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7일 조안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조안면행복마을관리소에서 ‘조안애(愛) 마을방송국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조안면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마을방송국 현황 보고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방송국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조안애 마을방송국은 2024년 경기도 생활미디어스튜디오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조성된 것으로, 행복마을관리소 내에 스튜디오와 편집실을 갖추고 있다. 방송국은 지역 내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미디어 교육을 제공하고, 주민이 직접 마을 이야기를 기록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영상문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훈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마을방송국이 지역 공동체 소통의 창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위원회는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홍보와 지역 실정에 맞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마을방송국은 주민 누구나 손쉽게 미디어를 접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기획해 표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주민 간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하며, 면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양주보건소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이하 고당센터)가 시민들의 혈관 건강을 위해 9월 한 달간 ‘2025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무료 측정 ▲개인별 결과 상담 ▲생활습관 개선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를 원하는 20세 이상 남양주 시민은 누구나 고당센터에 사전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또한 고당센터는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업장과 지역 행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레드서클존’도 함께 운영한다. 현장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한 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23일에는 ‘심뇌혈관 건강, 예방부터 관리까지 첫걸음’을 주제로 시민건강 강좌를 마련한다. 이번 강좌는 김정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을 알기 쉽게 전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젊을 때부터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시는 이달 20일부터 9월 3일까지 ‘2025년도 남양주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사회적 관심사와 사회구조 변화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며, 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2012년부터 매년 사회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조사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발된 25명의 조사요원이 투입된다. 조사대상은 남양주시 내 1,200개의 표본 가구이며, 가구 내 15세 이상 가구주와 가구원이 참여한다. 조사 방식은 가구 방문 면접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복지, 문화와 여가, 교육 등 공통 항목과 함께 행정관심도, 문화축제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항목으로 구성돼 총 61개 문항으로 진행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와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조사된 자료는 통계 작성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때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조사 종료 후 12월에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내년 3월 보고서를 발간해 정책 수립과 지역사회 연구의…
남양주시는 오는 9월 1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독서의 달을 기념해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는 시민이 독서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 4월 오건영 패스파인더의 경제편에 이어 이번 9월에는 인문편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대표 생태학자이자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참여한다. 그는 저서 ‘최재천의 희망 수업’을 바탕으로 인간 사회를 오랫동안 관찰하며 얻은 학문적 통찰과 삶의 여정을 시민과 나누며,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은 오후 7시에 시작돼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정약용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삶을 돌아보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등이 지난 27일 백봉지구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에앞서 김동연 도지사는 민생경제버스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진행한 호평평내행복센터에서 주민간담회에 참석,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이 만들어가는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 등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에도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만큼, 공공의료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했다. 간담회에서는 공공의료원 추진 경과와 용역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민자사업(BTL) 절차 단축 시 2028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전망을 밝혔다. 참석한 주민들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주 시장은 “시민들께서 간절히 바라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8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시 단독
남양주시는 27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 청소년 교류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제 자매도시인 이탈리아 살레르노광역시의 안셀키스 국립고등학교(요리전문학교) 청소년 교류단이 시를 방문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양 도시 청소년 간 문화적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의 환영 인사말로 시작됐으며, 이어 남양주시와 살레르노광역시 간 교류 현황을 공유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는 전통의 미가 담긴 ‘한복 앞치마’를 선물했고, 교류단은 지역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전달하며 우정을 나눴다. 인사말을 전한 구형서 기획조정실장은 “살레르노와는 2016년 자매결연 이후 청소년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으로 상호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교류는 청소년들이 음식과 문화를 매개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우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류단을 대표해 인사말에 나선 산토르 카르멜라 교사는 “남양주시의 따뜻한 환대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식 체험은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탈리아로 돌아가 퓨전 요리로 발전시키고 싶다”며 “도서관, 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기술 발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조안면장학회가 조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조안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생 7명이 장학증서를 받고, 총 1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앞서 지난 7월 24일 열린 1차 수여식에서는 대학생 19명에게 3700만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현재까지 두 차례 수여식을 통해 총 26명에게 5100만 원이 전달됐다. 조안면장학회는 상수원보호구역 규제에 따른 한강수계관리기금 주민지원사업비 일부를 적립해 2004년부터 장학기금을 마련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2년간 총 1593명의 초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약 29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경만 조안면장학회 위원장은 “주민지원사업비로 마련된 장학금이 지역 인재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이 훗날 지역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분 조안면장은 “상수원보호구역 규제로 지원된 주민지원사업비를 장학사업으로 운영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학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남양주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정 성과를 이끌 실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일잘러 리스킬(re-skill)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 등으로 변화하는 행정 패러다임 속에서 공직자의 역량을 재정비하고,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총 24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하며, ▲디지털 리터러시와 정보활용 ▲AI 기반 문제해결 전략 ▲스마트워크와 협업 기술 ▲엑셀 자동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민원 응대 자동화 시스템 등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6개 과목으로 진행된다. 특히 ‘민원 상담용 챗봇 제작’ 모듈에서는 직원들이 담당 업무와 민원 사례를 분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응대 시나리오를 직접 설계하는 실습이 이뤄진다. 반복적이고 표준화된 행정업무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 인사과장은 “디지털 역량은 공직자의 기본 소양”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반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행정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자동화 및…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친수공간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열렸다. 설명회에는 평내‧호평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사업 계획과 세부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총 5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40억 원과, 시비 1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평내동 약대울교부터 장내천 합류부까지 1.02㎞ 구간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하천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수 중심의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생태수변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설계를 보완하고, 향후 주민과 소통을 이어가며 사업을 추진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최근 학과 시그니처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융합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치과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 ▲구강카메라를 활용한 촬영 및 환자 교육 ▲Q-ray campro를 통한 환자 상담 및 교육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임플란트 보철물 인상채득 ▲전자차트를 기반으로 한 치과보험청구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모든 과정은 디지털 장비 활용능력을 직접 평가·인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경복대 치위생학과만의 차별화된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존 임상 술기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환자 커뮤니케이션 능력,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능력, 데이터 분석 및 관리 능력, 보험청구 등 행정 업무의 디지털 처리 역량까지 폭넓게 함양할 수 있었다. 즉, 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융합형 전문성과 더불어, 미래 치과 환경에서 핵심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설계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참여한 한 학생은 “단순한 실습을 넘어서 실제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