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주 산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현장 재고 상황 등을 반영해 정부 양곡 공급(대여) 물량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산지 쌀값은 80㎏당 23만 232원으로, 열흘 전보다 0.4% 올라 23만 원을 넘어섰다. 산지 쌀값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최근 다시 오름폭이 확대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쌀 20㎏ 평균 소매가격은 6만 2690원으로, 지난해보다 16.4% 상승했다. 평년과 비교해도 15.5% 높은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앞서 2025년산 쌀 10만 t의 시장 격리를 보류하고, 정부 양곡 가공용 쌀을 최대 6만 t 추가 공급하는 내용의 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정부 양곡을 추가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곡 수매제가 폐지돼 양정 개혁이 이뤄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56.7% 상승하는 동안 쌀 가격은 45.7% 오르는 데 그쳤다고 설명하고 “쌀 가격은 전체 소비자물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디게 상승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대표 구자현)이 개최한 ‘큐텐 어워즈 2025(Qoo10 AWARDS 2025)’에서 한국 셀러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일본 시장 내 영향력을 재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jp)’은 지난 9일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셀러와 인플루언서를 선정·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10개 중 메디큐브, 푸드올로지, 아누아, 바잘, VT 코스메틱 등 5개 한국 브랜드가 차지하며 일본 시장에서 K브랜드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일상 소비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큐텐 어워즈는 고객 만족도와 매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며 2025년에는 한국 셀러 수상이 전반적으로 확대됐다. 전체 수상팀은 106개로, 이 중 한국 셀러는 50개(4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96개 팀 중 29개 팀(30%)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특별상 부문에서도 한국 셀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라이브 쇼핑 부문(3개)은 비거너리 바이 달바 등 한국 브랜드가 모두 석권했다. 신생 K뷰티 브랜드를 지원하는 ‘메가데뷔(Mega Debut)’ 부문에서도 8개 중 7
안성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을 완화한다. 안성시는 9일 지역화폐 운영위원회를 열고, 안성사랑카드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 원 이하에서 15억 원 이하로 상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과 소상공인 매출 구조 변화 등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기준 완화에 따라 병원과 약국 등 의료업종의 경우 가맹 제한 기준이 연매출 30억 원 초과로 완화된다. 또한 대규모 점포에 입점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개별 점포도 매출 기준 등 요건을 충족할 경우 안성사랑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지역화폐 사용처가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역 내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가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재혁 일자리경제과장은 “물가 상승과 소상공인 매출 규모 변화를 고려할 때, 가맹점 기준의 현실화와 사용처 확대가 필요했다”며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완화 조치가 2월부터 차질 없이 시행돼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농협경기본부(총괄본부장 엄범식)는 10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양성농협 김윤배 조합장, 수원유통센터 민선홍 지사장 등과 함께 ‘2026년 설맞이 경기도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경기도산 배·사과 과일 선물세트, 수삼세트, 한우 곰탕세트 등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엄범식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경기도 농·특산물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서비스 부문 계열사 SM벡셀은 K-방산 핵심 무기체계로 꼽히는 천무(K-239, 한국형 다연장로켓체계)의 230mm급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리튬 앰플전지를 방산기업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KDI)에 납품했다고 10일 밝혔다. 천무는 ‘선제·대응·응징’을 키워드로 하는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장사정포 등 적의 도발 원점을 신속·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 무기체계다. 강력한 화력과 긴 사거리, 높은 정확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2일에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이 추진한 차세대 장거리 정밀화력체계 사업에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하이마스(HIMARS)와 유럽 KNDS의 유로풀스(EURO-PULS)를 제치고 9억 2200만 달러(약 1조 3000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SM벡셀이 공급한 리튬 앰플전지는 천무 무유도탄에 적용되는 5mm 크기의 초소형 1차전지로, 불발탄 발생 시 내부 자폭 기능 등을 수행해 무기체계의 안전성과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핵심 구성품이다. 이번 1차 사업 수행을 통해 SM벡셀 배터리사업부문은 천무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한편, 방산용
국민 먹거리 기업인 오비맥주와 빙그레 등 3개사를 포함한 다수의 독과점 업체가 거액의 탈세 혐의로 적발됐다. 국세청은 이들 기업으로부터 약 1500억 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폭리로 물가 불안을 조장한 5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898억 원 규모의 탈세를 적발하고 이 중 1785억 원을 추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 중인 ‘민생 세무조사’의 1차 결과다. 독과점 악용해 폭리·탈세…가공식품업체 집중 적발적발된 업체들은 독과점 지위를 이용해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정당한 세금을 내지 않았다. 특히 가공식품 제조업체 3곳의 탈세 규모가 가장 컸다. 오비맥주는 판매점 등에 1000억 원대 리베이트를 지급하고 이를 광고비로 위장 처리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원재료 구매를 맡긴 특수관계법인에 수수료 450억 원을 과다 지급해 이익을 나눈 혐의도 드러났다. 국세청은 이러한 불법 행위가 제품 가격을 22% 이상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역시 특수관계법인에 물류비 250억 원을 과다 지급해 이익을 몰아준 사실이 적발됐다. 물류비 상승분이 제품가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국민 부담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또 한 라면 제조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증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50%를 넘어서며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10일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TIGER 증권’ ETF는 올해 들어 전날까지 52.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HANARO 증권 고배당 TOP플러스’ ETF와 ‘KODEX 증권’ ETF도 각각 53.85%, 52.94%의 높은 수익을 냈다. 자금 유입도 두드러진다. TIGER 증권 ETF에는 연초 이후 170억 원이 순유입됐으며, HANARO 증권 고배당 TOP플러스와 KODEX 증권 ETF에도 각각 57억 원, 208억 원의 개인 자금이 들어왔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증시가 강세장을 이어가며 증권사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실제 주요 증권사들이 발표한 지난해 실적을 크게 웃돌았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2% 증가한 1조 9150억 원을 기록하며 2조 원에 육박했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기며 ‘1조 클럽’에 합류했다. 아직 실적 발표 전인 한국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1조 9832억 원에 달
‘빵지순례’ 명소로 떠오른 경방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밸런타인데이와 설 연휴를 앞두고 다채로운 디저트 브랜드 팝업을 선보이며 미식 트렌드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달콤한 선물부터 명절 간식까지, 취향과 시즌을 아우르는 베이커리·디저트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타임스퀘어의 F&B 팝업 전문 공간 ‘테이스티 큐브(Tasty Cube)’에서는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한 브랜드들이 잇따라 문을 연다. 일본 현지 디저트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폭신한 식감의 일본식 팬케이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도라온’과 오사카 감성을 담은 ‘오사카 아카짱 베이비 카스텔라’가 참여해 ‘빵덕후’들의 취향을 공략한다. 해당 팝업은 오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운영된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화제를 모은 두바이 디저트도 한자리에 모인다. 쫀득한 식감으로 입소문을 탄 ‘까까’의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팝업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3일부터 3월 15일까지는 ‘까까플’의 두바이 와플 팝업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4층 ‘테디뵈르 하우스’의 두쫀쿠를 비롯해 3층 ‘마호가니’에서는 두바이 생크림케이크, 두바이 아이스크림, 두바이 황금토스트 등 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무영CM)는 더부엔지니어링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역량 강화 및 스마트 건설 기술 자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다수의 건설사업관리 프로젝트를 수행한 무영CM의 경험과 더부엔지니어링의 스마트 건설 기술 노하우를 결합해 대한민국 BIM 건설기술의 표준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도 공동 추진하게 된다. 무영CM은 1985년에 설립된 건설사업관리(CM) 전문기업으로 여러 유형의 건설 프로젝트에서 BIM을 적용해 우수한 사업성과 다수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무영CM이 건설사업관리를 담당했던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프로젝트는 빌딩스마트협회 주관 ‘BIM AWARDS 2025’에서 일반부문 건설 분야 대상(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더부엔지니어링은 BIM 전문 기업으로, BIM 분야 국제 표준인 ‘ISO19650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증강현실 기반 건축설비 검수 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BIM 관제 시스템 등의 특허를 확보해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영CM 곽병영 대표는 “뛰어
AXA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이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길과 여행 등 장거리 운전이 증가하는 고객들의 안전 운행을 위해 다양한 자동차보험 특약과 차량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에는 도로 정체와 피로 누적이 겹치며 사고 위험이 특히 높아진다.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는 모두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일평균 사고 건수는 1만2천여 건으로 평상시보다 약 13% 증가했다. 이 같은 사고 위험에 대비해 악사손보는 ‘AXA다이렉트자동차보험’을 통해 임시운전자 특약,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정비 쿠폰 16종, 동계 안심 차량 케어 서비스 등을 운영한다. 임시운전자 특약은 피보험자 외에도 배우자, 가족, 형제자매 또는 지정 1인 등 상황에 맞춰 운전자 범위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제도다. 명절처럼 가족 간 교대운전이 잦은 시기에 특히 유용하며, 가입 기간도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대리운전 등 제3자 운전 상황에서도 약관 범위 내 보상이 가능하다.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혜택도 강화됐다. 악사손보는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에게 정비 쿠폰 16종을 제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