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건설과 리조트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사와 패션 부문의 다소 부진한 실적은 개선 과제로 남았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10조 7960억 원, 영업이익 7120억 원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 1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건설 부문은 매출 5조 5840억 원, 영업이익 337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안정된 공사 수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조트 부문 또한 매출 8420억 원, 영업이익 2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 200% 증가했다. 에버랜드의 콘텐츠 기반 실적 개선과 식자재 유통 확대가 이에 기여했다. 반면 상사 부문은 매출 2조 9060억 원, 영업이익 85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14.1%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과 저수익 거래선 효율화로 인한 물량 축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패션 부문은 매출 5170억 원, 영업이익 5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인천 영종서 번개탄을 피우고 실신한 상태에 있던 30대 남성을 아내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구조했다. 인천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낮 12시 59분쯤 "남편의 극단적 선택이 의심된다"는 A씨의 신고를 받았다. 위치값을 확인한 경찰은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풀숲이 우거진 공원 내 수색이 어려울 것을 예상해 소방에 공동대응 요청을 하고 당시 근무 중이던 전 직원 6명이 즉시 출동해 수색을 실시했다. 공원 내 일대를 도보로 수색하던 경찰은 오후 1시 25분쯤 깊숙한 위치에 텐트를 치고 다량의 수면제와 술을 마시고 번개탄을 피운 채로 실신한 A씨의 남편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다행히 골든타임내에 구조해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원이라도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이라서 수색이 어려웠으나 여러 명의 지구대원들이 일사불란하게 대응해 골든타임내에 구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중부지방국세청(이하 중부청)이 4월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으로 'Happy Together 캠페인'을 진행했다. 중부청은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아동양육시설, 노인복지시설,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One Planet, One Step'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월 사회공헌·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중부청은 이달 국·실(성실납세지원국, 징세송무국, 조사1국, 조사2국, 조사3국, 감사관실,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운영지원과)별로 다양한 사랑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오호선 중부청장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명륜보육원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 ▲경동원 ▲꿈을키우는집 등을 직접 방문해 환경미화 활동 및 정서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12일 명륜보육원을 방문한 이민희 조사2국 조사관은 ”나의 테두리에서 우리라는 테두리로 나아가는 하루였다"며 "나의 작은 하루가 우리를 따뜻하게 하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 18일 수원시립 노인전문요양원을 다녀온 최명호 조사3국 조사관은 “어릴 적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이 떠오르는 하루였다"며 "함께 산책한 할머님께서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찾아가는 권역별 G-펀드 투자설명회를 20여 차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G-펀드는 경기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설립한 투자조합이다. 올해 펀드는 AI, 바이오, 반도체, 로봇, 빅데이터, 이차전지 등 미래성장 분야와 스타트업, 탄소중립 분야에 속한 모든 주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00억 원 규모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게 자금 조달을 통한 성장 가속화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발굴 및 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도내 중소벤처기업과 G-펀드 운용사 대상 ▲G-펀드별 투자계획 안내 ▲투자자-스타트업 1대 1 투자상담 ▲투자유치 희망기업에 IR상담과 표준양식 제공 등으로 진행한다.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해 투자 홍보활동(IR)도 병행하며 투자자뿐 아니라 성장하는 기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과원은 다음 달 23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스타트업, 제조, 플랫폼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투자상담회를 시작한다. 이어 AI, 바이오, 탄소중립, 강소기업, R&D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 전역으로 확대해 현장 투자상담회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 대표단이 4박5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최 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19일 ‘세계 연의 수도’로 불리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시를 찾아 류지앤쥔(刘建軍) 시장과 회담을 가졌다. 최 시장은 “유서가 깊은 국제연대회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두 도시가 지속 가능한 교류시스템을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양춤축제도 세계적인 흐름인 한류의 바람을 타고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류지앤쥔 시장은 “안양시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웨이팡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내년 자매결연 체결 30주년을 맞아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웨이팡올림픽공원에서 이날 열린 ‘제41회 웨이팡국제연대회’ 개막식과 20일 세계연공원에서 열린 웨이팡국제연대회에 참석했다. 21일에는 한단시에 있는 조선의용군열사기념관을 찾아 항일독립운동 중 순국한 윤세주, 진광화 열사에 헌화와 참배를 하며 숭고한 정신과 얼을 되새겼다. 안양시한중친선협회는 시 국제협력진흥기금 지원 등으로 마련한 기금 340
우연히 유튜브를 보다가 어느유품정리사의 기록영상으로, 혼자 외로이 살다가 생을 마감한 한 청년의 방 풍경을 보게 되었다. 쓰레기가 쌓여 악취가 나는 좁은 공간에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흔적들이 쌓여있었고 컵라면 등 인스턴트 음식들이 찬장에 자리하고 있었다. 냉장고에는 먹을만한 음식들이 없었다. 죽음에 이르게 한 개인적 상황, 사회적 구조 등 많은 이야기에 앞서 누군가가 좋은 음식에 대해서 알려주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울증으로 내원하는 이들에게서 많이 확인하는 풍경이기 때문이리라. 한의원에는 화병 신체화장애와 함께 우울증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내원하는데 식단을 체크해보면 하루 세끼가 칼국수, 만두국, 컵라면 이런 식으로 밀가루 음식과 인스턴트 음식으로 구성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우울증이 좋아지기 위해서 치료와 함께 식사습관, 영양이 중요한데 이유는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널리알려진 사실로 뇌에서 감정조절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 그러니까 그 신경전달물질을 통해서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하는데 그 물질을 만드는데 영양이 관여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특히 중요한 영양소는 양질의 단백질과 탄수화물, 오메가 3 비타민 B군, 아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만화 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접근 방식을 발굴, 육성하고 심도 있는 만화 문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4 대한민국만화평론공모전’을 개최한다. 본 공모전은 작가론, 작품론, 정책론, 산업론 4개 분야 중 1개를 선택하여 14,000자 내외의 자유주제로 작성한 비평을 기성, 신인 등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만화 연구가 및 평론가 등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6작품을 선정하며, 시상 규모는 ▲대상 1명(상금 600만원), ▲최우수상 1명(4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신인상 2명(각 100만원)이다. 또한 수상작은 만화 비평지 <지금, 만화> 및 <만화규장각 웹진>에 게재되며, 향후 진흥원에서 발행하는 만화비평 및 칼럼의 필진 참여 기회가 부여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2일(월)부터 9월 6일(금)까지 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http://pms.komacon.kr)을 통해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komacon.kr) 또는 아카이브사업팀(032-310-3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과 감동 그리고 보람의 순간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한편,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발전시키기 위해 소통하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제10대, 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이·취임식은 이종안 제10대 회장이 물러나고, 황미애 제11대 회장이 새롭게 취임했다. 이·취임식에 황미애 신임회장을 비롯해 이종안 이임 회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홍기원 국회의원, 김현정 당선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미애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르게살기운동의 새로운 리더로서 막중한 책임은 느끼는 것은 물론,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곳이 있고, 또 이러한 봉사활동으로 더 값진 것을 얻게 되는 경험들을 우리 단체가 더 많이 알려서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취임식은 화환 대신 취임축하금(기부금)을 받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데 사용키로 해 주위로부터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국민운동단체인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 속에 모든 국민이 함께 자율적,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
군포철쭉축제가 역대급 방송노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축제가 시작되고 공중파 KBS, SBS와 종편 OBS, YTN, 연합뉴스TV 케이블방송 Btv에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단신으로는 뉴스에 언급되는 수준에서 축제소개는 물론 군포소개 프로그램까지 이어져 군포시 브랜드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간 현장 날씨방송 중계나 1,2개 방송노출은 있었지만 올해처럼 공중파와 종편 등 주요방송사 대부분이 군포철쭉축제를 소개한 것은 처음이다. 이같은 성황은 군포문화재단이 철쭉축제를 주관하지만 군포시의 홍보지원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안동광 부시장이 빅데이터분석을 통한 키워드관리를 지휘했다. 전형상 홍보실장은 방송사 섭외를 시작으로 영상제공, 취재지원 등 전방위적인 미디어서비스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얻게 됐다. 이번 철쭉축제는 SNS 순위검색사이트에서 4월 축제부문에서 최다 언급되면서 홍보성공 조짐을 보였다. 지난해 지자체SNS홍보 대상을 받은 뉴미디어팀은 3월에 이미 금정역 소개 게시물이 조회수 35만이 넘는 등 역대급 성과를 바탕으로 축제마케팅에 든든한 기반이 됐다. 준비단계에서 축제을 안내하는 보도자료는 4월 16일에 이미 132개 신문사에서 기사화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대법원에서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받았다. 대법원은 25일 검찰이 김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제기한 소를 기각했다. 김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직전인 2022년 5월 관련 철도 유치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선거 공보물에 ‘32년 만에 철도 유치 확정’ 등 허위 사실을 담아 배포한 혐의, 취임 2주년을 맞아 530만 원 상당의 떡 등을 1398명의 시청 직원에게 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었다.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1심과 2심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으나, 두 재판부는 모두 무죄를 판결했다. 한편, 김 시장과 함께 같은 혐의로 기소된 비서실장과 공무원 2명 등 총 3명에 대해서도 상고를 기각해 항소심이 내렸던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