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9일 태평습지생태원 일대에서 관내 8개 기업과 공동으로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회의원 등과 시 공무원, 기업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성남시가 지난 3월 13일 체결한 ESG 협약 후속 조치로, 지역 생태계 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네오위즈홀딩스, 두산밥캣, 안랩, 위메이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등 8곳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태평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 2만7600㎡ 구역에서 환삼덩굴,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식물들을 제거했다. 제거된 식물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두 소각 처리됐다. 성남시는 이번 활동 외에도 멸종위기종 하늘다람쥐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인공 둥지를 설치하고, 비오톱 조성, 토종식물 식재 등 다양한 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많은 시민과 기업이 환경 보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수원특례시와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30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합동 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체결한 ‘환경수도 수원 조성 상생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난과 수원시 환경정책국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난은 이번 자리에서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안전한 건설 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며, 사업 성공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워크숍 후에는 양 기관이 화성행궁을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남성 한난 건설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수원시와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수원 사업이 우리 공사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관계자도 “이번 워크숍이 체계적이고 안전한 사업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며, 양 기관의 협력관계가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은 한난 수원사업소의 사용 연료를 중유에서 L
성남시가 분당구 분당동 양지어린이공원 지하에 99대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30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당일 오전에 열린 개장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시의원,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롭게 문을 연 공영주차장은 지하 2층, 연면적 4500㎡ 규모로 설계됐으며, 기존의 노후된 어린이공원도 재정비되었다. 공원 지상에는 어린이놀이터, 시민 휴식공간, 경로당, 돌봄센터가 함께 마련되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은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분당동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며, 11월 30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되고, 이후 유료 전환 여부와 요금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이 지역 주차문제 해결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과 효과 극대화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김종환 성남시의회 의원(국힘, 판교·백현·운중)은 공직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성남시와 시의회 간의 상생을 도모하며, 공무원들의 근로조건과 복지 개선에 힘써왔다. 김 의원은 ‘성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성남시 공무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또한, 김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 퇴직률 증가 문제에 시와 시의회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강조하는 등 실질적 문제해결에 앞장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패를 받은 김 의원은 "이번 성과는 성남시 공무원들과 함께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무원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9일 성남 모란민속5일장터에서 열린 ‘2024 모두모여모란 축제’에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5일장과 함께 열려,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인생네컷 촬영, 칵테일 쇼, 풀업 챌린지, 청년 창업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지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은 “모란 장터는 성남 원도심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라며 “이번 축제가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천대학교 스타트업칼리지 4학년 고도현, 3학년 이태희, 김동현 학생이 독서 취향을 기반으로 이성을 연결해주는 데이팅 앱 '북블라(Bookbla)'를 오늘(28일) 공식 출시했다. 북블라는 '책(Book)'과 '잡담(Bla)'의 합성어로, 책을 매개로 대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전용 매칭 서비스이다. '북블라'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학교 인증 절차를 거쳐야 가입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책과 저자, 나이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하루 네 명의 상대를 추천받을 수 있으며, 매칭을 위해 '책갈피'라는 인앱 재화를 사용하게 된다. 책갈피는 결제를 통해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친구 초대나 광고 시청 등의 이벤트를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북블라는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의 창업 경험을 가진 교수진과 현장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검증 및 앱 개발 ▲비즈니스 모델 분석 ▲법률 검토 등을 거쳐 개발되었으며, 지난해 2월 창업 이후 4월에는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이 과정에서 사업성이 높이 평가되어 1억 원의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 앱의 특징은 기존 외모와 학력 위주의 매칭…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경우 정기예금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농협이 협력하여 고령 운전자의 자발적인 면허 반납을 유도하고, 경제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더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당일 오전 시청에서 '성남시-농협' 업무협약식을 열고, 65세 이상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1년 이내 정기예금 상품에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 해당 혜택은 성남시청 시금고, 각 구청 농협 출장소 등 5개 지정 농협지점에서 제공되며, 기존에 면허를 반납한 고령 운전자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령 운전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0만 원과 반납 확인서를 발급받는다. 이후 해당 반납 확인서를 농협 성남시지부나 구청 출장소에 제출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성남시가 2019년부터 시행해 온 65세 이상 고령 운전면허 반납자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사업의 확장판이다.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반납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이번 정기예금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의 필수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의료분쟁 발생 시 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필수의료 분야의 안정적인 진료 환경 조성과 의료인의 소신 있는 진료를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에는 전국 최고 수준인 484억 원의 출연금을 성남시의료원에 편성할 계획이다. 현행법은 의료인이 충분한 주의 의무를 다했더라도 불가항력적인 의료사고의 경우 분만에 한해 피해를 보상하고 있다. 이는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인들이 소신 있게 진료를 기피하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실제로 의료정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이유로 의사 45.5%가 낮은 의료수가를, 36%가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보호 부족'을 꼽았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료원 의료분쟁 발생 시 변호사 지원 등 법적 지원책을 대폭 강화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4000만 원에서 내년 5억 원으로 11배 이상 증액 편성했다. 이번 지원 강화는 의료배상보험 2억 원, 의료배상금 3억 원으로 구성되며, 의료진이 진료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지원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한 것이다.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의료원은 지역사회의 필수 및 중증
성남소방서는 지난 28일 청사 후정 주차장에서 '2024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실전형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성남시 숙박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내 20여 명이 고립되고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성남소방서는 훈련 메시지에 따라 초기 선착대의 대응, 긴급구조 지휘대의 지휘, 통제단의 현장 지원 등을 실전처럼 점검하였으며, 소방공무원 90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 환경을 조성했다. 훈련 중점 사항으로는 초기 대응 및 상황 전파, 긴급구조 지휘대의 활동, 통제단의 대응계획부와 자원지원부의 임무 수행 여부, RIT(신속 동료 구조팀) 운영 능력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언론 브리핑과 구조·구급 활동 등을 통해 실제 재난 사고 시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평가 아래 성남소방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이 검증됐다. 전상대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 대응 능력을
성남시와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29일 오전 9시 4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17개 항목에 대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근무환경 개선과 조합원의 복리 증진을 목표로 성사되었으며, 5년 이상 재직 조합원에게 주어지는 특별 휴가를 연간 2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근무시간 중 조합 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함께 직군·직렬별 승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기본계획 반영, 관외 거주 직원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 지원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직무 수행 과정에서 폭언·폭력을 당한 경우 변호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지원책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기행 위원장은 이날 협약서에 공동 서명하며, 협약 내용 중 총 17개 항목을 원안 수용하거나 수정 수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첫 상견례 이후 8차례에 걸친 실무 교섭을 통해 최종적으로 체결된 것으로, 양측은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조합원 수가 2745명에 이른다. 이번 합의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