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 주 2회 설치·운영하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출장 상담소를 주 5회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나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문서다. 2018년 2월 연명의료 결정 제도가 시행돼 의학적으로 무의미한 연명의료를 받고 있다고 의사가 판단한 경우라면,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련 문서 작성에 관한 상담을 받으려면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 차려지는 상담소를 찾아오면 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인 사단법인 호스피스 코리아(분당구 구미동 소재) 측과 연계한 상담이 이뤄진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은 등록기관 상담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나서, 그 내용을 숙지한 후에 본인이 직접 수기 또는 태블릿으로 해야 한다. 본인이 원하면 의향서 등록 절차가 진행된다.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등록되면 법적 효력을 갖는다. 향후 본인의 의사가 바뀌면 언제든지 의향서를 변경 또는 철회할 수 있다. 전국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은 438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가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김태년 후보는 "임시로 운영되고 있는 위례 스토리박스 부지에 교육문화복합시설을, 산성역포레스티아 옆 공공시설 부지에는 수영장을 포함한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만들겠다"며 "단대동 법원 이전 시 기존 부지에는 여성문화회관을 포함한 복합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수정구 본도심과 신도시 생활권에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거점이 확보된다.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신체·건강을 증진시키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김태년 후보는 복합문화시설을 기획하면서 공영주차장 확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수정구 원도심은 기반 시설 계획 없이 도시가 형성되어 주차난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다. 김태년 후보는 그간 동별 공영주차장 확대는 물론, 수정커뮤니티센터 건립·성남 중앙공설시장 현대화·태평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었다. 다만 아직도 주민들이 체감하기에는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태년 후보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 환경 개선을 이뤄내 일하고, 먹고, 놀고, 거주하는 자족도시 수정구를 만드는…
성남중원 총선 후보의 수식억대 소득과 조폭변호, 성폭력 가해자 변호 이력 등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수진(민주·성남중원) 후보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용근(국힘·성남중원) 후보의 과거 이력을 문제삼았다. 먼저 윤 후보가 선관위에 제출한 2023년 소득세 20여 원은 소득세 최고세율과 지방소득세를 고려해도 최소 40억 이상의 소득을 냈다는 것이다. 이에 이 후보 캠프측은 "한해 소득이 그 정도 올린 변호사가 과연 스스로를 '서민변호사'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의 미성년자 성추행 가해자 변호 이력과 조폭 변호 논란에 대해 이 후보 캠프측은 "변호사가 의뢰인을 변호할 수는 있지만, 공직자인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자로서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조폭 변호 논란을 피하고자 특수폭행 사건을 일반 폭행사건으로 말하는 것은 사건을 축소하고자 기초적인 사실 관계도 왜곡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용근 캠프 측은 세금 문제는 "비정규직 하청업체 광부 700명의 차별 임금을 10년 넘게 법적 투쟁을 통해 2022년 200억 원을 최종 받아 준 결과이며 원 계약보다 성공보수를 낮춰 받아 세금 신고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효율경영’의 일환으로 공공기관·민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플랜트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추진한다. 한난 양산지사는 최근 양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인천종합에너지,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고려아연 LNG복합발전소와 가스터빈 기술 교류 및 자재 공동사용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지보수 및 운영 분야 정기 기술 교류 ▲자재 공동사용 등 긴급 정비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기존에는 가스터빈의 경우 외산 자재가 많고 납기도 길어 유지보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동일 기종 가스터빈을 운영하는 4개 사가 공동으로 자재를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설비 문제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박흔동 한난 양산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스터빈 운영의 각 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위급 시 자재 공유를 통한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되어 플랜트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IF 107.7) 최신호에 게재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김경수 교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학교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형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과 심혈관질환 발생을 비롯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2009년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7,796,763명(2형당뇨병 비환자 7,291,000명, 2형당뇨병 환자 505,763명)을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grade1)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grade2) 지방간질환 환자군으로 구분하여 8.13년 동안 추적 관찰했다. 심혈관질환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5년 절대위험도는 지방간질환이 없는 환자군, 경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중등도 지방간질환 환자군 순
김태년(민주·성남수정) 후보는 1일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2013년 말 시작된 위례신도시 입주가 91%에 달하며 현재 수정구 위례동 인구만 4만5000명에 달한다"며 "또한 제1 판교 테크노밸리에 이어 제2·제3 테크노밸리가 수정구 금토동과 시흥동 일대에 조성되면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김태년 후보는 서울공항 이전을 통해 첨단자족도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은 첨단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한 선결 조건이다. 그는 "먼저 위례신사선 사업을 정상화하겠다"며 "위례신사선은 자재 가격변동에 따른 총사업비 증가분을 반영하는 데 있어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 컨소시엄과 서울시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실시협약안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지난달 31일 경기하남시갑 추미애 후보, 서울송파구병 남인순 후보와 위례신사선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김태년 후보는 "위례삼동선 연장, 위례선 트램 착공, 8호선 모란-판교 연장, 3호선 수서-판교 연장도 반드시 추진하겠다"며 "위례신사선을 반드시 본궤도에 올려놓아 성남시 곳곳을 잇고, 서울과의 접근성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활동을 시작하는 자리로, 매년 추진하는 행사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간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위촉장 수여,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 자치기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 참여, 봉사 등 청소년 및 지역주민 대상의 기획 프로그램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정영숙 관장은 “청소년의 주도적인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역량을 갖춘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W' ▲공정무역홍보단 '에브리바리스타' ▲청소년기획봉사단 '그늘빛' ▲청년기획단 '아우름' ▲청소년동아리연합 'FEVER' ▲따로 또 같이이하는 봉사 '따봉' ▲청소년리터러시서포터즈 'ABLE' ▲청소년환경기획단 '녹!(Knock) 녹!(Green)' ▲상담심리지원단 'U-Peers' 등 총 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동 소식은 성남시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율동·수진·중앙공원 등의 황톳길을 순회하며 건강상담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맨발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수정·중원·분당보건소의 간호사, 영양사 등 직원이 현장 출장 나온다. 상담 일정과 장소는 ▲4월 18일 율동공원 ▲5월 21일 수진공원 ▲6월 20일 중앙공원 ▲9월 24일 수진공원 ▲10월 17일 구미동 공공공지 ▲11월 19일 수진공원 황톳길 등이다. 단, 비가 오면 운영하지 않는다. 일정별 황톳길 인근에 건강상담 부스를 차려놓고 혈압측정, 만성질환과 영양 상담을 한다. 올바른 걷기 자세도 알려준다. 맨발 황톳길 첫 건강상담은 지난 3월 26일 율동공원에서 진행돼 시민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대원공원, 위례공원 등 6곳에 황톳길을 조성해 하루 평균 700여 명이 찾고 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산성공원, 희망대공원, 황송공원, 화랑공원, 이매동 공공공지 등 5곳에 맨발 황톳길을 추가 조성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장영하(국힘·성남수정)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심교란하는 거짓선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수정구 유권자 사이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단대오거리에 청년감옥소가 들어온다'는 말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 장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음식 배달원으로부터 자신이 직접 들었고 그 배달원은 주변 사람들도 그렇게 들었다고 말했다"며 "‘청년감옥소’라는 표현은 ‘보호관찰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1공단 근린공원 옆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해 오면 보호관찰소가 들어올 수 있다는 걱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청년감옥소’와 ‘보호관찰소’는 엄연히 다르고, ‘법원검찰청’이 들어선다고 해서 ‘보호관찰소’가 들어온다는 것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현재로서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면 단대오거리에 청년감옥소 들어온다는 말의 유포 배경에는 이 말로 인해 이익을 보는 누군가의 의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익을 위해 사실과 다른 내용,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유포하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하 후보는 "신흥2동 1공단 근린공원 옆에 법원검찰청이 이전해 오더라도 보호관찰소가 들어오는 것에…
김병욱(민주·성남분당을) 후보는 31일 분당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반려동물 전용호텔 및 반려동물 보건소 신설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분당을 만들기 위한 두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로 분당 반려동물 전용 호텔 공약이다. 반려인들은 단기간 외출 시 반려동물도 함께 하고 싶어 하지만 사정이 생겨 곤란할 때가 많이 있다.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이 증가함에 따라 애견호텔도 생겨나고 있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이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김병욱 후보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반려동물 전용 호텔을 이용하여 반려동물 양육 부담을 덜고 맘 편히 집을 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분당 반려동물 보건소 신설을 발표했다. 분당 반려동물 보건소를 신설해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확대, 예방접종 및 상담기능 강화,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등 반려동물 대상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한편 , 김병욱 후보는 반려동물의 동물복지와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반려동물 3법(보험업법, 수의사법, 동물보호법) 을 대표발의했다. 이 중 반려동물 보건 증진을 위한 ‘동물보호법’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