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의 실내를 가구를 배치하듯 공간을 구성하는 ‘퍼니시드 스페이스’ 접근 방식을 통해 차 내에 따뜻하고 직관적인 거주 공간으로 꾸며냈다. 또 상대적으로 긴 휠베이스(2680mm)와 플랫 플로어 레이아웃으로 차급을 뛰어넘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마련하고, 트렁크 하단에 119리터 용량의 ‘메가박스’를 추가해 총 441리터라는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갖췄다. 아이오닉 3은 현
미국의 이란 공습을 일컬어 혹자는 ‘최초의 AI 전쟁’이라 부른다. 정보 평가부터 목표물 식별, 전장 시뮬레이션까지 킬체인을 실시간에 가깝게 단축하는 AI가 그 어느 때보다 전면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침공에서도 AI는 쓰였고, 그 이전에도 크고 작은 AI 솔루션이 전쟁에 동원되었으니 ‘최초’라는 타이틀은 사실과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이번 전쟁에서 AI가 유독 주목받는 데는 지난 1월 있었던 미국 정부의 AI 가속화 전략 발표 그리고 전쟁 발발 후 드러난 워싱턴과 실리콘밸리 사이의 서늘한 긴장감이 자리한다. 그 긴장감의 중심에 앤트로픽이 있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앤트로픽은 미국 전쟁부와 밀월 관계를 누렸다. AI 모델 클로드는 전쟁에 적극 동원되었고,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 체포 작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만 2억 달러, 약 2800억 원에 달했다. AI 기술 경쟁력을 국가 주권으로 이해하는 '소버린 AI' 시대, 기업과 국가는 그 어느 때보다 달콤한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 이들 간 관계가 공고해 보였던 만큼, 균열의 충격은 컸다. 예기치 않았던 균열은 앤트로픽이
육군 6보병사단 공병대대 시설 군무원 천영환 주무관과 이은규, 장원석 주무관이 포천 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들은 치매 어르신이 도로에서 배회하는 것을 목격하고, 어르신이 자택으로 무사 귀가를 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가 인정됐다. 지난 6일 오전 9시쯤, 인접부대 보수소요 현장확인 차 임무수행을 위해 이동하던 중 빗길로 미끄러운 도로 인근에서 우산도 없이 비를 맞으며 배회하는 어르신을 발견한 군무원들은 어둡고 흐린 날씨속에서 도로 위 차량들이 빠르게 주행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큰 상태란 것을 직감하고 부대 연락을 통해 현장 상황 설명에 이어 어르신에게 대화를 시도했으나 의사소통이 잘 이뤄지지 않아 곧 바로 경찰에 신고한 후 인근 포천 이동파출소로 이동했다. 어르신은 95세로서 치매를 앓고 있었으며, 이를 확인한 파출소 경찰은 어르신을 보호자에게 안전히 인계한 후, 공병부대 군무원들의 선행을 알렸다. 감사장을 받은 천영환 주무관은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하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생각나 걱정스러운 마음에 모셨을 뿐인데도 경찰측에서 이렇게 감사장을 주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수성과 서울·인천 탈환을 책임진 세 명의 주역이 21일 봉하마을에서 다시 손을 맞잡았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박찬대 인천시장·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수도권 원팀’을 선언한 이후 9일 만에 다시 뭉친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시장이 재임 중인 서울과 인천 시정을 되찾고, 경기도의 개혁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공식화했다. 6·3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노무현 서사’를 공유한 세 후보의 연쇄 회동이 유권자들의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린다. 이날 현장에는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뿐만 아니라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정영두 김해시장 후보 등 부울경 지역 후보들이 대거 집결해 힘을 보탰다. 수도권 후보들은 묘역에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너럭바위 앞에서 긴 묵념을 올리며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 자치를 강조했던 노 대통령의 생전 뜻을 가슴에 새겼다. 방명록에는 각자의 승부수를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추 후보는 “‘민
[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
4.21(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광주 곤지암 물류센터 앞 1,000 용인동부 (韓)연합노련 서경인본부 고용 요구 06:00~17:00 금곡동 한신더휴1단지 건설현장 앞 5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19: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인천발 KTX 사업 지연 책임을 두고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간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연수갑)이 사업 지연 과정에서 유정복 시장의 ‘설명 부족’과 ‘책임 회피’가 있었다며 문제 삼자 유 시장이 즉각 반박에 나서며 정면 충돌했다. 박 의원은 21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천발 KTX 지연, 이제 솔직해집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인천발 KTX 사업은 2018년부터 지연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당시 인천시는 시민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를 앞둔 2018년 5월에는 오히려 정상 추진되는 것처럼 홍보가 이어졌고, 이후에는 책임이 특정 인물이나 정권으로 전가되는 방식이 반복됐다"고 거듭 주장했다. 또 "2023년과 2024년에도 사업 지연이 이어졌지만 부지 매입과 문화재 발굴 등 구체적 원인이 충분히 공유되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정상 추진을 강조하다가 이후 책임을 돌리는 패턴이 반복됐다. 늦어졌다면 늦어졌다고 설명하고 책임지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주체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단으로 돌리며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민주당 남양주시장 경선을 앞두고 백주선 전 예비후보가 21일 김한정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공식 지지선언을 했다. 결선을 앞둔 가운데 양측이 원팀 기조를 확인하며 민주당 승리를 위한 결집에 나섰다는 평가다. 백주선 예비후보는 이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정치인은 중요한 순간 책임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남양주 발전을 위해 제 힘을 김한정 후보에게 보태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운동 과정에서 누가 남양주의 미래를 더 잘 이끌 수 있을지 깊이 고민했다”며 “김한정 후보가 더 큰 성과를 만들 적임자라고 판단해 지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한정 예비후보는 “백주선 후보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지는 남양주 승리에 대한 열망이자 정권교체 이후 이재명 정부 성공을 바라는 뜻이 함께 담긴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주선 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정책 중심의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펼쳤고 미래가 기대되는 정치인”이라며 “경선 이후에도 함께 힘을 모아 남양주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방사능 건축자재 문제, 호평IC 통행료 문제, 지역 현안 해결 등 백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들을 적극 반영하
이성배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는 21일 “도민의 작은 불편함도 크게 듣고 이를 세련되고 실력있는 보수의 정책으로 풀어내는 품격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MBC 아나운서 출신인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고 경가도민의 삶속으로 직접 들어가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이라는 결과물로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청에서 시작하는 정책의 품격을 보여드리겠다”며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쌓아온 소통의 역량을 발휘해서 갈등이 있는 현장도 피하지 않고 직접 찾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경기도의 비전을 명확하게 전달하고 실천하겠다”며, 공약으로 3축5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3축은 경기도의 산업정책에 관한 계획으로, 제1축은 판교·용인·이천·화성·평택을 중심으로 하는 반도체 AI 클러스터, 제2축은 화성·평택·시흥·김포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자동차 클러스터, 제3축은 고양·파주·의정부·양주·남양주를 중심으로 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다. 5핵심은 우리 삶의 기본인 일자리, 주거, 교육, 교통, 문화로. “15분 생활권 개념을 적용해서 일자리, 주거, 문화, 여가, 교육 시설이 통합된
오는 6.3 지방선거 김포시장 공천후보로 더불어민주당에에선 이기형 도의원, 국민의힘은 김병수 현 김포시장이 최종 확정됐다. 이기형 예비후보는 결선에서 다수의 경쟁자들과 연대한 정하영 전 시장을 상대로 결선에서 승리하면서 결국 공천 티켓을 거머줬다. 이번 선거는 시장직 탈환을 노려 온 이 후보와 재선 도전에 나서는 김 시장 간 맞대결이 펼쳐지면서 선거 초반부터 치열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거의 핵심 쟁점은 교통확충 및 도시개발이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업의 조기 착공과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치열한 정책 경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은 출퇴근 교통난 해소와 서울 접근성 개선이라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으로 유권자들 관심이 크다. 각 후보의 추진력과 대정부 대응 능력에 따라 유권자들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포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