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1년 넘게 중단했던 작전체육공원 소극장 건립 사업을 결국 취소한다. 2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달 안으로 설계 용역을 중단하고 구체적인 매몰 비용을 파악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 용역은 중간보고를 마치고 90% 이상 진행돼 있다. 구는 매몰 비용을 7억여 원으로 추산한다. 모두 설계 용역에 든 돈이다. 인천시에 받은 지원 예산 10억 원도 반납해야 하는데, 이미 2021년 받아서 들고 있던 돈이다 보니 그 시간만큼의 이자까지 붙여 돌려줘야 한다. 시 예산 반납 시기와 방법은 검토 중이다. 구는 매몰 비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소극장을 조성하지 않기로 한 이유로 큰 돈을 들이는 것에 비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었다. 당초 구는 공사비를 188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자재비와 인건비가 올라 2배에 가까운 300억 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곳이 클래식 전용 극장이다 보니 다른 공연을 소화하기 어려워 활용도가 낮고, 300개나 되는 객석에 비해 주차 공간은 22면에 불과하다. 들어간 돈만큼 구민들이 이용하지 않으면 관리비만 잡아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충분히 예상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매몰 비용을 감당하는…
늦은 새벽 인천 강화군 강화일반산업단지의 한 공장 건물에서 불이 나 약 7시간만에 완전히 꺼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2일 오전 3시 25분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에 있는 강화산단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근처 공장 관계자가 119에 신고했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이 공장 건물 2개 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가까운 건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근처 다른 공장 1개 동까지 불에 탔다. 강화소방서는 인력 106명, 펌프차와 크레인 등 장비 37대를 출동시켜 불을 껐다. 결국 불이 난지 4시간 37분만인 오전 8시 2분 큰 불을 잡았고, 8시 36분 대응 1단계 해제, 불이 난지 6시간 54분만인 10시 19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980㎡ 규모 공장 2개 동과 근처 공장 1개 동이 불에 탔으나,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공장은 마스크를 만들고 전기스쿠터를 수입해 판매하는 업체였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원인과 재산피해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직원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어야 인천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이 취임 초 부터 강조한 말이다. 내부적으로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여야 인천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최근 김 이사장이 펼치고 있는 직원 소통경영과 궤를 같이 한다. 김 이사장은 올해 3월 시정목표와 연계한 CEO 경영철학 ‘NICE’를 발표했다.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혁신(Innovation), 소통(Communication), 친환경(Eco-friendly)을 담고 있는 ‘NICE’를 바탕으로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나가는 한편, 공단 주요 운영 시설의 현안 사항 파악과 현장 직원들의 근무여건 개선에 경주하고 있다.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집무실 문턱을 낮춘 열린 이사장실을 만들었다. 신입직원, 청년인턴들도 자유롭게 이사장실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집무실 한켠에 소통공간도 조성했다. 최근에는 ▲시민 홍보 서포터즈 ▲저연차(2~7년) 직원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 진행하며 대·내외적으로 격의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출근길 경비원들의 손을 잡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천시와 서울시·경기도가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세 지자체는 오는 3일 인천 서구 경인항 아라타워 대회의실에서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맺은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을 위한 인천·경기·서울 업무협약’ 후속 논의다. 협약의 10개 과제에는 ‘아라뱃길~한강 수상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 및 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아라뱃길에는 서울 여의도와 인천의 덕적도를 오가던 유람선이 2011~2014년 운항했다. 올해 4월부터는 ‘김포터미널~여의도’와 ‘김포터미널~아라뱃길 시천나루’에 유람선이 다니고 있다. 서울시는 여의도에 1000톤급 유람선이 정박할 수 있는 선착장을 만들어 ‘한강~아라뱃길’ 운항 노선을 만들 계획이다. 이 노선이 인천 앞바다까지 확대되면 ‘서해 섬~아라뱃길~한강’을 잇는 관광·교통 인프라가 조성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 섬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 ▲수산물 운송루트 확대 효과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강~아라뱃길~덕적도 뱃길 연결 대비 섬 관광 활성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서울·경기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해상관광 실크로드를 개척하겠다”
국민의힘 인천 연수을 당원협의회가 2030 청년 주축으로 미래세대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발대식을 진행한 미래세대위는 20~30대 청년들이 송도와 연수구는 물론 인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책 제안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수구는 인천대‧연세대‧글로벌캠퍼스 등 대학교와 다양한 기업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 발대식에는 봉은수 미래세대위원장과 민현주 연수을 당협위원장, 박민협‧박정수‧이형은 연수구의원 등이 참여했다. 봉 위원장은 이날 위원회 활동 계획과 목표 등을 밝혔다. 그는 “정책 수요자만이 아닌 공급자로서의 역할도 함께 수행할 수 있어야 진정한 청년을 위한 정책이 탄생할 수 있다”며 “미래세대위가 지역 청년들이 함께 다양한 고민을 하고,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민현주 당협위원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모여 송도와 인천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위원회가 청년들과 지역사회의 소통로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태양광 이동식 건설 노동자 쉼터 ‘ECO & REST’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속에 야외 노동자의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휴게 공간 부족과 전력 수급 문제를 겪고 있는 건설현장 요구를 반영했다. 설계와 디자인은 포스코이앤씨 직원과 외부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탄소중립협의체인 P-GRT와 사내학습동아리 COP를 통해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이 시설의 냉난방 등 에너지원은 태양광 패널로 생산된 에너지를 100% 활용했으며, 현장 노동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게 스포트조명과 내부 마감을 통해 편안한 카페 분위기를 적용했다. 창호 확장을 통한 개방감도 확보해 현장 노동자들에게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태양광 이동식 노동자 쉼터 제작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하며 이달 말까지 전국 9개 인프라 현장의 11개 협력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현장 노동자를 위한 폭염예방설비 지원, 음료 케이터링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현장 특성에 맞는 소형 모듈러 휴게실 등을 추가 개발해 ESG경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중구가 여름철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을 챙긴다. 2일 구에 따르면 취약계층이 더욱 편하게 쉴 수 있는 적절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8월 한 달간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한다. 중구에는 행정복지센터 등을 무더위쉼터로 30개 시설을 지정해 활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 12곳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에는 시설 이용자와 무더위쉼터 이용자 간 공간이 분리돼 있지 않아, 잠시 눈을 붙이는 것도 못 하는 등 마음 편히 쉬기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 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개항동어울터 등 모두 12곳을 확대 운영한다. 이번 조치로 행정복지센터 내 회의실 등을 별개의 ‘전용 무더위쉼터’로 만들어 공간을 분리한다. 내부에 냉방기구·TV·생수 냉장고·캠핑 매트·부채 등을 갖췄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확대 운영 기간은 8월 1일부터 25일까지다. 김정헌 구청장은 “7월 장마로 고생한 취약계층 구민들이 곧바로 찾아온 폭염으로 고생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무더위쉼터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세종병원은 뇌혈관질환 환자의 하지 마비 등의 재활을 돕는 첨단 로봇 기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기기는 전신에 직접 착용하는 로봇 형태다. 환자의 부족한 힘을 로봇이 보조해 환자 스스로 일어서거나 앉기,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스쿼트 등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면 접촉 센서와 마이크로 프로세서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한 로봇은 환자가 움직이려는 의도를 사전에 감지할 뿐만 아니라 환자별 훈련 기록도 자동으로 분석한다. 다리 길이, 골반 폭 등 신체 사이즈에 맞게 길이와 너비를 조절할 수도 있다. 또 로봇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행기가 별도로 있어 환자의 체중과 로봇 무게를 줄이고 낙상을 방지한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첨단 기기 도입으로 환자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로 더욱 신뢰받는 세종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동구에 10번째 공유우산함이 생겼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재활용 우산으로 만든 공유우산함을 동구보건소에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공유우산함 프로젝트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순환의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젝트는 동구자원봉사센터 우산수리봉사단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버려지는 폐우산을 수거해 고쳐 공유우산함을 만든다. 앞으로도 우산수리봉사단은 공유우산함 설치와 폐우산 수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진석 센터장은 “동구 주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을 책임지는 동구보건소에 공유우산이 설치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장마와 더위에 동구 주민의 건강을 지켜주는 공유우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는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과 성과를 담은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백서’를 제작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외교부 장관 소속으로 신설된 재외동포 전담기구로 지난 6월 5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출범했다. 시는 재외동포청 신설이 본격화되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유치 활동에 나섰고 정부·국회 등 관계기관과 재외동포,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8개월의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백서에는 시가 재외동포청 유치를 선언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 8일 유치 확정의 순간, 6월 5일 재외동포청 출범까지 전 과정이 상세히 수록된다. 재외동포청 유치 의미와 성공요인, 향후 과제 등도 담긴다. 시는 올 10월 백서를 발간해 군·구, 유관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이번 백서는 인천의 공공기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등 유사사업을 추진할 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백서 발간을 통해 중앙행정기관 유치의 성공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인천시 공직사회에 동기를 부여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등 인천시가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