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경기도 내 청년들을 위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대변인단은 18일 논평을 내고 “청년의 날이 지정된 지 6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청년들은 여전히 불투명한 미래 속에서 좌절과 불안을 안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단은 “심화되는 경제위기는 제일 먼저 청년의 삶을 옥죄고 있다. 고용, 주거 불안은 청년들을 점점 고립시키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가 여전히 청년들에게 희망을 기대고 있는 것은 역사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청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제 강점기, 군사독재의 암울한 시기에 균열을 낸 것은 청년들이었고, 세상을 바꾸는 사상과 철학은 항상 청년들의 몫이었다”며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막아내고, 민주주의와 헌법을 수호한 것도 청년이 중심에 선 촛불과 응원봉의 힘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변인단은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고, 청년의 꿈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사회가 진보를 향해 전진할 수 있다”며 “청년의 삶이 불안정한 경쟁과 생존의 연속이 아니라 희망과 가능성의 여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의 꿈이 좌절이 아닌 실현으로 이어질
김포시청소년재단이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공식 발표하며, 청소년 중심 조직으로서의 정체성과 비전을 시각적으로 재정립했다. 특히 이번 CI 개편은 재단 설립 이후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과 가치관에 맞춰, 보다 유연하고 열린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리브랜딩 작업의 하나다. 이는 재단이 청소년, 학부모, 지역사회 등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기 위한 ‘직관적이고 눈에 띄는 디자인’, 의미 있는 상징체계, 다양한 채널에서의 응용 용이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 따라서 재단의 새로운 심볼은 영문 약자인 ‘F·G·Y’라는 세 가지 알파벳을 시각 언어로 해석한 것이다. ▲F는 ‘Find’(찾다)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방향성과 탐색을 나타낸다. ▲G는 ‘Generation’(세대, 시대) 반원과 사각형의 조합으로 이뤄진 추상적 도형은, 청소년이 주도하는 새 시대의 가능성을 상징한다. ▲Y는 ‘You’(너), ‘Youth’(청소년) ‘너’와 ‘나’가 함께 걸어가는 공동의 길을 의미하며, 재단이 청소년의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한다. 여기에 세 알파벳을 담은 ▲정사각형 도형은 ‘Addition(더함)’의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다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존 주변 관리 업무를 주민 공동체에 위탁하는 새로운 관광관리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지난 2일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금광호수 청록뜰 푸드트럭존의 안정적인 정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금광면 가협마을 주민 공동체가 현장 관리에 직접 참여한다고 밝혔다. 푸드트럭존은 관광객의 먹거리 수요 충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동시에 소음·쓰레기 등 생활 불편이 인근 주민들에게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불편을 가장 가까이 겪는 주민이 직접 관리 주체로 나서도록 하여 문제를 줄이는 동시에, 푸드트럭 임대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는 상생 구조를 마련했다. 가협마을 주민 공동체는 앞으로 ▲푸드트럭 영업조건(판매 품목·가격·쓰레기 처리 등) 준수 점검 ▲불법 영업 단속 협조 ▲주변 환경관리 등 현장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푸드트럭 임대 사용료(연간 900만 원)를 주민에게 위탁비용으로 지원하며, 주민들은 마을의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관리에 나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 등 자발적 활동과도 연계될 전망이다. 김보라 시장은 “주민이 직접 관리에 참여해 불편을 줄이고,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
남양주시는 별내면 지역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광역·시내·마을버스가 하루에 총 661회 운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별내면은 1만 7938명의 시민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시는 주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현재 별내면을 오가는 버스는 총 10개 노선이며, 114대의 차량이 투입돼 시민들의 발이 되고 있다. 별내면에서는 하루 평균 3102명의 시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약 75%가 서울 지하철 4호선 불암산역, 7호선 태릉입구역, 1호선 석계역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 수요를 반영해 출퇴근 시간 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 왔다. 먼저 별내면과 불암산역을 연결하는 33-1번 마을버스에 출퇴근 시간대 전용 전세차량을 투입해 하루 6회 증회 운행함으로써 불편을 해소했다. 또, 땡큐30번의 지속적인 만차 현상에 대응해, 별내면 청학리~별내역 구간에도 전세차량을 하루 6회 투입해 승객 과밀 문제를 해소했다. 지난 4월 1일에는 서울버스 1155번 폐선에 대비해 동일 구간을 운행하는 155번 시내버스를 신설함으로써 노선공백을 막았다. 이어 9월 15일에는 155번 버스 모든
가평군 가평읍 읍내2리 마을회는 17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과 50만 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서무영 이장은 "읍내2리 마을회와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및 카페 보납정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과 성품이지만 부디 잘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내 이웃의 어려움을 챙기고 서로가 의지 할수 있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읍내2리 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도 그 뜻에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신대학교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11일 만우관 첨단강의실(3404호실)에서 ‘2025년 2학기 첫 에듀테크 교수법 특강’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교수들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수법 워크숍’의 일환으로, 9월 임용 신임 교원을 포함한 전임교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교수학습지원센터 손병창 직원이 맡았으며, LMS(학습관리시스템) 사용법과 주요 메뉴, 과제·시험 관리, 동영상 활용법 및 Microsoft Teams의 실시간 수업 운영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특강에 참여한 교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LMS를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는데, 몰랐던 기능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 “실습 형식으로 배우니 큰 도움이 됐다”, “친절한 설명과 사례들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2025 교수법 워크숍’을 통해 교수자 간 우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교수법 전문가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디지털 미디어 활용 등을 포함한 ‘에듀테크 특강’을 매월 1회 진행하며, 참여 교원에게는 교원업적점수 3점을 부여한다. 또한 교수
성결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 ‘2025년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KOICA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당 분야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다양한 교과목과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글로벌 개발 이슈에 대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KOICA 몽골 사무소, 현지 비정부기구와 협력해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 ▲현지 지역사회 대상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후위기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 연구 등 몽골 기후위기 지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성결대는 지난해 8월부터 2차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조림 활동에 참여하고 사막화 방지 연구소와 조림지 등에서 현장연수를 가졌다. 임형백 국제개발협력학과장은 “2년 연속 KOICA 사업에 선정돼 성결대의 국제개발협력 교육이 보다 내실을 기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개발협력 경험을 쌓고, 글로벌 문제 해결에
남양주시는 18일, 화도읍 소재 디스플레인 베이커리카페에서 ‘함께 빚는 한가위, 나눔의 정(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후원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송편을 빚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과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북부지회(회장 권인욱)가 공동 주최하고, 동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신영미)가 주관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시의회 의장, 권인욱 회장, 원병일 대표이사, 고액 기부자 20여 명, 지역 주민 및 아동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금 전달식 ▲한가위 떡메치기 기념행사 ▲송편 만들기 ▲나눔 키트 전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가위 맞이 성금 전달식’에서는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북부지회로 부터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표해 남양주시가 1억 6천만 원의 후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해당 성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시·군에 배분되며, 이 중 3천250만 원은 남양주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참석자 전원은 정성을 담아 송편을 빚고, 추석 선물과 함께 ‘나눔 키트’
일면식이 있던 80대 노인의 지갑에서 돈을 훔친 뒤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18일 수원지법 형사12부 박건창 부장판사는 30대 남성 A씨의 강도살인 혐의 사건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피고인과 관련된 사람들의 진술로 인정되는 범행 당시 상황을 종합하면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살인은 피해 회복이 불가능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3월 2일 오후 5시쯤 평택시 80대 B씨의 빌라에서 물건을 집어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범행 후 B씨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고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을 요청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사건 당일 모친과 함께 B씨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당시 모친과 화투 놀이 중이던 B씨의 지갑에서 5만 원을 훔쳤다. A씨는 B씨가 이런 사실을 알아채고 훈계하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지난 1일 피고인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무
경기도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 지원을 위한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되면 경기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사업 예산은 74억 6000만 원으로 지난해 확정 사업 예산 26억 5000만 원 대비 48억 원(182%)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지난해 543억 원 대비 22억 원(4%) 증가했다. 올해 3월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가평군에도 생활 SOC·관광 인프라 신규사업 5건이 포함돼 경기북부 균형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특수상황지역개발과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 ▲관광·문화 자원 개발 ▲주민 커뮤니키 공간 조성 ▲DMZ 평화관광 활성화 등 체감형 사업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는 정주여건 개선, 관광·문화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동력이 생겼다고 보고 있다. 김상수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돼 반영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