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 주민들이 신성영 인천시의원(국힘·중구2)에게 막말 논란에 대한 사과와 그의 윤리위원회에 회부를 요구했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를 비롯한 12개 단체들은 29일 성명을 내 “신 의원은 직권남용과 갑질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며 “시의회는 신 의원을 윤리위에 즉각회부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일 열린 영종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 유치 사업설명회다.(경기신문 6월 16일 1면 보도) 이 자리에서 주민 A씨가 행사 후 부서 관계자에게 사업자 우선 선정 개발방식에 문제를 지적하자 신 의원이 끼어들며 언쟁이 시작됐다. 같은 자리에 있던 B씨와도 언쟁을 벌였다. 신 의원은 이날 설전으로 주민을 상대로 고소까지 했다. 또 닷새 뒤인 7일 시의회 상임위원장급 회의에서 A·B씨를 시에 소속된 위원회에서 모두 빼달라 요청했다. 시의회는 시와 인천경제청에 A·B씨를 소속 위원회에서 모두 빼라고 공문을 보냈다. 이들 단체는 “신 의원은 윤리강령 조차 지키지 않고 주민 위에서 군림하고 있고 인천시의회는 이를 지적하기는커녕 제식구 감싸기를 하고 있다”며 “사과와 윤리위 회부를 이행치 않으면 국민의힘 중앙당에 정식 제소하겠다”고 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유보통합의 정부 책임을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29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유보통합은 중요한 과제임에도 지금가지 이뤄지지 못했다”며 “국가 차원에서 해야 하고,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지역별로 풀 수 없는 과제들이 많다. 정부가 풀어가는 과정 속에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했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을 말한다. 지금까지 유치원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어린이집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정부가 지원 업무를 맡아왔다. 정부는 우선 유보통합추진위원회‧유보통합추진단을 통해 내년까지 유치원‧어린이집의 격차 해소와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 2025년부터 교육과정을 통합하는 등 본격 시행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으로 인천시교육청을 비롯해 모두 9곳을 선정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찰을 줄이기 위해 단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만5세 무상교육을 하고 있다”며 “유보통합은 무상교육 확대로도 볼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인천이 선도적으로 진행했고, 이런 부분이 유보통합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유보통합의 핵심은 재정이
호우특보가 내려진 인천에서 강한 비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29일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인천에서 접수된 집중호우 피해 신고는 모두 5건이다. 오전 10시 20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 앞에서 벽돌로 된 담벼락이 무너져 내렸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빌라 공동 출입문 유리 등이 일부 파손됐다. 남동구는 빌라 옆 골프연습장 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밀려들며 무너진 것으로 보고 담벽락 제거 후 안전조치 했다. 오전 10시 30분 강화군 화도면 한 주택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오전 10시 52분 미추홀구 문학동과 오전 11시 19분 계양구 작전동 도로에서는 맨홀이 열렸다. 오전 12시 57분 중구 을왕동에서 나무가 쓰러져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서해5도와 강화·옹진군을 포함한 인천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인천∼연평도,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 항로의 여객선은 모두 통제됐다. 오후 1시 기준 강우량은 옹진군 장봉도 69.5㎜, 강화군 교동도 57.5㎜, 중구 을왕동 45.5㎜, 옹진군 백령도 42.5㎜, 서구 금곡동 40.5㎜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신지수 인천 계양구의원(민주, 비례)은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월을 목표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장기요양요원은 노인 장기요양법에서 지정한 노인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와 요양보호사를 말한다. 현재 계양구에서 3년 이상 종사하고 월 160시간 이상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은 300여 명이다. 그는 구의원이 되기 전 간호사로 일했고 현재 요양원 대표이기도 하다. 현장의 고충을 그 누구보다 잘 안다. 신 의원은 “고령화시대로 진입하면서 장기요양 수요가 늘었으며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며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부터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에는 일정 기간 이상 월 소정근로시간을 준수한 장기요양요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는다. 구체적인 액수와 지급 시기, 대상 등은 논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도 진행했다. 장기요양요원들의 스트레스 예방 활동과 직무 능력 향상 교육 지원에 대한 내용도 조례에 포함한다. 현재 인천 기초지자체 중 장기요양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호주 시드니행 비행기에 폭탄을 싣겠다는 협박이 장난전화로 확인됐다. 29일 인천경찰청 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공항 헬프데스크에 ‘7월 1일 시드니행 항공기에 폭탄을 싣겠다. 나는 테러리스트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지를 추적한 경찰은 전화가 걸려온 곳이 몽골임을 확인하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몽골경찰청을 통해 울란바토르에 사는 몽골 국적의 12세 남성 2명을 붙잡았다. 이들은 호기심에 구글맵에서 전화번호를 검색해 장난전화를 한 것으로 조사됐고, 몽골경찰청은 부모를 상대로 질서위반법(경범죄처벌법)으로 형사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찰은 오는 7월 1 시드니행 항공편 3편을 꾸준히 확인할 계획이다. 공항경찰단 관계자는 “항공기 폭파 협박 전화의 고의가 명백하고, 긴박하거나 경찰력 낭비가 심하다면 선처 없이 형사처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송도바이오클러스터를 세계적인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세계적인 도시 부동산 연구 단체인 ‘어반랜드 인스티튜트 한국’이 29일 서울 한 호텔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의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관련한 IFEZ의 발견’이란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은 현재 88만 리터 규모로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이 완공되면 130만 리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머크, 싸토리우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착공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도 유치됐고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 등의 착공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도 시작됐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기업유치 확대,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조성, 상생 네트워크 활성화 등의 발전 전략을 통해 송도바이오클러스터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ULI는 지난 1936년 미국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00
인천교통공사는 인천지하철 1호선 수송인원 20억 명 돌파를 기념해 역사 내 ‘힐링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연은 이달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다. 1호선 부평시장역, 인천시청역, 지식정보단지역, 7호선 굴포천역, 부평구청역에서 진행된다. 인천음악창작소에서 인천지역 활동 뮤지션 중 11개 공연팀을 선발해 역사 특성에 맞는 재즈·팝·요들·연주 등을 선보인다. 인천음악창작소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인들에게 자유로운 창작공간 지원과 시민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랜 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역사 내 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전면 중단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사다. 힐링 버스킹을 통해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을 열고 도시철도 역사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사는 관람객들에게 ㈜농심에서 후원하는 음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인천1호선 수송인원 20억 명 돌파 원동력은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하철이 단순히 교통수단이 아닌 고객 누구나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인천과 중동을 잇는 새 컨테이너 항로에 투입된 첫 배가 28일 인천신항에 입항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오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에 씨 리드 쉬핑(Sea lead shipping)사의 수에즈 커넬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씨 리드 쉬핑사는 2017년 설립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선사로, 지난달 기준 선복량 세계 19위다. 5610TEU급 컨테이너선 수에즈 커넬호는 중동으로 향하는 중고차,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등을 포함해 인천항에서만 2000TEU 컨테이너를 처리했다. 공사는 씨 리드 쉬핑의 한국총대리점 늘푸른해운항공, 하역사 관계자 등과 함께 수에즈커넬호의 인천항 첫 입항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 중동향 물동량 증대를 통한 신규항로 조기 안정화를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강여진 공사 마케팅실장은 “최근 우리나라 건설사의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 등 제2의 중동붐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중동과의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선사, 물류기업들과 협력해 중동항로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시가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입지발굴 용역에서 후보지 3곳을 골라, 민관협의회와 최종 입지 선정 논의 후 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의 계획대로 공공·민간 해상풍력사업이 진행된다면 오는 2030년 인천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100%를 넘어선다. 29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 선정된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을 통해 최근 배타적경제수역(EZZ) 내 2곳(A·B), 옹진군 해역 내 1곳(C) 등 모두 3곳의 후보지를 발굴했다. 기본적으로 항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조업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입지를 발굴했지만, 일부는 군사구역 또는 서해특정해역과 다소 중첩된다. 한 후보지는 유일하게 모든 조건을 충족해 향후 공공주도형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서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해당 후보지에서 1200㎿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인근 풍황계측기를 통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빠른 시일 내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를 열고 후보지 선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올 연말 입지발굴 용역이 끝나고 추후 인천시에너지공사 설립 및 산하기관 내 전담조직 신설이…
인하대병원과 인천의료원이 지역 중환자 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실시간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구축한다. 2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두 기관은 인천의료원 소회의실에서 ‘e-ICU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e-ICU 시스템 구축과 중환자실 입원환자 중 원격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상호 원격 모니터링, 상호 원격 협진시스템에 대한 성과 평가 수행 대책을 논의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의료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e-ICU 구축 사업을 추진·시행하고 있다. e-ICU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인하대병원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이 시스템을 통해 인천의료원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들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협진과 이상 징후 알림 기능을 활용해 중환자 위급 상황에서도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