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 10일 통합 임시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통합에 합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들 단체의 통합, 통합 체육회 이사 선임권 위임, 통합체육회의 명칭 사용, 규약 및 규정 개정 사항 위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시체육희는 이달중 이사회를 열어 통합이사 위촉과 통합 규정·규약의 승인을 마무리하고, 다음달 통합사무국을 설치해 내년 1월1일부터 통합체육회로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NH농협 광주시지부는 11일 객장에서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가래떡 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먹으며 우리의 생명창고인 농업의 소중함과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우리 쌀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1일 과천소방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서형열(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7명의 의원들은 직원들의 휴식공간인 휴(休)아카데미의 이용실태를 캐묻고 관내 비닐하우스단지에 대한 철저한 화재대비책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경찰서는 11일 철산동 소재 광성초등학교 앞에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스쿨존 주변 교통사고 취약 지점 시설보완 및 통학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행동 수칙을 홍보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남양주 풍양중학교가 최근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모든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는 풍양중학교가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특색활동으로, 올해는 총 33통의 김치를 담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학교 주변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재훈기자 jjh2@
성남시와 중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0일 시청에서 기프트카 선정 차량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 차량 수혜자는 20년 넘게 작은 영구임대아파트 거주하고 있는 강산씨 부부다. 이들은 생활고와 빚 그리고 유방암 등으로 어렵게 살면서도 희망을 간직해오며 열쇄업을 운영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북부사회봉사단체인 나누우리봉사회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9일 의정부 호원2동 주민 중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16가구에 연탄 1천600장과 백미 320㎏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누우리봉사회 신은 회장은 “연탄을 받은 대상자들의 기뻐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기본에 충실하고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성남소방을 이뤄나가겠다.” 제25대 임국빈(53·사진) 성남소방서장의 취임일성이다. 임국빈 서장은 용인출신으로 국립한경대 및 동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1987년 소방공무원 공채로 입문한 이래 수원남부소방서 방호담당, 소방재난본부 구급담당,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행정기획과장, 고양소방서장 등 소방행정의 일선 안팎을 두루 거쳤다. 임 서장은 현장업무를 통한 소방 지휘능력을 갖춘 지휘관으로 강한 업무추진력을 갖추면서도 부하직원에 자상함을 주는 등 조직 상하에 신망이 두텁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복지시설 국·도비 지원 축소에 대책 마련해야 경로당 임대 운영 고려… 불합리 상황도 재검토 재난대비 공공시설 철저한 시공·감리 필요해 제237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날카로운 지적과 건의사항을 주문하며 집행부 담당자들을 당황스럽게 한 인물이 있다. 바로 가평군의회 이종훈(상면·사진) 의원이다. 가평군이 주민자치기능의 강화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평가조례’가 현실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적극적인 폐지가 검토돼야 한다고 말하는 이종훈 의원. 그는 이날 행정감사에서 “꽃동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국·도비 지원규모가 축소돼 상대적으로 군 재정에 많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므로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이에 다른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을 신축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바라며, 일률적으로 경로당에 지급되는 난방비의 정산방법도 불합리한 사항이 없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이종훈 의원은 가평군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소리를 높인다. 또한 그는 인·허가 관계, 노동력 확보, 금융기관의 차별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며
“26년간의 이웃돕기 실천, 그야말로 대단하네요.”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에 거주하고 있는 심문보(80)씨의 봉사실천을 보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43년 전 태평4동으로 이사와 줄곧 경기 조경협동조합에서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심씨는 최근 함께 일하고 있는 이명수씨와 일당을 모아 220만원을 마련해 쌀 100포를 사 태평4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그의 이웃돕기는 26년 전인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끼니를 거르는 홀몸어르신 10명에게 각각 쌀 10㎏ 1포씩을 나눠주기 시작했다. 이후 심씨는 이웃에게 쌀을 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 현재까지 그가 쌀을 사 모은 영수증은 1억원이 넘는다. 오늘도 심씨는 “자식들은 살만큼 살고 있으니 내가 번 돈은 이웃과 함께 나눠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하루를 맞고 있다. 임종호 태평4동장은 “26년동안의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강한 메시지를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고 심씨의 온정에 박수를 보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