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학생 맞춤형 글로컬 융합 인재 양성 경기도교육청이 '에듀테크' 기반 영어 수업 혁신과 외국어교육 다양화로 의사소통 능력과 다문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컬 융합 인재'를 기른다. 13일 도교육청은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외국어미래교육 선도학교-LAON'은 미래 진로 탐색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에듀테크를 활용,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다. 선도학교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도내 31개 시군별로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운영한다. 공통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학생 맞춤형 영어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 'AI 펭톡'과 하이러닝 ▲(중등) 하이러닝 활용 영어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선택과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학교별 특색있는 외국어 교육과정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학생 맞춤형 외국어 수업 ▲주제 중심·교과 융합 외국어 프로젝트 수업 ▲글로컬 융합 인재를 위한 특수외국어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외국어교육 프로그램 중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해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도학교를 통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적합한 다양한 외국어교육…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옛 연인으로 자신을 재벌 3세라고 속여 사기 행각을 벌인 전청조 씨가 교도소 내에서도 이중 연애를 하면서 다른 재소자들에 사기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히든아이'에서는 이름만 빼고 모두 거짓이었던 전 씨의 사기극을 집중 다뤘다. 그는 2018년부터 3년간 10여 명에게 3억여 원을 갈취해 2020년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는데, 당시에도 재소자들을 속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수감중이던 범죄자를 상대로 임신한 척 속여서 편히 생활했으며, 남자 교도소 재소자와 펜팔하면서 혼인관계를 맺은 채 여자 교도소 내 외국인 재소자와 연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동생 사진을 이용해 여성들에겐 자신을 남성이라 속여 결혼까지 했고, 남성들에겐 여성으로 다가가 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씨는 "전 씨의 사기행각은 상상을 초월했다"며 "함께 수감생활을 하는 사기꾼을 상대로 임신한 척 속여서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편하게 지냈다"고 전했다. 전 씨는 과거 출소 후 펜싱학원에서 남 씨를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23년 8월 남 씨는 지난 2023년 8월 이
오는 17일부터 18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는 싱그러운 숲 속의 파티 '2025 수원연극축제'가 열린다. 새로운 예술을 경험하고 일상 공간과 삶을 돌아볼 기회를 갖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다. 시가 관객의 예술적 상상력을 자극할 17개 작품을 준비했다. 초록빛 숲을 배경으로 한 탁트인 무대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공간마다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펼쳐져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숲 속의 파티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관람 포인트, 작품의 내용을 '미리보기' 해본다. ◇불꽃으로 그리는 피날레, '불의 정원' 2025 수원연극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메인 프로그램은 마지막 공연인 '불의 정원'이다. 매해 볼거리와 무대 연출이 극대화된 작품으로 연극축제를 마무리한 것처럼 올해도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특히 올해는 수원연극축제를 위해 새로 제작된 신작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인다. 포인트는 '불꽃'으로, 창작 불꽃극 전문 단체 예술불꽃화랑이 불과 불꽃을 활용한 '불꽃극'(pyrotheatre)이라는 새로운 공연 형식을 보인다. 이번 작품은 어둠 속에서 작은 불씨가 피어오르고 문명과 진화를 상징하는 생명의 불
노영백장학회(이사장 노영백)가 경기대학교의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 양성을 돕고 나선다. 13일 경기대는 노영백장학회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장학금 36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노영백장학회는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인재 양성을 위해 세운 장학재단이다. 이번 기탁은 기업명과 경기대 SW중심대학 특화 분야를 결합해 '우주 SW안전보안 장학금'으로 명명됐으며 경기대 SW안전보안 전공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학생들에게 매 학기 600만 원씩 3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해당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 이 같은 '장학금+인턴십' 이중화 연계 모델은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중점 추진하는 'SW안전보안 전문 인재 양성' 방향과 부합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는 실천적 사례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장학금을 기탁한 ㈜우주일렉트로닉스는 경기대 인접한 전자·SW 기반 전문기업으로 지난 2024년 3월 MOU 역시 체결한 바 있다. 경기대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MOU 체결 → 장학금 → 인턴십 → 취업'으로 이어지는 선 순환형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
모르는 행인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광주시 신현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처음 만난 5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에게 다가가 "나를 해칠 사람을 봤냐"며 혼잣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A씨를 피해 도망치다 넘어져 무릎에 부상을 입은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와 B씨를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와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프랑스에서 한국인 여성 스트리머가 인종차별 공격을 당하는 장면이 생중계돼 논란이 커지자 현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3일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트위치에서 100만 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스트리머 '진니티'가 지난 7일 툴루즈에서 현지 남성에게 모욕과 공격을 당했다. 공개된 생중계 영상에는 한 남성이 진니티에게 다가가 "더러운 창녀, 꺼져"라며 욕설을 퍼붓고 그녀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쳐서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졌고 많은 프랑스 네티즌이 진니티에게 사과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툴루즈 부시장은 "진니티가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을 당했다"며 "이러한 부당 행위를 끝내야 한다"고 공식 지지 입장을 밝혔다. 툴루즈 검찰은 해당 영상을 바탕으로 가해자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유럽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은 흔한 일"이라며 "유사한 피해 제보가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유럽인의 잘못된 우월의식이 문제의 근원"이라며 "수사 결과를 양국이 공유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에 유의가 필요하다. 13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2~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3~25도, ▲성남 13~26도, ▲과천 13~26도, ▲안양 14~24도, ▲광명 14~25도, ▲군포 14~25도, ▲의왕 13~24도, ▲용인 12~26도, ▲오산 12~26도, ▲안성 12~26도, ▲이천 11~27도, ▲여주 11~27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3~27도, ▲광주 12~25도, ▲파주 11~23도, ▲양주 12~24도, ▲고양 13~25도, ▲의정부 13~25도, ▲동두천 12~25도, ▲연천 12~24도, ▲포천 11~24도, ▲가평 9~26도, ▲남양주 12~26도, ▲구리 13~26도, ▲김포 14~23도, ▲부천 14~24도, ▲시흥 13~25도, ▲안산 13~25도, ▲화성 14~25도, ▲평택 12~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4~23도, ▲강화 13~22도, ▲백령도 12~17도, ▲서울 15~25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
▲ 오전 6시 50분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좌측 인도 및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2일 오후 4시 30분경, 안성시 비룡1길 소재 도로에서 소규모 싱크홀이 발생해 안성소방서가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음악학원 인근 도로에 지름 약 30c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 보행자 및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성소방서는 현장 확인 후 도로함몰 지점에 대한 1차 안전 조치를 마무리하고, 관련 부서인 안성시청 도로관리과에 현장을 인계했다. 도로관리과는 이후 메움 작업 등 복구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 함몰 위험에 대비한 정밀 점검도 병행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의회가 세류3동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여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이날 세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전달식을 열고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25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는 직접 만든 고추장 등 물품을 전달하며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이재식 시의회 의장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한국생활개선 수원시연합회와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시의회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