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이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술창업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13일 수원도시재단은 기술·산업·지능화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술집약형 창업자 등 기술창업 기업 10개사를 오는 26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1일 입주하게 되며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 기업에게는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회의실, 작업장,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공용 시설이 제공되며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확보 등 사업화 지원, 성장 단계별 전문 컨설팅 등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수원도시재단 누리집, 수원창업지원포털, K-Startup 누리집, 경기기업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류는 방문,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이번 입주기업 모집이 유망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공사가 노후된 지평식 공영주차장에 잔여 주차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13일 수원도시공사는 각 주차면에 주차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설치, 주차장 입구에 실시간으로 현황을 송출하는 방식의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일반, 장애인, 경차, 전기차 등 차량별 주차 공간도 분류해 안내한다. 실시간 잔여주차 안내 시스템은 주차관제 시설이 노후한 광교대학로(49면)와 광교중앙마을(46면)에 우선 설치돼 각각 14일부터 운영된다. 공사는 모든 지평식 주차장에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시 통합주차시스템과 연동, 온라인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직관적인 주차현황 정보안내로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주차장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년 상반기 수원시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으로 9개 기관에서 총 35명을 선발한다. 13일 시는 수원도시공사 15명, 수원시정연구원 1명, 수원도시재단 5명, 수원문화재단 3명, 수원컨벤션센터 1명,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7명, 수원FC 1명,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명, 수원시자원봉사센터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응시원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제출해야 한다. 채용 직렬, 시험 과목 등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1인이 1개 기관에 1개 분야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4일에 있다. 공통과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이고, 기관별로 전문 과목이 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 달 24일 오후 2시 발표한다. 2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인성 검사를 해야 한다. 6~7월 기관별로 서류·면접 전형을 한 후 7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하고 있다. 10월에 2025년 하반기 통합채용 공고를 할 예정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 시가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 인공지능 학생 맞춤형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영어 수업 혁신과 외국어교육 다양화로 의사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컬 융합 인재'를 기른다. 13일 도교육청은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은 미래 진로 탐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다. 선도학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운영한다. 공통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 'AI 펭톡'과 하이러닝 ▲(중등) 하이러닝 활용 영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택과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학교별 특색있는 외국어 교육과정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생 맞춤형 외국어 수업 ▲주제 중심·교과 융합 외국어 프로젝트 수업 ▲글로컬 융합 인재를 위한 특수외국어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중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도학교를 통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외국어교육…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옛 연인으로 자신을 재벌 3세라고 속여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씨가 교도소 내에서도 이중 연애를 하면서 다른 재소자들에 사기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이름만 빼고 모두 거짓이었던 전 씨의 사기극을 집중 다뤘다. 그는 2018년부터 3년간 10여 명에게 3억여 원을 갈취해 2020년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는데, 당시에도 재소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수감중이던 범죄자를 상대로 임신한 척 속여서 편히 생활했으며, 남자 교도소 재소자와 펜팔하면서 혼인관계를 맺은 채 여자 교도소 내 외국인 재소자와 연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동생 사진을 이용해 여성들에겐 자신을 남성이라 속여 결혼까지 했고, 남성들에겐 여성으로 다가가 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씨는 "전 씨의 사기행각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함께 수감생활을 하는 사기꾼을 상대로 임신한 척 속여서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편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전 씨는 과거 출소 후 펜싱학원에서 남 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3년 8월 남 씨는 지난 2023년 8월 이
오는 17일부터 18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싱그러운 숲 속의 파티 '2025 수원연극축제'가 열린다.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고 일상 공간과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갖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시가 관객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할 17개 작품을 준비했다. 초록빛 숲을 배경으로 한 탁트인 무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공간마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숲 속의 파티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관람 포인트, 작품의 내용을 '미리보기' 해본다. ◇불꽃으로 그리는 피날레, '불의 정원' 2025 수원연극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메인 프로그램은 마지막 공연인 '불의 정원'이다. 매해 볼거리와 무대 연출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연극축제를 마무리한 것처럼 올해도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수원연극축제를 위해 새로 제작된 신작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포인트는 '불꽃'으로, 창작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화랑이 불과 불꽃을 활용한 '불꽃극'(pyrotheatre)이라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보인다. 이번 작품은 어둠 속에서 작은 불씨가 피어오르고 문명과 진화를 상징하는 생명의 불
노영백장학회(이사장 노영백)가 경기대학교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돕고 나선다. 13일 경기대는 노영백장학회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장학금 36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영백장학회는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인재 양성을 위해 세운 장학재단이다. 이번 기탁은 기업명과 경기대 SW중심대학 특화 분야를 결합해 '우주 SW안전보안 장학금'으로 명명됐으며 경기대 SW안전보안 전공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매 학기 600만 원씩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해당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이 같은 '장학금+인턴십' 이중화 연계 모델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중점 추진하는 'SW안전보안 전문 인재 양성' 방향과 부합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실천적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장학금을 기탁한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경기대 인접한 전자·SW 기반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4년 3월 MOU 역시 체결한 바 있다. 경기대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MOU 체결 → 장학금 → 인턴십 →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신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처음 만난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다가가 "나를 해칠 사람을 봤냐"며 혼잣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를 피해 도망치다 넘어져 무릎에 부상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프랑스에서 한국인 여성 스트리머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생중계돼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1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 '진니티'가 지난 7일 툴루즈에서 현지 남성에게 모욕과 공격을 당했다. 공개된 생중계 영상에는 한 남성이 진니티에게 다가가 "더러운 창녀, 꺼져"라며 욕설을 퍼붓고 그녀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서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많은 프랑스 네티즌이 진니티에게 사과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툴루즈 부시장은 "진니티가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당했다"며 "이러한 부당 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공식 지지 입장을 밝혔다. 툴루즈 검찰은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럽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흔한 일"이라며 "유사한 피해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유럽인의 잘못된 우월의식이 문제의 근원"이라며 "수사 결과를 양국이 공유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가 필요하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5도, ▲성남 13~26도, ▲과천 13~26도, ▲안양 14~24도, ▲광명 14~25도, ▲군포 14~25도, ▲의왕 13~24도, ▲용인 12~26도, ▲오산 12~26도, ▲안성 12~26도, ▲이천 11~27도, ▲여주 11~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3~27도, ▲광주 12~25도, ▲파주 11~23도, ▲양주 12~24도, ▲고양 13~25도, ▲의정부 13~25도, ▲동두천 12~25도, ▲연천 12~24도, ▲포천 11~24도, ▲가평 9~26도, ▲남양주 12~26도, ▲구리 13~26도, ▲김포 14~23도, ▲부천 14~24도, ▲시흥 13~25도, ▲안산 13~25도, ▲화성 14~25도, ▲평택 12~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3도, ▲강화 13~22도, ▲백령도 12~17도, ▲서울 15~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