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경기도로부터 대규모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달 31일, 2025년 경기도 2차 특별조정교부금으로 53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확보한 재원은 시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목표로 총 16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확보된 예산은 마을 기반시설부터 도로·보행 환경, 안전 시설까지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집중 배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귀여3리 마을회관 신축, 고불로(시도 9호선)와 태전초 일원 중로 재포장, 매산2통 일대 도로 정비와 보도 설치 등이 포함됐다. 노후 육교 승강기 교체 사업도 추진돼 보행 약자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자연·여가 공간 정비 사업으로 오산천 산책로 정비를 비롯해 급경사지 능평2지구 보수보강, 무갑산 등산로를 정비한다. 초월 스포츠타운 축구장 하부구조 개선, 곤지암교 보수보강 공사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곤지암 호국스포츠타운 족구장 막구조 설치와 관리시설 개선, 유정 호숫길 경관 개선 사업도 포함돼 시민 휴식 공간의 질을 높인다. 대중교통과 도로 안전 분야 역시 이번 교부금의 주요 투자 대상이다. 버스정류장 이용 환경 개선, 도로 안전 시설물 정비,
광주시가 2026년을 ‘민생 체감의 해’로 삼고 민생경제 방어, 촘촘한 복지,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 자족도시형 도시개발, 탄소중립 정책을 핵심 축으로 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병오년 신년사를 통해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도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민체전 인프라 가시화, 생활시설·도시재생도 확장 방 시장은 먼저 민선8기 성과로 2026~2027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와 체육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를 포함한 11개 체육시설은 공사를 마치고 운영에 들어갔으며, 50m 공인수영장을 갖춘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 등 핵심 시설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진행 중이다.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 고산문화누리센터, 만선문화복지센터, 광남동행정복합문화시설 등이 지역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와 통미햇살마루 등 원도심 재생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분양을 통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섰
광주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사례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로 했다. 시는 최근 시·읍면동 및 권역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사례관리자들 참석해 ‘2025년 사례조정회의 성과 공유 및 2026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고불로 일대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 1년간 복지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실무자들의 경험과 사례조정회의의 운영 방향 재정비에 나섰다. 사례조정회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연계하는 핵심 장치다. 시는 올해 이 회의를 통해 총 164세대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며 위기 대응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는 단순한 수치 나열이 아니라, 개별 가구에 대한 개입 과정과 조정 결과를 구체적으로 소개해 ‘숫자 뒤에 있는 삶’을 돌아봤다. 특히 권역별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직접 나서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보람을 차례로 공유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복합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의 제도적 한계, 민간 자원 연계의 어려움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작은 변화가 삶의 전환점이 됐던 사례까지 솔직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는 공공과…
화성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마련된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2026년 상반기 해외 연수를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화성 into 테크노폴’ 10기 뉴질랜드 탐방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10기 탐방단은 내년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8박 10일간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공정책 분야와 그린금융, 친환경 에너지 산업 관련 기관 및 기업을 찾아 지속가능 발전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도시 재생과 에너지 전환 정책을 체험한 뒤, 이를 화성시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팀별 워크숍 활동도 병행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한 국내 대학교 재학생 또는 휴학생, 대학원생과 졸업자는 제외된다. 재단은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선발 인원의 최대 30%를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일반 참가자 부담금의 20% 수준만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선진국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 관리 시스템을 경험하며 시야를 넓히는…
광주시가 29일 청년의 생활 실태와 사회·경제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광주시 청년 통계’를 처음 공개했다. 청년 정책을 체감형으로 설계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시에 따르면 이번 통계는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년의 삶 전반을 객관적인 지표로 분석해 안내했다. 지역경제과의 청년 통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디지털정보과가 지역특화 통계 사업으로 추진,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작성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청년 통계를 별도로 구축한 것은 광주시가 처음이다. 통계는 2024년 11월 1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행정자료와 기존 통계 데이터를 연계·분석해 마련됐다. 통계 데이터는 ▲인구 ▲가구 ▲인구 이동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건강 ▲의식 등 9개 분야, 총 79개 항목이 담겼다. 광주 청년 인구는 11만 219명으로 전체 인구의 27.7%를 차지했다. 청년 가구는 2만 9339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1인 가구 비율이 39.4%로 가장 높았다. 인구 이동 측면에서는 2133명의 순유입이 발생해 순이동률 1.9%를 기록했다. 이는 광주시가 청년층에게 일정 수준의 정주
지역 주민들이 만든 도자기 식기가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가구 식탁으로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목동이음터는 지난 22일, ‘2025년 목동이음단 도예교실’ 참여 시민들의 도자기 식기 세트를 동탄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시민들이 직접 도예 활동에 참여해 생활 식기를 제작하고 이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참여형 나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에는 약 10명의 시민이 참여해 완성된 도자기들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손편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돼 전달됐다. 기부된 물품은 밥그릇과 국그릇, 반찬 찬기, 컵으로 구성된 1인용 도자기 식기 세트로 총 10세트가 마련됐다. 특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이음도예교실 수강 경험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성실히 마무리했다. 이번 도예교실은 미술 특화 공간인 동탄목동이음터 도예실에서 전문 도예 강사의 지도로 진행됐다. 참여 시민들은 “전문적인 환경과 지도를 통해 의미 있는 기부 작품을 만들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예 수업과 연계된 나눔 활동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
광주·하남 지역의 인구 증가와 빠른 고령화로 종합장사시설 건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국내 장례문화는 올해 기준 화장률 95.1%를 기록해 장사시설은 필수 공공 인프라로, 지역 내 안정적인 공급이 시급하다. 28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광주·하남 지역은 자체 종합장사시설이 부족해 사망 발생 시 현재까지도 타 지역 시설에 의존하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유가족들은 장거리 이동과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며, 특히 고령층과 취약계층일수록 그 불편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시설 건립을 둘러싼 막연한 불안과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종합장사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니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리플릿을 대규모로 배포한다. 장사시설은 도시가 반드시 갖춰야 할 복지 기반시설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시는 화장시설,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 종합장사시설의 실제 모습과 기능을 시민들에게 정확히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Q&A)을 통해 오해를 바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장사시설이 삶의 끝을
광주 신현중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5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학교·지역 연계 예술교육 운영 우수학교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현중은 2020년부터 지역 전통문화유산인 남한산성 취고수악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리 활동을 넘어 정규 음악 수업, 자유학기제 주제 선택, 방과후학교 과정에 국악연주반을 편성해 체계적인 예술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 신현중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는 남한산성문화제,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주요 문화행사에 참여해 지역 전통음악을 국내외에 알려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광주시 청소년 예술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년 35~41명의 학생이 취고수악을 전수받아 핵심 연주자로 성장하고,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아고 있다는 평가다. 김정미 교장은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예술교육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외래 병해충 확산과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피해 우려로 내년도 방제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행정기관과 농협, 농업인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고, 주요 병해충 발생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총 11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2026년도에 농가에 지원할 방제약제 선정을 위한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협의회에서는 과수화상병과 갈색날개매미충, 토마토뿔나방 등 외래·돌발 병해충을 비롯해 벼 본답 초기 발생 병해충에 대한 방제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과수화상병과 관련해 국가관리 검역병해충 예방 중심의 대응이 강조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련 지침에 따라 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 등 총 4차례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월동기 궤양 제거와 개화 전부터의 주기적인 약제 살포, 작업 도구 소독 등 농가 차원의 철저한 과원 관리가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래·돌발 병해충과 벼 본답 초기 병해충에 대해서도 발생 시기를 고려한 방제약제를 선정해 적기에 공급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종합 진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협력지원본부가 진로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형 지원에 나섰다. 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교육청이 진로지원사업 ‘내일이 기대되는 진로멘토링’의 하나로 ‘사각지대 없는 진로체험 꾸러미’를 제작해 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 여건과 정보 접근의 한계로 진로 탐색 기회를 충분히 갖기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아동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연말에 맞춰 전달된 진로체험 꾸러미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고 진로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꾸러미는 아동의 흥미를 고려한 진로 탐색 콘텐츠를 비롯해 직무 체험 키트, 학습용 문구류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학교와 가정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단계별 구성 방식을 적용해 진로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교육 환경에 따른 격차로 진로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 ‘내일이 기대되는 진로멘토링’ 사업으로 촘촘한 진로교육 지원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