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의 학교 주변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으로 확인됐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동구 송림초 등 인천의 5대 초등학교 주변 미세먼지를 측정한 결과 22.1㎍/㎥~56.9㎍/㎥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보통 범위는 31㎍/㎥~80㎍/㎥이다. 시교육청은 2020년부터 학교 실내 미세먼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송림초를 비롯해 부평구 마곡초교, 남동구 송천초, 서구 가석초, 계양구 부현초를 표본학교로 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곳에 실외 미세먼지 측정소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미세먼지(PM-10)를 측정해 매달 미세먼지 발생 현황을 분석하고 있다. 이 현황은 주변 국가측정망 미세먼지 발생 현황과 비교·분석해 학교 실내 공기 질 관리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 특성에 맞는 실내 공기 질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미세먼지 대한 피해를 줄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지역 6개 주민단체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공모와 관련해 낙하산 인사 관행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비법인사단올댓송도·청라미래연합·서창지구자치연합·루원총연합회·검단주민총연합회 등 6개 단체는 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중앙부처 현직 간부가 인천경제청장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6명의 역대 인천경제청장 중 5명이 중앙부처 낙하산이다. 그중 4명은 국토부 출신인데 대체로 박한 평가를 받는다”며 “중앙부처가 지자체에 인사를 떠넘겨 발생하는 참사로,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 연결고리를 끊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송도 6·8공구, 영종 미개발지, 청라 시티타워 등 산적한 과제에 낙하산 인사는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유시장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와 뉴홍콩시티도 인천경제청장이 해결해야 하는데, 낙하산은 이를 해결할 수 없다”며 “중앙에서 내려온 인사가 인천에 무슨 관심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낙하산 인사는 시민 지지를 받지 못했고 결국 시장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재선 시장 정도면 중앙부처 낙하산 요구를 뿌리치고 오직 인천만을 위한 인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
지난 8일 낮 12쯤부터 인천에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이어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이때부터 9일 오전까지 집계된 피해 신고만 336건이다. 이 가운데 배수 관련 신고가 182건을 차지했다. 녹지가 적은 도심일수록 물난리에 취약하다. 콘크리트로 뒤덮인 땅은 갑작스런 폭우에 빗물이 스며들 곳이 없어 금세 침수지역이 생긴다. 이를 막기 위해 인천은 전국 유일하게 ‘빗물부담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9일 인천시에 따르면 빗물부담금 제도는 개발사업 시행자가 기존 흙땅을 콘크리트 등으로 덮어 빗물이 빠지지 못하게 하는 만큼 하수관로 확충에 필요한 돈을 부담시키는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개발사업에 부과되는 하수도원인자부담금은 오수발생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 비용뿐이다. 하지만 인천에서는 하수처리비용에 빗물유출량까지 계산해 원인자부담금에 포함한다.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강화군·옹진군을 뺀 인천의 내륙 불투수(不透水, 물이 스며들지 않는) 땅 면적률은 35.23%로, 서울시 57.22%에 이어 전국 특·광역시 중 2번째로 높다. 물난리 예방을 위해 빗물부담금 제도가 인천에 꼭 필요한 이유다. 다만 빗물부담금 제도가 시행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인천경제청이 중구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서측에 있는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가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지정받기 쉽지 않아 보인다. 인천경제청은 ‘을왕산 아이퍼스힐 단위개발사업지구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 의견수렴 결과 초안’을 고시공고했다. 이는 오는 11월 예정된 산업통산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를 받기 위한 절차다. 아이퍼스힐은 중구 을왕동 산 80만 7733㎡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영상산업단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투입되는 비용만 2조 1000억 원에 달한다. 인천경제청이 3.1%, SG산업개발이 96.7%의 지분을 갖고 있다. 전체 개발사업은 SG산업개발이 주도한다. 지난해 12월 시행자 SG산업개발의 명칭은 아이퍼스힐(주)로 바꼈다. 문제는 전체 개발 면적 중 69만 4632㎡(86%)를 인천공항공사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땅주인이 반대해도 감정가나 조성원가로 땅을 강제수용할 수 있다. 땅주인인 인천공항공사는 공사 땅을 강제로 매입해 민간 사업을 벌인다는 것에 비판적인 시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원도심 재개발 구역 5곳과 지역주택조합 2곳 현장에 대한 시찰에 나섰다. 중구 지역 내 정비사업 구역은 당초 12개 구역이었으나 주민들의 해제요청에 따라 7개 구역을 제외한 5개 구역이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은 2개 구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정체돼 있는 사업주체 조합들은 재진행 속도에 불을 붙이고자 정비계획 결정 변경 고시 및 조합설립변경인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함께 재개발 사업보다 작지만 추진 절차가 빠른 지역주택조합 건설사업 구역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구는 내항 재개발 사업 추진과 병행해 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통해 원도심 부흥의 동력으로 삼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재개발 정비사업이 장기간 정체되면서 사업구역 내 주민들 고통이 심화됐다“며 “재개발 정비사업을 조속히 완료하는 것이 중구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연구원이 매년 늘고 있는 집합건물 갈등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에서 공공 관리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원은 2022년 정책 연구로 수행한 '인천시 주거용 집합건물 관리 지원방안'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집합건물은 오피스, 오피스텔,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단일 건축물이 다수로 구분돼 독립적 사용이 가능한 건물을 말한다. 연구원은 주거 역할을 하는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역세권 일대를 중심으로 증가해 ‘집합건물법’ 적용 대상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집합건물은 규모에 따라 적용되는 법이 다르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집합건물 중 300세대 이상이거나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주상복합건물의 공동주택은 '공동주택관리법'이 적용된다. 그 외 소규모 공동주택, 복합 용도 시설, 오피스텔 등은 집합건물법을 적용한다. 하지만 민사특별법인 ‘집합건물법’에선 자율적 관리와 운영이 원칙이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갈등과 분쟁이 발생해도 공공에서 조정하거나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약하다. 이 가운데 집합건물 증가에 따라 민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시에 접수된 집합건물 관련 민원은 1455건으로 2020년
검찰이 인하대학교 성폭력 사망 사건의 피고인 A씨(20)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 기소했다.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구미옥)는 9일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에서 적용한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는 사망한 피해자 B씨(20·여) 몸을 촬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기 어렵다며 적용하지 않았다. 검찰은 A씨가 B씨를 성폭행하다 추락시켜 목숨을 잃게 한 것으로 봤다. 성폭행하려던 장소는 지상에서 8m 높이 창틀 끝이었고, 창밖 땅바닥이 아스팔트인 점을 감안할 때 추락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구조였기 때문에 살인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두 번의 현장조사와 부검 결과, 범의학 감정, 휴대전화 동영상 음성 분석,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추락 당시 상황을 비교적 명확히 규명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부터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A씨에게 성폭행 시도 중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음을 규명했다"며 "A씨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공소를 유지하고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인천 중구 ‘제23회 무의도 셋째공주와 호랑이 춤축제’가 성황속에 진행됐다. 무의도아트센터 주최로 열린 이번 공연은 장기간의 코로나19와 한여름 무더위로 지친 구민과 해수욕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 무대는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의 노래와 춤 실력을 뽐내는 경연대회로 장식했으며, 이어 송창식의 노래에서 영감을 얻은 창작 무용극‘하루(day)’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정해 국악인 ‘배 띄워라’를 비롯 ‘청년 송창식 춤과 음악여행’공연을 통해 1970년대를 풍미했던 노래와 삶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으로 방문객들에게 한때 더위를 잊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무의도 춤축제를 통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활력 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구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더욱 수준높은 공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는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현장을 점검하고 부처별 조치사항을 시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서울과 인천·경기 등 중부지방에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인천 지역에는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만조인 13시에 집중되며 큰 피해가 발생했다. 동구 지역에는 총 21건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8일 저녁에는 송현동 내 공가 벽면이 붕괴되는 사고가 이어지는 등 긴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해당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변 거주 주민들이 인근 숙박업소로 대피하는 등 위기속에서 한여름의 긴밤을 보내야 했다. 이같은 상황을 보고받은 김찬진 구청장은 9일 오전 사고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폐가의 사전 안전 점검과 예찰 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호우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각 부서의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복구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음악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18일까지 ‘지역 뮤지션 앨범 제작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나 부평구에서 활동하거나 직장과 학교 등을 다니는 음악인이다. 음원 발매 경험이 있는 기성 음악인 15명(팀), 음원 발매 경험이 없는 신인 5명(팀)을 지원한다. 선정된 음악인은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음반 제작에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음악인은 문화도시 부평 누리집(bpcf.or.kr/ccity/)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garamkim@bp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도시부평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문화도시센터 창조팀(032-500-2173)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