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 정책을 통해 출퇴근 교통 부담을 줄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화성 시민들의 하루가 매일 도로 위에서 시작될 만큼 교통 문제가 심각하다”며 “시민의 시간을 빼앗는 교통 문제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동탄2신도시 일원 교통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 착수 계획을 발표하고, 급격한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 불편을 인정했다. 시는 신리천 나들목 신설 건의, 동탄분기점 서울 방향 연결로 추가, 신동·남사터널 타당성 검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진 예비후보는 “늦게라도 교통 문제 해결 논의가 시작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또 하나의 용역보고서가 아니라 당장 출근길이 나아지는 체감 가능한 변화”라고 지적했다. 특히 단기적 교통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광역버스 노선이 신동까지 연장된 사례를 언급하며 “행정의 의지만 있다면 시민들이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진 예비후보는 기흥IC, 기흥동탄IC, 신리IC, 동탄JCT 진입부 등 상습 정체 구간을 중심으로 즉각적인 개선에 나서겠다고 했
"노란봉투법 시행으로 원청과의 교섭이 가능해졌다.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실질적인 사용자로서 책임을 져야 한다" 17일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와 31개 시·군 및 산하 공공기관이 공공부문 하청 노동자와의 교섭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민노총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들은 비정규직 노동자와의 교섭 요구에 대해 “사용자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위탁기관과 교섭하라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공공부문이 모범적으로 원청 교섭에 나서야 민간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본부, 민주일반노조, 공공연대노조 등 공공부문 비정규직 중심 노동조합들은 지자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교섭 요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앞장서 하청 노동자와의 교섭에 나서고 책임 있는 사용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노동계에서는 일부 부처와 공공기관 등에서 ‘단체교섭 판단지원위원회’에 자문 의뢰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교섭을 회피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는 상
삼성전자가 오는19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 참가해 차세대 HBM4E 기술력과 Vera Rubin 플랫폼을 구현하는 메모리 토털 솔루션을 유일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앞세워 글로벌 AI리더십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HBM4 Hero Wall'을 통해 HBM4부터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메모리, 로직 설계, Foundry, 첨단 패키징을 아우르는 종합반도체 기업(IDM)만의 강점을 부각했으며, 'Nvidia Gallery'를 통해서는 AI 플랫폼을 함께 완성해 나가는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전시 공간을 AI Factories(AI Data Center), Local AI(0n-device AI), Physical AI 세 개의 존으로 구성해,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GDDR7, LPDDR6, PM9E1 등 차세대 삼성 메모리 아키텍처를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HBM4 Hero Wall'을 마련해 삼성의 HBM 기술 리더십을 가장 먼저 조명할 수 있도록 전시 동선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HBM4 양산을 통해 축적한 1c D램 공정 기반의 기술 경쟁력과
여야는 17일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파견해달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 ‘신중한 대응’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조현 외교부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중동사태 등과 관련해 현안 질의를 진행했다. 조 장관은 ‘미국의 공식 혹은 비공식 중동 파병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미국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해오는 과정에서 요청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고 그런 상황”이라고 모호한 답변을 했다. 그는 “조금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이슈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SNS나 언급을 주목하면서 한미 간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하게 소통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파병 관련해 아무 얘기가 없었느냐’는 김 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지금 현재로서는 답변드리기가 곤란하다”고 즉답을 회피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본인의 SNS 트루소셜에 “희망하건대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헌법 5조 1항에는 ‘대한민국은 국제 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
김종훈과 김민종(이상 양평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확보했다. 김종훈은 17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26 회장기전국유도대회를 겸해 열린 2026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90㎏급 결승에서 김재민(한국마사회)을 한판으로 꺾고 정상을 밟았다.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압박한 김종훈은 경기 시작 30초 만에 어깨로 메치기 한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민종은 이승엽(KH그룹유도단)과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지도승을 거둬 우승했다. 이로써 김종훈과 김민종은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한편, 전날 진행된 여자 78㎏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1위' 이현지(용인대)가 김하윤(안산시청)을 누르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는 경기 종료 2분10초를 남기고 안다리 기술로 유효를 얻었고, 경기 종료 1분48초 전 되치기로 절반을 얻었다. 이후 넘어진 김하윤을 누르며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을 위한 사업비 증액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쟁 갈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초의회에서 시작한 진실공방이 지역 정치권의 여야간 갈등으로 점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17일 미추홀구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미추홀구의회 의원들은 사업비 증액 등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체결한 기본협약에서 신청사 건립 규모는 연면적 2만 3081㎡, 총사업비 800억 원으로 계획했지만 실시설계 과정에서 연면적은 2만 5750㎡로 2669㎡가 증가했고, 사업비도 960억 원으로 약 160억 원이 늘어났다고 했다. 문제는 이 같은 변경 사유가 발생 시 구의회의 충분한 검증이 있어야 했지만 모든 것이 구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들 의원은 사업규모 확대와 예산증가 사유, 사업비 증가 책임 주체, 의회 보고 및 협약변경 절차 여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이영훈 구청장은 해당 문제를 두고 신청사 건립은 지역 기업인 디씨알이(DCRE)의 공공기여로 추진하는 기부채납 사업으로 예산이 들지 않아 구의회에 보고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같은 사업비 논쟁은 지역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내부조차 비판 여론이 압도한다. 국제사회는 이 전쟁이 정당한 명분을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주조다. 스페인은 미국에 군사기지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분명했다. 유엔헌장과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영국 역시 이란 공습을 위해 자국 공군기지를 사용하게 해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 이처럼 국제정치의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한국 언론의 전쟁보도는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 신문들을 보면, 한국 언론의 전쟁보도가 안고 있는 문제를 응축해 보여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자극적 제목과 단순화된 서사다. 조선일보 3월 2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트럼프, 단 한번 공습에 ‘37년 철권 통치’ 끝냈다’라는 제목을 달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차남 모즈타바가 권력을 승계했고, 전쟁은 장기전으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도한 단순화였다. 같은 날 5면 머리기사 ‘압도적 군사력으로 세계에 ‘FAFO’를 보여줬다’는 표현까지 제목에 등장했다. FAFO는 ‘까불면 죽는다’는 속어다. 전쟁은
지난 한 해 동안 도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힘써온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사장은 취임 이후 도내 공연예술의 거점이자 허브로서 경기아트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공연을 제작하고 무대에 올리는 기존 운영 방식을 넘어 예술가와 공연장, 관객을 연결하는 공공 공연예술 플랫폼으로 기관 기능을 확장하며 운영 방향을 재정비했다. 또 공연 제작과 창작 지원, 문화복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며 조직 운영 체계를 정비하고 사업 구조를 재설계하는 등 기관 운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직급별 간담회와 내부 소통회의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으며, 예술단 공연과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지난해 '찾아가는 문화복지 공연'을 비롯해 930여 회의 공연을 진행하며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계층을 포함한 도민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격차 완화에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 최우수상'과 '2025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우수상'을 수상하며 정책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인재 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
안성시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7일간을 ‘대형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산불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의 74%가 이 시기에 집중된 데 따른 조치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시는 산불 발생 시 신고 접수 후 골든타임 내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하는 등 초동 진화체계를 강화한다.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 산불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동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읍·면·동과 협력해 산림 인접 지역의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아울러 마을 안내 방송을 통해 산불 예방 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불법 소각 행위는 ‘산림재난방지법’ 제79조와 ‘폐기물관리법’ 제8조에 따라 처벌된다.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신현덕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산불
쿠팡이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제주조공)과 손잡고 대규모 만감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쿠팡은 수입 만다린 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과 소득 감소 우려가 커진 제주 농가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제주산 천혜향·한라봉 등 만감류 약 20톤을 선제적으로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최대 신선식품 행사 ‘2026 로켓프레시데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제주산 만감류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 촉진에 나선다. 행사를 위해 제주조공은 지역 농가와 협의해 안정적인 산지 가격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쿠팡은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을 통해 제주산 만감류를 전국 소비자에게 신선한 상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진석 제주조공 대표는 “수입 과일 증가로 재고 부담이 커졌던 농가들이 로켓프레시의 물류망과 고객 기반 덕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며 “농가가 판로 걱정 없이 고품질 과일 생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제주조공은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출자해 설립된 조직으로 감귤을 비롯한 제주 농산물 유통과 직거래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현지 농가들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일학 제주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