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2025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도농형 1그룹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려상 수상에 따른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는 매년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정업무 추진성과를 종합 평가한다. 평가는 시·군 규모와 여건에 따라 도농형과 도시형으로 구분되며, 농정예산, 인력지원, 귀농·귀촌, 농촌관광, 환경정화 등 30여 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된다. 연천군은 이번 평가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농촌 인력 지원,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군은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의 특수시책 분야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한 점이 큰 성과로 평가됐다. 연천군은 외국인 근로자 공동숙소 운영, 숙식 및 교통 지원 등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섰으며, 농가 이용료(1일 9만 원)가 사설 인력중개소(12~13만 원)에 비해 저렴해 농가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7일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 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공정채용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선정 기관에는 공정채용 지원사업 우선 지원, 정기근로감독 면제, 조달청 입찰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사는 ▲투명 채용 ▲직무중심 채용▲공감 채용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무 중심의 인사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국민체육센터)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적성면 지역에 어르신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 원(국비 40억 원, 시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건립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지엑스(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포함된 복합형 체육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체육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연천군 독서문화 진흥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책 한 끼, 마음 한 끼 - 연천 어르신 행복독서학교'(이하 어르신 행복독서학교)가 지난주 성공적인 첫 문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행복과 활력을 선사했다. 관내 경로당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독서 교육을 넘어, 김을호 교수와 함께 어르신들이 책을 읽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첫 프로그램 시간에는 화투 퀴즈,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색칠하기, 팀별 퍼즐 맞추기 등 다채로운 활동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뜨거운 열정을 이끌어냈다. 화기애애하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웃음꽃이 피어났으며, 예상보다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모여 책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니 옛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은 물론, 함께 퀴즈 맞추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이 진행된 한 경로당의 노인회장은 "우리 경로당 어르신들이 김을호 교수님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다. 경
수원축산농협이 김장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나섰다. 10일 수원축협은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수원축협 조합장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절임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김치 250포기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쌀 600㎏과 함께 화성시 사회복지협의회 및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 조합장은 "정성과 마음을 모아 담근 김치와 쌀이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이웃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수동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공기정화식물 화분 50개를 제작,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공사 이계문 사장과 공사 노조위원장들을 포함한 직원 12명, 남양주시화훼연구회(이하 화훼연구회) 김백준 회장과 박준규 회원, 그리고 동부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8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공기정화식물인 파키라 화분 50개를 완성해 동부노인복지관에 기부했으며, 그중 8개는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전달했다. 이계문 사장은 “공사와 유관기관, 관내 농가가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이산화탄소 정화와 습도 조절에 우수한 파키라 화분을 함께 만들어 기부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라며, “공기정화 외에도 반려식물의 역할을 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환경부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추진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지역 기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추진 기반, 성과, 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광역과 기초 단위로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계획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환경부 환경교육위원회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부천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환경교육 종합계획’ 수립, ‘환경교육도시 선언’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해 왔다. 아울러 도서관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연계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부천 생태체험북’을 제작·배포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전 생애주기 환경 교육도 적극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하나의 큰 교실로 만든 ‘부천형 환경교육 모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선정은 부천시 환경교육 정책의 우수성이 대외적으
포천시 연합김장추진위 박경식 위원장은 지난 주말, 군내면 소재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시 관내 기관, 단체 및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사랑나눔 연합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나눔 연합김장 담그기 행사는 시 관내 돌봄이웃 지원을 위해 기관, 단체들이 자체 사업비와 후원금을 모아 공동으로 추진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연합 김장 담그기 행사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협의회를 비롯해 16개 기관, 단체 자체 사업비와 11개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탠 가운데 농협은행 포천시지부와 (유)코리아베스트환경, 한탄강제이시(JC)팜, ㈜에셀, ㈜오내돈, ㈜바이오워터 등 지역 내 기업들의 후원이 더해져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됐다. 박경식 연합김장추진위원장은 올해도 많은 기관, 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가 서로 돌보는 연대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백영현 시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이웃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시 관내 모든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불우
연천군은 보건의료원 백학보건지소가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 건축사회가 주관한 '제30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공모전'에서 사용승인 부문 입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경기도 건축문화상은 건축적 완성도와 공공성, 그리고 디자인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입선작으로 선정된 백학보건지소는 연면적 362.39㎡ 규모의 제1종 근린생활시설(보건소)로, 특히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시공되었음을 평가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본인증 심사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백학보건지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건축물로서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김석용 의료지원과장은 "이번 입상은 백학보건지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접근성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보건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성빈센트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2025년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혈당은 뚝! 체중은 쏘~옥!’을 주제로, 당뇨병 예방과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소개하고 올바른 건강 정보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이동은 임상영양사의 ‘맛있게 먹고 혈당도, 체중도 가볍게!’를 시작으로, 석민화 한양대 스포츠산업과학부 교수의 ‘운동으로 체중은 가볍게, 체력은 무겁게!’가 이어진다. 이어 손장원 부천성모병원 교수의 ‘최신 비만치료제 이야기’, 전경화 위장관외과 교수의 ‘수술적 비만 치료’, 김규호 내분비내과 교수의 ‘체중감량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사전 접수 없이 당뇨병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등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