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가 최근 명예경찰소년단을 대상으로 경찰박물관 견학을 실시했다. 견학에 참여한 관내 3개 초등학교 50명은 학교폭력 심리상황극인 ‘내 마음이 들리니?’를 본 뒤 시뮬레이션 권총사격, 수배자 몽타주 만들기, 유치장 둘러보기, 거짓말탐지기 체험 등을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성남시의회 행정기획위원회는 최근 정례회의를 앞두고 시민안전시설 현장 확인 점검차 관련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위원장을 비롯, 위원들이 둘러본 시설은 성남 U-City 통합센터, 시 종합홍보관, 충무시설, 판교 공공지원센터 등 4개에 이르며 이들은 해당부서장의 보고를 받고 현안들에 대해 토론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사회복지법인 SRC(구 삼육재활센터)는 최근 동부화재와 함께 광주시 관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제2회 1004 김장나눔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SRC가 주관해 홀몸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다문화 등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과 나눔문화 가치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이날 동부화재 임직원 100여명,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정성들여 만든 김장김치 500박스(2천600㎏)를 협력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행사를 후원한 동부화재 관계자는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져주길 바라며, 앞으로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최근 중국 랴오청시 어린이 5명이 광명시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되찾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광명시가 부천 세종병원과 손잡고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산둥성 랴오청시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32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았다. 이번에도 지난 10월 말 입국한 리시앙치앙 등 5명의 어린이들은 정밀검진을 마치고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회복경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김용연 광명시 부시장은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이 회복중인 병실을 방문해 의료진으로부터 수술경과를 전해 듣고 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김 부시장은 “어린 유아들이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내 대견하고, 수술이 잘 돼서 다행이다”라며 “앞으로 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술한 어린이의 부모 쟈오홍잉(38·여)씨는 어려운 집안 사정으로 인해 아이를 치료할 생각을 못했는데 이렇게 기적처럼 수술을 받고 활기찬 모습으로 뛰어 노는 딸의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광명시와 세종병원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자매도시 랴오청시와는 청소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남양주한양병원과 지정 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자원봉사센터 김지호 센터장과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한양병원 이사장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한양병원은 남양주시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에게 비급여 외래진료비 및 입원진료비 등에 대해 2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자원봉사센터와 남양주한양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원봉사활동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공헌사업에 협력해 지역사회의 자원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학교주변 회색 담벼락이 화사해져서 동네가 온통 밝아진 것 같아요.” 최근 의왕경찰서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한 학교 주변 벽화 그리기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의왕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 ‘117’의 날을 맞아 관내 고천초등학교 담 100여m에 걸쳐 ‘117로고’ 등 벽화 그리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8월쯤부터 시작된 고천초등학교의 벽화 그리기는 당시 의왕경찰서와 계원예술대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취약지 환경개선을 위해 학교폭력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벽화 그림을 그리기로 뜻을 모으면서 시작됐다. 이에 의왕경찰서는 고천초등학교 주변에서 관내 불량청소년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학교폭력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된다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벽화 그림을 그릴 장소를 선정했고, 계원예술대학교는 순수예술과 학생들의 그림 그리기 재능을 제공했다. 계원예술대학교 학생들의 그림 그리기 봉사활동에 의해 만 3개여월만에 완성된 이 벽화는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캐릭터와 학교폭력 117신고전화 로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부모 김모(38·고천동)씨는 “학교 회색 담벼락의 화사한 변신으로 학교주변이 너무 밝고 깨끗해져 아이들의 등굣길 발걸음이
과천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제6회 평생학습축제가 지난 7~8일 이틀간 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시민회관 2층 전시관에서 열린 작품 전시회에는 동아리 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만든 가죽공예와 사진, 손뜨개, 꽃꽂이, 연필인물화 등 2천여 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장에는 작품해설자도 배치돼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여줬다. 박희진(48·별양동) 주부는 “작품들이 하나같이 탐날 정도로 잘 만들었다”며 “나도 동아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가진 발표회에서는 갈현동문화교육센터의 어린이리듬체조반 등 총 27개 팀이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관람객들은 오카리나, 통기타, 장구, 색소폰의 연주와 댄스, 어린이발레, 구연동화, 에어로빅, 한국무용, 풍물, 음악에 맞춰 줄넘기 등 공연이 마칠 때마다 열렬한 박수로 그간 땀 흘린 수고를 격려해주었다. 김한재(50·갈현동)씨는 “평생학습축제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매력으로 또 하나의 시민축제로 자리 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는 국제적인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개도국 지원 사업에 차량을 기증했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아프리카 가나 보건의료교육과 의료기술지원 사업’ 기자재 기증식에는 쌍용자동차 차량개발시험담당 홍성준 상무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류인철 원장, 엘리자베스 니콜 주한가나대사,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는 험난한 환경의 주행에 탁월한 ‘렉스턴’과 ‘코란도 스포츠’를 기증했으며, 기증 차량은 현지에서 의료용 지원 차량으로 쓰일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진행하는 이번 의료기술지원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개도국 과학기술지원사업 중 하나로 가나 주민의 자궁경부암, 구강암 및 얼굴기형 예방과 에이즈(AIDS) 등의 질병퇴치를 위해 가나 순야니(Sunyani) 지역에서 오는 2017년 6월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쌍용자동차 영업본부 최종식 부사장은 “아프리카 현지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한·개도국간 협력 사업에 쌍용자동차 제품을 기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쌍용자동차 SUV만의 특성을 활용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다양한 공익증진 활동에…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5일 홍원식 박사(피스코리아 상임대표)를 초청, 경기도내 지구대 팀장급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라이프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홍 박사는 “섬김이 체질화된 사람은 사회불안이나 불법행위와 멀기 때문에 사회 통합의 주역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나아가 통일한국을 이룩해 갈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형 리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섬김과 통합’의 중요성을 말한 뒤 홍 박사는 통일로 주제를 옮겨 ‘한반도’를 보여준 다음 중국횡단철도(TCR)·시베리아횡단철도(TSR)·몽골횡단철도(TMGR)·만주횡단철도(TMR)를 남북통합철도(TKR)로 연결한 자칭 ‘5T 통합철도’를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유통구조 및 관광지도의 혁명을 통해 G2 대열에 서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일은 거대한 담론이기에 앞서 ‘생활혁신’ 운동이며 내 인생역전의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양규원기자 ykw@
고양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원 50여명이 최근 인솔교사 및 경찰과 함께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며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이번 견학은 명예소년단원들에게 국가를 위해 희생한 애국투사의 정신을 심어주고, 안보의식과 애국심 함양 등 소년단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켜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형무소 내 역사관에서 수감·순국한 독립투사들의 옥고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나라를 잃은 설움과 투쟁을 느꼈으며, 옥고 체험 및 독방·벽관 체험과 관련한 시뮬레이션 영상을 통해 독립 운동가들의 고통을 함께 느꼈다. 캠프에 참가한 신능초의 한 학생은 “형무소 내부를 답사하는 동안 독립투사들의 위대한 애국심과 일제 강점기의 아픔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힘든 일이 있을 때 형무소 체험을 생각하며 좀 더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형세 경찰서장은 “서대문형무소 견학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또래 청소년과 일체감을 조성할 수 있는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명예경찰로서 자부심을 갖고 교내·외 학교폭력 등 불의에 맞서는 용기있는 학생으로 자라나 사회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