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2일 “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치검찰의 고발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관련 의혹·딸논문 대필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공표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한동훈 위원장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 받도록 하라는 국민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한 위원장을 ‘검찰독재의 황태자’라고 비꼬며 한동훈 특검법 수사대상을 나열했다. 조 대표는 우선 ▲손준성, 김웅 등이 윤석열, 한동훈의 지시를 받아 유시민, 최강욱, 뉴스타파 기자 등을 피고발인으로 해 제기한 고발사주 의혹에 관한 공무상 기밀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을 꼽았다. 아울러 ▲윤석열 총장 정직 2월 징계취소소송 항소심에서 정당한 이유 없이 대리인을 교체해 항소심 패소를 초래하고 나아가 윤 대통령의 이익을 위해 상고를 포기했다는 의혹에 관한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등 사건도 수사대상에 포함했다. 또 ▲한동훈의 딸 논문 대필, 해외 웹사이트 에세이 표절, 봉사활동 시간 2만 시간으로 부풀려 봉사상
2009년 인천대학교 송도 이전 이후 지역상권의 급격한 쇠퇴와 이로 인해 파생된 지역경제 피해와 도심 공동화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높아져 왔지만,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채 공전하고 있다. 현재 해당 부지는 인천대 국립대 전환에 따른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인천시가 인천대에 다시 무상 양여 하였고 부지 개발의 책임을 인천대가 떠안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인천대가 이를 시행하기에는 재원 마련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사실상 현실화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동구·미추홀구(갑) 심재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나섰다. 심 후보는 먼저 문제 해결을 위해서 인천시가 인천대의 제안대로 토지교환 방식으로 부지 소유권을 다시 이관받고, 개발의 책임을 맡는 통 큰 결단을 하도록 설득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심 후보는 이를 시작으로 수립되는 (구)인천대 부지의 개발 및 활용 전략은 인천대 이전으로 야기된 지역상권 피해를 복원시킨다는 차원을 넘어서 인접한 동구 등 구도심권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내겠다는 보다 적극적인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예비후보가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1대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현역 의원인 유동수 예비후보는 민주당 의원 중 상위 10위 안에 포함됐다. 인천지역 의원 중 가장 높은 공약 이행률로 1등의 쾌거를 이뤘다. 유 예비후보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교육도시 조성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주차 공간 확보와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난 총선에서 공약했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공약은 계양시대 완성을 위한 계양구민과의 약속이며, 이를 지켜나가는 것은 국회의원의 책임과 의무"라면서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8년간 계양의 일꾼으로서 열심히 뛰었다. 내가 선택한 내 고향, 계양의 발전을 위해 또 한 번의 도전을 하려고 한다.”며 “더 빠른 계양, 더 큰 계양, 더 강력한 3선의 힘으로 유동수가 계양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예비후보는 법률연맹 선정 제20대·제21대 국회 4년 종합의정평가 대한민국 헌정대상 2회 수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선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인천 서구갑 예비후보가 ‘서구 교통대혁명,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1호로 교통공약을 발표하며 “지난 4년간 서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인천공항-청라-가정을 지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D 강남, GTX-E 강북 노선을 서구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며 “신속한 개통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해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교통 분야 공약으로 ▲인천공항발 KTX 서구(검암역) 유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2027년 착공 및 지상 구간 통행료 무료화 ▲서울9호선-공항철도 2027년 개통 ▲서울7호선 석남·가정·청라 연장선 2027년 개통 ▲청라IC 진입로 확장(1→2차로) 공사 2024년 착공 ▲인천2호선 열차 2칸에서 4칸으로 확대를 발표했다. 그는 “인천은 인구 300만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16개 시도 가운데 KTX가 다니지 않는 유일한 도시”라며 “공항철도와 인천2호선이 만나는 검암역에 KTX를 유치해 서구 주민들이 환승없이 대전, 광주, 부산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20년간 교통불모지로 수도권과 연결이 부족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동구미추홀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남 예비후보는 “이 나라가 아무리 힘들었어도 서민들이 사과·고추 값이 비싸서 못먹는 험난한 세월은 없었다”며 “나라살림이 100조 적자로 엉망이 되고 있는데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오직 1%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고 그 1%조차 고립되고 무너지는 무서운 사회가 오고 있다. 반드시 심판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미추홀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다. 미추홀의 봄이 대한민국의 봄을 활짝 피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2000여 명의 지지자가 집결해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김교흥·박찬대·허종식·맹성규·정일영·한준호 의원과 노종면·조택상·정봉주·이병래 예비후보, 안상미 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 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동구미추홀구을 원팀으로 활동 중인 박우섭·김정식 전 미추홀구 청장도 남영희의 승리가 절실하다며 힘을 보탰다. 안상미 위원장은 “전세사기는 개인의 피해가 아니라 누구나 피해를 볼 수 있는 사회적 대재난이라며 정치권에서 꼭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남영희 후보께서 꼭 입성해서 해결해달라”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지난 10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향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개소식에는 동구‧미추홀구 주민과 지지자 등을 필두로 각계각층 인사 3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허종식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권력은 공정해야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마음에 들면 봐주고, 마음에 안 들면 탈탈 털어내는 검찰 독재를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지역 공약으로 ▲경인전철 지하화 ▲승기천 복원 ▲공업지역 및 지방산업단지 변화 등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준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최고위원, 유동수‧정일영 국회의원, 조택상‧남영희‧노종면 후보가 참석했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안상미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인규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 최정식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장 등도 자리를 빛내줬다. 이재명 당대표는 축전을 통해 “삶의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평화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든든한 내일을 만드는 길에 허종식 후보와 함께하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대한민국은 지금 국제정치위기, 세계경제위기, 기후위기, 기술진보의 위기, 저출생의 위기 등 5중 위기 속에 있다”며 “그 속에서 경기도가 제 길을 찾아 해결책을 끌고 나가고 대한민국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 토론자로 참석해 “대한민국은 지금 아주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 상황에서 경기도는 17개 광역시도 중 하나로서의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역할을 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선감학원, 경기RE100, 저출생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질문에 대해 답하며 경기도가 추진 중인 독자적인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선감학원 피해자 유해 발굴 관련 질문에 김 지사는 “올해 예비비까지 편성해서 오는 7월부터 발굴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도가 행정적인 책임을 지는 것에 더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답했다. 또 등록명부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미확인 피해자들에 대한 질문에는 “먼저 피해자임을 확인해드리기 위한 인우보증이나 증언을 통해 피해자 입증 절차가 필요하다”며 “등록명부에 없더라도 경기도 정책이나 조례 변경 등 도에서 할 수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중국과 외교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경기도 내 대중국 수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언론인클럽 경기도지사 초청토론회’에서 ‘중국을 상대로 수출·투자를 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닌가’라는 고태현 경기신문 편집국장의 질문에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더 늘리겠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는 중국에만 4개소가 있고 작년에 380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성사액도 전년 대비 30%가량 늘리는 성과를 냈다”며 경기도가 운영하는 GBC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GBC는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14개국에서 중소기업 창업, 사업화, 투자, 수출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속 기관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향후 GBC 운영 방향에 대해 “이러한 형태의 지원을 더 늘리고 활발하게 해 도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회를 더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국 수출 감소 및 적자의 가장 큰 이유를 ‘한중 외교 관계’로 꼽으며 “대
총선을 앞두고 행정구역 개편, 광역교통 지원 등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이 속속 떠오르는 가운데 민선8기 시즌2를 달리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도민과의 약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특히 ‘메가시티 서울’과 함께 여당 의안으로 걸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북부특자도) 설치와 관련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북부특자도를 추진, 민선9기 지자체장 선출시 북부특자도지사를 선출하겠다고 공언했다. 도내 일부 시군만이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상위호환’할 더(The) 경기패스도 오는 5월 개시해 전국 어디서든 도민의 광역교통망 이용을 지원한다. 김 지사는 1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초청토론회에서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북부특자도 법안을 1호 법안으로 내도록 새로운 의원들, 당과 의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목표는 9기 민선지사에서 북부특자도지사를 도민 손으로 뽑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에서 주민투표에 대한 답을 줘야겠지만 아직 답이 없다. 마침 여당에서 (추진)하겠다고 하니까 주민투표를 같이 해서 민선9기 지방자치 출범 시 매듭 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30년 동안 대한민국의 중요한 정책 방향 중 하나가 국토균형발전과 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The 경기패스’의 시행일을 당초 올해 7월에서 5월로 앞당겨 출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독불장국식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 대변인단은 이 논평을 내고 “지원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정책에 뒤처지지 않으려고 성급히 말만 내뱉은 격”이라고 질타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도입이 5월로 확정되자 당초 7월 시행 예정이었던 (경기패스의) 출시를 두 달 앞당겨 동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기대감만 부풀렸을 뿐 진행 상황을 보면 첩첩산중이 따로 없다”며 “도비, 시군비 비율이 3:7로 책정돼 시군 재정 부담이 매우 커 지자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한마디로 지원조차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가 정책에 뒤처지지 않으려 성급히 말만 내뱉은 격”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를 향해 “독불장군식 행정으로 도민이 받아야 할 혜택에서 배제되고 살림이 궁색해지고 있다”며 “사리사욕을 채우는 길이 아닌 도민을 섬기는 길을 열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