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유럽연합(EU)과 협력해 ‘유럽연합 푸드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점포 식품관에서 열리며, 유럽 각국의 프리미엄 식료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올리브오일, 리소 스파게티 등 유럽 정통 식재료는 물론, 초여름 피크닉에 어울리는 와인과 치즈, 스낵류까지 총 800여 종의 유럽 식품이 행사에 포함된다.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꾸며줄 고품질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어, 미식가 고객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탈리아산 ‘바니니 다크초콜릿’(7400원), ‘루스티겔라 리소 현미 스파게티’(1만 2000원) 등이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주요 5대 시중은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과 함께 압구정2구역 사업의 금융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다자 간 공동 협약’으로, 시공사와 개별 은행이 일대일로 맺는 전통적 업무협약 방식과 달리 5개 은행이 동시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재건축 사업 진행 전 업무협약은 개별은행과 시공사 간 일대일 체결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삼성물산과 주요 시중은행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5대 은행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사업비·이주비·중도금 대출을 포함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조달 컨설팅, 금융 주선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압구정2구역은 조합원의 종전자산 추정액만 약10조 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체 사업비 규모가 기존 도시정비사업을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사업비 조달 관련 금리를 비롯해 이주비 등 금융 조건이 성공적인 사
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수하물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이지드랍(Easy Drop)’ 서비스가 시작된다. 사전 수하물 위탁으로 공항 출국 절차가 간소화돼 여행객의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30일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대표 김고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와 지난 2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항공 수하물 위탁 서비스센터인 ‘이지드랍(Easy Drop)’을 공식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이지드랍 센터는 서울 강남권 최초의 도심형 수하물 위탁 서비스 시설로,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이 미리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맡긴 뒤, 인천공항에서는 별도의 수속 없이 바로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는 ‘핸즈프리(Hands-Free)’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승객은 인천공항에서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곧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어 혼잡한 체크인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출국 절차 전반에 걸쳐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이지드랍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등 4개 항공사의 국제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 더 많은 항공사로 서비스를 확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콘셉트를 도입한 매장인 ‘세종예술의전당점’을 30일, 세종시에 공식 오픈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전용 공간과 체험 콘텐츠를 구성해, 기존 커피전문점과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총 172석 규모로 조성된 세종예술의전당점은 공간 구성 전반에 걸쳐 가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1층에는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넓은 동선과 다인석 좌석이 마련됐으며, 200여 권의 가족·아동용 도서를 구비한 라이브러리존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수유실과 기저귀 교환대, 유아 전용 식기 등이 갖춰진 가족 휴게실이 함께 마련돼 유아 동반 고객의 편의를 높였다. 이와 함께 매장 내에는 어린이 고객이 직접 텀블러를 꾸며볼 수 있는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텀블러 속지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한 우유팩을 30%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재생지를 활용했다. 매장에 비치된 색칠 도구와 컬러링 속지는 고객 요청 시 파트너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는 매장에서 별도 구매 가능하다. 2층은 커피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됐다. 글로벌 아트워
오리온이 국내 유일의 M25 등급 국제남자테니스대회를 5년 연속 후원하며,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리온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리는 ‘2025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를 창원특례시와 공동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ITF(국제테니스연맹) 남자투어대회 가운데 유일한 M25(총상금 3만 달러) 등급으로, 국제테니스연맹과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경남테니스협회, 창원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오리온은 국내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5회 연속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대회에는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인 권순우, 남지성, 정윤성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등 13개국에서 총 90명의 선수가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내 ITF 남자투어 중 유일하게 예-예선(Pre-Qualification)을 5월 30~31일에 운영해, 세계랭킹이 없는 국내 주니어 선수들에게도 국제무대 출전 기회를 제공한다. 오리온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이 장시간의 경기 중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네랄이 풍부한 제주용암해수를 원수로 사
삼양식품이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TANGLE)’를 론칭하며 수출 확대를 꾀한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파스타 브랜드 탱글의 브랜드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캠페인 ‘Endless joy of Pasta, Let’s tangle’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전 세계인이 ‘탱글’을 즐기는 모습을 통해 건강하면서도 간편한 단백질 파스타의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영상에는 집에서도 레스토랑 못지않은 파스타를 즐기는 모습, 팬트리에 탱글을 쟁여두는 모습, 운동 중에도 가볍게 즐기는 모습 등이 담겼다. ‘초간편 프로틴 파스타’라는 탱글의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건면 특유의 식감, 빠른 조리, 높은 단백질 함량 등 제품의 강점을 강조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간편식 및 건강식 선호 트렌드에 발맞춰 탱글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청크토마토’, ‘갈릭오일’, ‘머쉬룸크림’, ‘불고기알프레도(수출 전용)’, ‘갈릭쉬림프(일본 전용)’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탱글은, 삼양식품만의 건면 제조 공법과 병아리콩 단백질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시장 반응도 빠르게 나타나고…
NH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이 경기북부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WM(Wealth Management) 세무특강을 열고, VIP 고객 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섰다. NH농협생명 경기북부사업국은 지난 29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100여명의 농축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WM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WM은 NH농협생명이 운영하는 고액자산가 대상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서비스로, 상속·증여, 부동산, 세금, 은퇴설계 등을 포함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농축협 현장에서 VIP 고객 응대를 맡는 임직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영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특강 강사로는 NH농협생명 WM팀의 이호원 WM전문위원이 나서 2025년 세무환경 변화 전망과 함께, 현재 논의 중인 75년 만의 상속세 과세체계 개편안에 대해 설명했다. 절세 전략과 고객 상담 시 활용 가능한 실전 팁도 함께 소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북부사업국 강성훈 과장이 ‘진심을담은NH종신보험’ 등 주요 상품의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구리농협 김정은 과장이 현장에서의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김 과장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NH농협생명 농
명지전문대학이 서울시가 주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 주관 및 참여대학으로 총 4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RISE 사업은 지역 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정부 주도형 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3+2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명지전문대학은 이번에 선정된 네 개 과제 중 두 개 과제에서 주관기관 역할을 맡았다.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사업’ ▲‘고숙련 전문기술 인력양성’ 등 평생·직업교육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다. 이를 통해 명지전문대학은 실무 중심의 직업교육과 성인 대상 평생학습, 재교육 기능을 강화하며 서울 지역 전문대학의 중심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명지전문대학은 세종대학교와 협업해 ‘지역 현안 문제 해결’ 과제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와 함께 숭의여자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서일대학교, 인덕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미래키움 교육지원 생태계 구축’ 과제에도 참여한다. 이는 초등 늘봄학교와 연계된 지역 교육 지원 강화 사업이다. 명지전문대학은 그간 서울시 및…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메타(META)와 '공간 음향 프로젝트'를 협업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메타가 선보인 공간 음향 기술은 시각과 청각 요소를 정밀하게 동기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에게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잘파 세대의 대표적인 소통 채널인 인스타그램의 릴스(Reels) 광고에도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공간 음향 기술을 ‘소울 스트라이크’에 결합한 결과, 수준 높은 광고 영상으로 탄생했다. 이는 실제적인 마케팅 성과로 이어졌다. 링크 클릭당 구매 전환율(CVR)이 일반 광고 영상에 비해 약 5.4배 높게 나타났으며, 광고 성과 측정의 가장 유용한 지표 가운데 하나인 광고 수익률(ROAS)도 일반 소재에 비해 약 12배 이상 높았다. 양사는 향후에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시프트업이 오는 31일 자사가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데모 버전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 데모 버전은 무료로 제공되며 유저들은 약 1시간 분량의 초반 콘텐츠를 정식 발매 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데모 버전에선 게임 초반부 컷신과 주인공 이브의 액션, 성장 시스템, 전투 콘텐츠들을 만날 수 있다. '아바돈'과의 박진감 넘치는 보스 전투와 다양한 이브의 코스튬도 체험해볼 수 있다. 같은 날 공개될 예정인 PlayStation 공식 채널의 데모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데모 버전에서 체험 가능한 콘텐츠들이 소개된다. 지난해 출시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콘솔 데모 버전'도 출시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글로벌 시장 데이터 업체 '암페어 아날리틱스'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콘솔 데모 버전'의 일일 최고 사용자 수는 약 69만 명에 달했다. 한편, 올해 6월 12일 출시 예정인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이달 16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판매만으로 글로벌 스팀 최고 매출 2위(유료 게임 1위)를 달성하는 등 플랫폼을 불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