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오는 2025년 독서마라톤 대회를 2월 11일부터 10월 31일까지 9개월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활동에 마라톤 개념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책 1쪽을 1m로 환산하여 참가자들이 마라톤 기록을 세우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이 도전한 코스를 완주하는 목표를 세우고, 규칙적인 독서 습관을 기르며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독서마라톤 기록은 대출 및 반납한 책의 페이지 수와 독서 감상평 작성에 따른 추가 거리를 합산하여 최종 거리가 계산된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코스로 구성되며, 개인 종목으로는 걷기코스(5km), 단축코스(12km), 하프코스(21km), 단체 종목으로는 풀코스(42km), 더블풀코스(84km)가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독서 목표를 설정하여 독서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 안성시 도서관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기념 배지가 제공된다. 또한, 다음 해 1년간 대출 권수 및 대출 기간이 상향되며, 각 부문별 우수 완주자는 연말에 시상 및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안성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2차) 사업’ 신청자를 오는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월세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지원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0만 원씩 24개월간 최대 4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 2차 지원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 연장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며 주택 청약저축에 가입한 19~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청년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및 재산가액 1억 2200만 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및 재산가액 4억 7000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 1차 청년월세 특별지원 사업(2022년 8월 시작) 신청자는 2차 지원을 받기 위해 2월 25일까지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김보라 시장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청년월세 지원이 경제적 부
안성시는 성실 납세 분위기 조성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 기간’을 오는 5월 말까지 운영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체납 안내문 발송, 전화 안내, 언론 홍보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상습·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차량·예금·급여·채권 등 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를 적용해 납세 부담을 완화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정책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승린 징수과장은 “지방세는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하지만,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2곳을 지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19일 안성시청에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형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하고, ▲제1호 안성 명동거리(대천동 65 일원) ▲제2호 죽산(죽산면 죽산리 435-2 일원) 등 총 11,859㎡ 규모, 149개 점포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이나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소상공인 밀집 지역에 대한 지원 제도로, 2000㎡ 이내에 25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이번 지정으로 명동거리와 죽산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지며, 경영·시설 현대화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과거보다 침체된 명동거리와 죽산 시내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며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2025년 농지은행사업에 총 229억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과 부채 농가, 고령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192억 원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 36억 원 ▲과원규모화 2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청년농의 안정적인 농지 확보를 돕기 위해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92억 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과 농지규모화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전체 지원 면적 85ha 중 66%인 56ha를 청년농 64명에게 공급하며 영농 정착을 도왔다. 또한, 경영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36억 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농지은행이 부채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부채 상환을 지원하고, 최대 10년간 장기임대 후 환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농지이양은퇴직불사업을 통해 14ha 규모의 고령농 보유 농지를 청년농에게 이양할 계획이다. 만 65~84세 고령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에 따라 최대 10년간 직불금이 지급된다. 지급액은 매도이양 시 1ha당 연 600만 원, 매도조건부 임대이양 시 1ha당 연 480만 원이다. 한편, 청년농이 장기임차한 농지를 향후 매입할 수 있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위원회(GEC)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지자체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증대 등 10대 부문 19개 항목 120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정 시장은 이 평가에서 최고 평점을 받아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는 K-반도체 벨트 조성 및 첨단산업 육성, 화성형 스마트시티 구축,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 추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AI 기반 행정 서비스 도입했다. 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 행정 혁신, 복합문화공간 확충, 맞춤형 돌봄서비스 강화, 지속 가능한 녹색 성장 전략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대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는 104만 시민과 3,000여 공직자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 시는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고,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미래를 선도하는 대표 혁신도시로 도약하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17일~18일 양일 간 화성오산 관내 학교 조리종사자 461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본 연수는 개학에 앞서 본격적인 업무시작 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사기 진작과 활기를 북돋고, 학교급식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수 내용으로는 ▲음악가와 함께하는 힐링 토크 콘서트 ▲에고그램 활용 소통강화 및 갈등 관리 ▲식중독 예방교육 등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갈등을 예방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정규옥 평생교육건강과장은 “건강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애써주시는 조리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조리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번 연수를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라며, 개학 후에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경기도 오산 소재 대호중학교는 지난18일 교장실에서 ‘다문화 교육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대호중학교 교장을 비롯하여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오산시가족센터 측에서는 센터장(이병희) 등 실무 담당자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협약식에서는 협력 방안 및 상호 지원 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대호중학교 박효근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시가족센터 이병희 센터장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호중학교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호중학교와 오산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 18일 교내 종합정보관 대회의실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협력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오산대는 성공적인 RISE 사업 수주를 위해 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윤 총장, 노재준 부총장 비롯한 보직처장과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ISE 사업 비전 선포 ▲RISE 사업의 세부 전략과 방향 ▲슬로건 세레모니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으로 기대감을 가졌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RISE 사업”을 체계적이고 구체화 하여, 지역 혁신을 끌어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경기캠퍼스 한울관 3층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입학식은 전송은(공공인재학부 22학번) 학생이 사회를 맡아, 이영미 교목실장의 기도, 강성영 총장의 입학 선언, 신입생 대표의 한신인 명예 선언, 강성영 총장의 총장 말씀,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교수단 소개,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5학년도 신입생인 오예성(신학·인문융합계열) 학생은 한신인 명예 선언을 통해 “한신인으로 진리를 탐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며 배려하는 나눔의 삶을 실천하고, 스승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벗을 아끼며, 모든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들어나가고, 한신 85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글로벌 평화리더가 될 것”을 선언했다. 강성영 총장은 신입생들을 환영하며,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고 사람들의 기대와 달리 도시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오두막을 짓고 자연주의 삶을 추구한 『월든』(Waldan)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핵심적인 사실을 직시하고 삶을 뜻대로 살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