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을 시민들이 바라는 대로 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안산시가 오는 6월 중앙대로 녹도 재정비 사업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안산중앙상인 연합회 장대성 회장이 공무원들의 노고에 가슴 깊이 전하는 말이다. 중앙대로 녹도용지는 1970년대 안산시 계획도시 조성 당시 도로 확장 여지를 고려해 조성된 도로용지다. 하지만 시의 주요 관문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인접 지역과 단절되고 보행 접근성과 공간 활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 의견이 지속되면서, 시민 이용 공간으로의 기능이 충분치 못해 재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안산시는 도심 접근성과 시민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자 2024년 2월 총사업비 26억 3000만 원을 들여 안산천~한양빌딩 사거리 약 1.1km에 달하는 녹도 구간을 공공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있다. 또, 시는 2025년 초에 사동 주거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상록구 사동 1273-23번지 일원에 사동 176호 노외주차장을 개방한 바 있었으나 기존 진·출입로에 차량 접근성이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1년이 지난 올해 초 주차장 전용 진입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자치분권부터 복지·교육, 지역경제, 생활체육까지 아우르는 5대 정책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에 나섰다. 진 예비후보는 7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정책을 발표하고 “빠르게 성장한 도시 화성이 이제는 시민의 삶까지 도약시켜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치분권, 건강, 기회, 여가, 지역경제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치분권 분야에서는 재정분권 기반 강화와 생활밀착형 자치권 확대, 주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등을 제시하며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을 목표로 내세웠다. 복지·건강 분야에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고도비만 치료비 지원 정책을 제안했다. 진 예비후보는 “비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질환”이라며 공공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대학입학 원서비 전액 지원과 입학 축하금 100만 원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청년의 초기 부담을 줄여 기회의 출발선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 50만 원의 외식 지원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정책을 내놨다. 노인 복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들어가도 되나요?" '승용차 5부제' 시행 첫날인 8일 아침 수원지방법원 종합청사 입구에는 전담 직원들이 배치돼 진입하는 차량 번호판 끝자리를 일일이 확인하고 있었다. 법원을 들어서는 차량들은 줄지어 멈춰서 있었고, 운전자들은 창문을 내린 채 정문 앞에 서 있는 직원들과 대화를 주고 받았다. ‘혹시 들어갈 수 있을까’ 아니면 ‘되돌아가야 하나’ 하면서 운전자들은 불안한 듯 안절부절하는 모습이었다. 이날은 번호 끝자리가 3과 8인 차량의 진입이 금지되는 날이다. 차를 세운 한 운전자는 고개를 내밀고 “모르고 왔다. 혹시 들어갈 수 없냐”고 하자, 직원은 단호하게 고개를 가로 저으며 “5부제 대상 차량은 진입이 어렵다”고 안내했다. 운전자는 잠시 머뭇거리다 비상등을 켜고 차를 돌려 나갔다. 이 시간대, 법원 앞에서만 10여 대의 차량이 되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진입이 막힌 차량들은 주차할 곳을 찾아 흩어졌다. 일부는 광교호수공원 방향으로 차를 돌렸고, 일부는 인근 골목이나 사설주차장을 찾아 헤맸다. 수원시 인계공영주차장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여러 대의 차량이 진입을 시도했다가 되돌아갔다. 이 주차장은 오후 4시까지만 5부제가…
소나무재선충 피해가 5년간 무려 413만 그루에 달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국힘·여주양평) 의원이 8일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2021~2025년)간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1년 30만 7919그루에서 2022년 37만 8079그루, 2023년 106만 5967그루, 2024년 89만 9017그루, 지난해 148만 6338그루로 크게 증가해 5년간 총 413만 7320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14만 3845그루를 기록했다. 시·군·구별 소나무재선충 발생 현황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시·군·구는 131곳이었으나, 지난해 154곳으로 점차 늘었으며, 피해 정도가 심각한 극심 지역 시·군·구도 2021년 0곳이었으나 지난해 6곳으로 확인됐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정도를 5등급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다. ‘극심 지역’은 피해고사목 그루 수 5만본 이상, ‘심 지역’은 3만본 이상~5만본 미만, ‘중 지역’은 1만본 이상~3만본 미만, ‘경 지역’은 1000본 이상~1만본 미만, ‘경미 지역’은
남양주 스토킹 살인 사건과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 폭행치사 사건에 대한 1차 수사를 담당했던 구리경찰서가 뒤숭숭하다. 연이은 부실수사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구리경찰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은 데 이어 소속 경찰관들 다수가 징계를 받게 됐다. 8일 수사기관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일 “(남양주 스토킹 살해 사건) 감찰 결과 경찰 대응 전반에 있어 안이하고 미흡한 점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징계위원회 회부 16명, 수사의뢰 2명을 비롯해 경찰서장 및 책임 있는 자에 대해 인사 조처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수사의뢰된 2명은 스토킹 피해자 안전조치 뒤 매주 해야 하는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한 것처럼 허위보고한 구리서와 남양주 남부서 소속 경찰관 2명이다. 이들은 심지어 지난달 14일 피해자가 사망하자, 징계를 우려해 경찰 내부시스템 기록을 허위로 작성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외에 징계위에 회부된 경찰관 대부분은 구리서 소속이다. 사망한 피해자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하며 여러차례 구리서를 방문했고 피의자 김훈을 신고했지만 부실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단 비판이 거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6일과 19일 남양주 사건을 두 차례나 언급하면서 “관계 당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광역의원 선거구 중 단수 신청 지역에 대한 종합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확정된 지역과 후보는 ▲수원3 손민아 ▲수원5 김재은 ▲수원6 한원찬 ▲수원7 이재선 ▲수원8 이필근 ▲수원10 이애형 ▲수원12 김기정 ▲성남1 김쌍기 ▲성남2 박창순 ▲성남5 방성환 ▲성남6 송경택 ▲의정부1 김정영 ▲의정부2 구구회 ▲안양1 정완기 ▲안양2 정영근 ▲안양3 임철호 ▲안양4 김재훈 ▲안양5 유영일 ▲안양6 오인용 ▲부천5 김부미 ▲광명1 백종진 ▲양주2 김한섭 ▲동두천1 홍석우 ▲동두천2 임상오 ▲고양1 이다겸 ▲고양2 이인애 ▲고양3 여지현 ▲고양4 이준 ▲고양5 이은직 ▲고양6 강주내 ▲고양9 김수환 ▲고양10 조만정 ▲고양11 심홍순 ▲과천 김현석 ▲의왕1 김영기 ▲구리2 이은주 ▲남양주3 김지훈 ▲남양주4 이재형 ▲남양주5 류상근 ▲오산1 박현명 ▲오산2 남상현 ▲시흥2 장민우 ▲시흥4 최성열 ▲시흥5 송승화 ▲여주1 서광범 ▲이천1 김일중 ▲이천2 허원 ▲안성1 박근배 ▲김포1 홍원길 ▲김포2 오세풍 ▲광주1 김동균 ▲광주3 오창준 ▲포천1 윤충식 ▲포천2 김성남 ▲양평2 이혜원 등 총 55명이다. 한편 국힘 경기도당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8일 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안산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혀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의 친명(친이재명) 간 공천 대결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무거운 책임감과 간절한 마음으로 안산갑 출마를 결심하고 오는 9일 오후 안산시의회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시간, 정치를 처음 시작했던 초심을 되새기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며 “저를 키워주신 안산 시민의 사랑이 얼마나 과분한 것이었는지, 그리고 정치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얼마나 무거운 도구가 돼야 하는지를 다시금 깨달았다”고 피력했다. 특히 “이제 그간의 시련을 밑거름 삼아 더욱 단단해진 진심으로 다시 일어서려 한다”며 “이재명 정부의 민생 성공을 안산에서 실현하고, 시민의 억울함을 함께 풀며 곁을 지키는 '민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또 “지자체의 역량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안산의 난제들을 중앙 정부와 협력해 책임지고 해결하는 실력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옛 안산단원을에 당선됐던 김 대변인은 22대 총선에는 불출마했다. 이어
6·25전쟁 당시 납북된 아버지의 흔적을 찾기 위해 평생을 보낸 한 노인의 사연이 뒤늦게 결실을 맺었다. 수원시 연무동에 거주하는 최윤한(82) 씨는 1950년 전쟁 중 북으로 끌려간 아버지 고(故) 최호철(1917년생) 씨의 생전 행적과 납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수십 년간 관계기관의 문을 두드려 왔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대부분 ‘자료 없음’이었다. 남아 있는 정보라곤 아버지가 납북됐다는 사실과 당시 의용소방대 활동을 했다는 점뿐이었다. 아버지의 삶을 증명할 단서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최 씨의 절박함은 점점 깊어졌다. 전환점은 지난해 6월 수원시 새빛민원실 방문이었다. 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은 그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한 뒤 직접 ‘민원 후견인’ 역할을 맡아 문제 해결에 나섰다. 김영덕·김남현·구원서 팀장은 경찰청과 소방청, 국가기록원, 통일부 등 여러 기관에 사실 조회를 요청하며 자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통일부로부터 고 최호철 씨가 납북자로 공식 인정된 기록을 확인해 당시 직업이 소방관으로 기재된 자료도 확보했다. 이어 보다 구체적인 확인을 위해 지난해 9월 유가족과 함께 파주 국립 6·25전쟁납북자기념관을 찾아 전시관과 야외 추모비
용인특례시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한 특별한 기획전을 마련해 운영했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하늘광장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와 지역 내 농산물을 이용해 기획한 점심세트 '웰치스(Well-being Lunch Box)'를 배부했다. 점심세트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고, 준비한 상품 100개는 사전판매 단계에서 모두 소진됐다. 준비한 점심세트는 ▲건강한 빵집(처인구 삼가동)의 백옥쌀가루 소금빵 샌드위치 ▲채소팜(처인구 남동)의 수경재배 친환경 샐러드 ▲농도원 목장(처인구 원삼면)의 플레인 요거트 ▲알찬유정란(처인구 원삼면)의 구운란 등으로 구성됐다. 재료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품을 활용했다. 지역 대표 축산브랜드 ‘성산포크’와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을 이용해 기획해 3월부터 판매하는 ‘바비큐 세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비큐세트는 매주 금요일부터 신청일 기준 다음주 화요일까지 '네이버스토어'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고, 그 다음주 목요일 시청에서 배부하는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상품 구성은 2인 세트(삼겹살 500g 또는 목살 500g)와 4인 세트(삼겹살 500g+목살 500g)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