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호초등학교는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하는 건강체험 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병 예방을 주제로 실천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염병의 원인과 예방법을 주제로 한 교육 및 퀴즈 활동, ▲손 씻기 실습과 뷰박스를 활용한 위생 체험,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교육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4~6학년 학생자치회가 행사 기획과 운영을 주도하며 학생 중심 보건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여 중심 보건교육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호초는 보건교육 거점학교 2년 차로,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건강체험 프로젝트를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운암초등학교는 감염병 예방과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학교는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 보건소·관내 병원 등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단계별(사전·대응·복구) 시나리오에 따른 행동요령을 익히는 교육도 병행 중이다. 흡연예방실천학교 기본형 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관련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캠페인을 통해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교직원과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여한 등굣길 감염병 제로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장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판넬 전시, 손씻기·기침 예절 안내, 금연 다짐 활동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은 교실에서 리플렛을 활용해 손씻기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는 학급별 감염병 예방 박스를 비치하고, 예방접종 관리와 감염병 감시체계를 통해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강영이 교장은 “개인위생 관리 실천을 통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며 “학생들이…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채용 시장이 블라인드 채용 및 직무 중심 평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입사지원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산대학교는 학생들이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은 취업의 첫 관문인 서류전형 대비를 위한 1대1 맞춤형 첨삭 프로그램으로, 졸업 전까지 최소 1개의 완성된 입사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전문 컨설턴트들은 학생 개개인과의 집중 첨삭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 분석, 최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취업 서류 완성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이번 2학기부터는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입사지원서 실습 과정도 새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입사지원서 작성과 수정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학습하고, AI 기반 도구 활용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원클릭 입사지원서 특강은 학생 개개인
안성소방서가 고층 건물 화재 시 시민의 안전한 대피를 돕기 위해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완강기는 화재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건물 외벽을 통해 신속히 탈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필수 장비로,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하지 않으면 오히려 위기를 키울 수 있어 사전 교육과 관심이 절실하다는 게 소방당국의 설명이다. 현행법상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 고층 건물(3층~10층)에는 각 층마다 완강기 1개 이상 또는 간이완강기 2개 이상이 설치돼야 하며, 다중이용업소의 경우 2층부터 설치가 의무다. 완강기는 여러 사람이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완강기’와, 한 번 사용 후 재사용이 어려운 ‘간이 완강기’로 구분된다. 안성소방서는 올바른 사용법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기본 절차는 ▲창문을 열고 지지대 설치 ▲속도 조절기와 후크를 연결 ▲지지대에 후크를 걸고 나사로 고정 ▲릴(줄)을 아래로 떨어뜨리기 ▲가슴 높이에 안전벨트를 착용 후 고정 ▲창문에 걸터앉아 벽면을 짚으며 천천히 하강 순이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완강기 사용법은 알고 있는 것과 실제 상황에서 쓸 수 있는 것은 다르다”며 “위급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장비인 만큼, 평소 위치
안성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도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해당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2025년 4월 7일) 기준, 안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이자 전액을 안성시가 대신 부담하게 된다. 이자는 신청자의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자동으로 차감되며, 지원 내역은 오는 6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의 주민등록 주소지에 해당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성시청 미래교육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편 접수는 마감일인 5월 9일 오후 6시까지 도착한 건에 한해 유효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 미래교육과 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
안성경찰서가 9일 오전 백성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안성경찰서를 비롯해 안성시청, 안성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백성초 교직원 등 약 5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고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캠페인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제한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어린이 대상 방어보행 교육 등 실천 중심의 홍보가 이뤄졌다. 또한 학교 주변의 신호등, 방호울타리, 교통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매일같이 헌신해주시는 협력 단체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운 청사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신청사는 ‘안성청사복합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으며, 2022년 6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1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지난 2월 준공을 마쳤다. 이후 3월 24일부터는 새 청사에서 행정업무를 개시했다. 김보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의 내일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시작됐다”며 “새 청사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되어 소통과 참여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2417.06㎡)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민원실이, 2층부터 4층까지는 회의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소통
오산대학교 도서관은 지난달 17일부터 4월 2일까지 종합정보관 5층 채움북스에서 신입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는 공학계열, 인문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예체능계열 등 20개 학과의 신입생들이 참여했으며, 총 842명의 학생들이 도서관을 방문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생들이 도서관의 다양한 지식정보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도서관 시설과 자료 검색 방법, 정보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김성락 도서관장은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들이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 “교육 이후 공강 시간이나 휴식 공간이 필요할 때 도서
화성시환경재단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함께 최근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비봉습지에 방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수달은 지난 2023년 7월 안성과 이천에서 영양실조와 탈진 상태로 구조된 수달 2마리이다. 이 수달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9개월간 치료와 재활, 적응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가 결정됐다. 방사된 비봉습지공원은 일반 출입이 제한된 미 개방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구조 수달의 정착과 안정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사는 단순한 개체 복귀를 넘어, 도심 내 생태축 복원과 멸종위기종 서식처 확보라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달 방사는 비봉습지공원의 멸종위기동물들의 생태적 기능을 회복해 생태계 연결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 25일까지 청년농업인을 위한 ‘선도농가 멘토링 양봉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5월 22일과 29일,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삼죽면에 위치한 양봉농가에서 진행되며, 실습 위주의 현장 교육을 통해 양봉 원리와 운영 노하우를 직접 배우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양봉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농업인과 귀농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보 농업인이 선도농가의 실전 노하우를 현장에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청은 전자우편 또는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대상은 안성시민 누구나 해당된다. 다만,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제한되며, 신청자가 초과될 경우 청년농업인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인 소장은 “양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년농업인을 위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멘토링 교육을 기획했다”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