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관내 공·사립학교 교(원)장 및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25년 여름철 안전관리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비대면 연수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폭염, 집중호우, 화재, 물놀이 사고 등 계절 요인에 따른 다양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방학 중에도 안전한 교육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 방안을 안내했다. 연수는 각 부서가 여름철 중점 관리 사항을 분야별로 연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초등 늘봄학교 및 중등 방과후학교 운영 시 안전관리 ▲방학 중 생활지도 및 안전교육 ▲급식실 시설·기구 안전관리 ▲폭염 대응과 중대재해 예방 수칙 ▲ 자연재난 대비 및 복구 ▲방학 중 공사장 안전관리 ▲학교시설 안전 점검 및 사고 예방 ▲ 물놀이 및 기상 상황별 통학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연수자료는 당일 온라인 회의 대화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포됐으며, 각급 학교에서는 이를 여름철 안전관리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됐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안전은 사전 예방과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더해질 때 실현된다”면서, “교육지원청도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 지원체계…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두 개의 연구팀이 2025년 THE KOREA QUALITY OF LIFE SOCIETY 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 교육, 기술, 문화의 융합과 혁신」을 주제로, 간호, 기술, 교육, 치료, 보건복지, 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융합형 학술 플랫폼으로서, 학제 간 연구와 현장 적용 가능성이 높은 성과들이 발표됐다. 첫 번째 수상 팀(김단아, 김예진, 김채림, 유효경, 윤해인, 정서영)은 「대학생의 인공지능(AI)에 대한 가치인식과 태도 및 진로정체감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AI 시대에 대학생이 갖춰야 할 진로 의식과 기술에 대한 인식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간호 교육에 있어 AI 기반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수상 팀(김민교, 김상윤, 김상훈, 유송희, 이주연, 임숙영)은 「간호대학생의 재난간호지식, 대처유연성 및 재난간호역량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실제 재난상황에 필요한 간호 지식과 대응 역량을 강조하며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이들은 간호학생이 재난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해야 함을 데이
남양주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활기찬 노후를 목표로 다양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공익활동뿐만 아니라 역량활용 사업, 공동체 사업단 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며 노인들의 전문성을 살린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힘써왔다. 이로써 시는 재작년 최우수상, 작년 대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남양주실버인력뱅크 ▲남양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경기 남양주시지회도 작년에 이어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총 2,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3년 연속 노인일자리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안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247억 원을 투
경복대학교와 대경중학교는 최근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김경복 교학부총장, 송윤신 입학홍보처장, 안지아 홍보디자인센터장과 대경중학교 임래하 교장, 김기병 진로부장, 구승기 인권부장, 유정주 연구부장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 진로·진학 지도 협력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연계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발굴 및 맞춤형 교육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복대학교 김경복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중학교와 대학이 함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의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들과 함께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답사하는 인문학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답사는 시민들이 정약용 선생의 삶과 사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답사에는 여유당 시민대학 1기 수료생 25명을 비롯해 정호영,정약용 7대 종손, 주광덕 시장 및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1박 2일 동안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전라남도 강진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유적지를 방문했다. 첫날에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천진암 성지를 찾아 정약종 등 천주교 성인의 묘역을 둘러봤으며, 이어 강진군 다산청렴연수원으로 이동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에는 사의재, 백련사, 다산초당을 차례로 탐방하고, 강진다산박물관을 방문해 정약용 선생의 유물과 생애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답사 이후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다산동호회장 등과의 정담회를 통해 두 도시가 정약용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동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참가자들은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와 사상적 흔적이 남아 있는 장소를 직접 둘러보며, 여유당 시민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실천적
남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이 최종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PT 심의를 통해 2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이달 2차 쇼케이스 실연 심사를 거쳐 국비 7000만 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제작되는 가족뮤지컬 '크크와 낙낙'은 오는 11월 15일(토) 다산아트홀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크크와 낙낙'은 시의 시조인 크낙새를 캐릭터화한 ‘크크’와 ‘낙낙’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한 가족뮤지컬로, 해당 캐릭터는 남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개발됐다. 뮤지컬은 ‘크크’와 ‘낙낙’ 두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감정표현을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다뤘다. 또한 자연을 주요 요소로 활용해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우리 시의 상징을 친근하고 창의적으로 풀어내 지역 사회의 문화적 유대감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통혁신이 가시화 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개최한 ‘2025년 제7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퇴계원IC~판교)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퇴계원IC부터 판교JCT까지 약 31.5㎞ 구간을 지하고속도로로 신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순환선 상습 정체 해소와 왕숙, 다산 등 신도시 교통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역 인프라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약 4조 6550억 원 규모로, 수도권 제1순환선 최초의 지하화 사업이자 경기 동북부 지역을 관통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인해 시는 교통정체 해소, 도심환경 개선, 물류효율 향상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핵심 시정과제로 삼고 ▲GTX-B 착공 ▲별내선 개통 ▲경춘선-수인분당선 직결 ▲수석대교 조기 착공 ▲중부연결고속도로 추진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등 전방위 교통 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지하고속도로 사업 역시 시가 국회,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수차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개월여간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한 '2025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지난 5월 10일 축구 경기를 시작으로 7월 13일까지 총 9개 종목, 20개 종별 경기에 걸쳐 관내 초·중·고 98개교 493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남자 축구, 남자 농구, 배구, 티볼, 배드민턴, 피구 등의 인기 종목과 여중 농구, 남중 연식야구, 보치아 등 소수 학교가 참여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스포츠를 통한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보치아 경기를 3년째 운영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포용적 스포츠 문화를 조성했으며, 피구와 배구 종목에서는 남학생보다 더 많은 여학생이 참여해 여학생 중심의 활발한 참여문화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경기 쉬는 시간을 활용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을 통한 스포츠 활동 의미 찾기’ 행사를 함께 진행했으며, 환경교육을 위한 ‘그린액션 프로젝트’도 병행했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기르고, 스포츠를 통해 공동체…
구리시는 지난 10일 구리시보훈향군회관에서 한국 고엽제전우회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g)’ 문화 확산을 위한 ‘사전연명의료결정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임종 단계에 있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는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산하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의 조정숙 연명의료관리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웰다잉에 대한 이해’,‘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과 등록 방법’ 등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교육에 참여한 고엽제 전우회 회원들은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웰다잉 문화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점차 중요한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들 스스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보건소는 2023년 11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공식 지정된 이후, 관련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400여 건을 등록했으며, 2025년 현
구리시는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2025년 지게차 전동화 개조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유 지게차를 전기 지게차로 개조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용의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사용본거지가 구리시로 등록된 전동화 가능한 건설기계로, 2대에 대해 전동화 개조 비용 전액을 최대 76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를 통해 하면 된다. 단,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후에는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 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임의 탈거하는 경우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배출가스 저감 지원사업을 통한 대기질 개선으로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