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37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2일 FIFA가 발표한 1월 랭킹 포인트에서 699점을 얻어 37위로 지난 달과 변함이 없었다. 지난달 랭킹 발표 후 A매치가 없었던 까닭에 전체적으로 순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에서는 이란이 29위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두 번째, 호주가 44위, 일본이 46위에 올랐다. 아르헨티나가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켰고 브라질, 독일, 칠레, 벨기에 등이 뒤를 이었다./연합뉴스
수원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월드컵 지원 시민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23일간 수원을 비롯해 인천, 대전, 천안, 전주,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을 시민 중심으로 준비하기 위해 시민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 관계자, 시민협의회 위원 65명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U-20 월드컵 유치로 수원은 전 세계에서 FIFA 주관 3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치르는 두번째 도시가 됐다”면서 “이는 축구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인 일이며 수원시민 모두가 하나된 노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어 “오늘 구성된 시민협의회가 월드컵 성공개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중심개최도시가 된 수원이 전 세계에 좋은 이미지로 남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시민협의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에서는 윤건모 전 팔달구청장과 김병두 전 수원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장이 각각 뽑혔다. 윤건모 위
한국 축구의 월드컵 도전사에서 한 획을 그었던 ‘축구 영웅’들이 바라보는 월드컵 본선 출전국 48개국 체제는 어떨까?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지휘했던 허정무(62)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한국 첫 골을 배달했던 김주성(54)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46) 울산대 감독은 ‘긍정적 효과’에 방점을 뒀다. 이들은 참가국 확대에 따른 월드컵 경기 내용의 질적 하락과 16강 진출 가능성 저하 우려에도 “한국 축구에 나쁘지만은 않다”게 그들의 중론이다. 허정무 부총재는 오히려 “한국 축구에 기회일 수도 있다”고 한발 더 나아갔다. 멕시코 월드컵 때 대표팀 수비수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를 집중 마크했던 그는 “그 때는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이후 32년 만의 본선 무대라 준비도 부족했고, 24개국만 참가해 1승도 못거뒀다”면서 “48개국 참가로 치열한 맛은 반감되겠지만 32강부터 ‘서든데스’ 방식이라 이변의 승부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부총재는 이어 “32개국이 참가했던 남아공 월드컵 때는 조별리그부터 힘들었지만, 오히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으며 올해 첫 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 빌바오를 3-1로 꺾었다. 6일 16강 1차전에서 빌바오가 2명이나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1-2로 패했던 바르셀로나는 1·2차전 점수 합계에서 4-3을 기록, 국왕컵 8강행을 확정 지었다. 특히 리오넬 메시-루이스 수아레스-네이마르로 이뤄진 ‘MSN 공격라인’이 나란히 한 골씩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역습 기회에서 네이마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공을 수아레스가 오른발 발리슈팅, 선제골을 터트렸다. 수아레스는 이 득점으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120번째 경기에서 100호골을 신고했다. 이는 188경기째에 100호골을 넣었던 메시보다도 빠른 속도다. 이 득점은 ‘MSN 공격라인’이 바르셀로나에서 기록한 300번째 골이기도 했다. /연합뉴스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26)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떠나 새로운 팀을 찾는다. 미국 CBS스포츠는 12일 최지만이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솔트레이크 비스에 남는 대신 팀을 떠나 FA 자격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이제 최지만은 자유롭게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인천 동산고 출신인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에 뛰어들었다. 마이너리그에서만 뛰던 최지만은 2015년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고, 곧바로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좌익수와 1루수 모두 가능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최지만은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에 성공했지만, 54경기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에 그쳤다. 지난해 5월 처음으로 방출대기(Designated for Assignment) 조처됐을 때는 에인절스에 잔류해 6월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지만, 지난달 팀으로부터 두 번째 방출대기 통보를 받고는 팀을 떠나는 길을 택했다. /연합뉴스
2017년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에 나서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2월 말 쿠바,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KBO는 12일 “대표팀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2월 25일과 26일 오후 2시 쿠바와 2연전, 28일 호주와 한 경기 등 총 3차례 평가전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WBC에서 쿠바와 만난 적이 없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풀리그에서 7-4, 결승전에서 3-2로 승리했다. 2015년 프리미어 12 8강전에서도 쿠바를 7-2로 눌렀다. 평가전에서는 4차례 만나 2승 2패를 거뒀다. 호주와는 2013년 WBC 1라운드에서 만나 6-0으로 승리했다. 쿠바와 호주는 이번 WBC에서 일본, 중국과 B조에 속했다. A조에서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격돌하는 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하면 B조 1, 2위와 한 조를 이룬다. 이번 평가전은 A조 예선을 준비하면서 2라운드 상대의 전력을 분석할 기회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요미우리 자이언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한국프로야구 한 팀 등 3경기를 치른다. 쿠바, 호주와 평가전이 끝난 뒤에는 경찰 야구단, 상무를 상대로 실점 감각을 조율한다. /연합뉴스
가장 높은 곳에서 순위 싸움을 이끌던 천안 현대캐피탈이 휘청인다. V리그 남자부 3강 체제가 무너지고, 5팀이 경쟁하기 시작했다. 현대캐피탈은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3라운드를 끝냈다. 6라운드까지 치르는 2016~2017 V리그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4라운드 4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만 추가했다. 1승 3패를 거뒀고, 두 차례 풀 세트 경기를 했다. ‘3강’ 인천 대한항공과 수원 한국전력도 승점 쌓기에 실패해 현대캐피탈은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2중’ 서울 우리카드와 대전 삼성화재가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제 V리그 남자부는 5팀이 순위 경쟁을 하는 구도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41점)과 5위 삼성화재(승점 35점)의 격차는 6점에 불과하다. 현대캐피탈은 주전 세터 노재욱의 부상이 안긴 상처가 너무 크다. 노재욱은 허리 부상으로 지난해 12월 28일 삼성화재전, 31일 한국전력전에서 결장했고, 팀은 2연패를 당했다. 1월 6일 구미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1, 2세트를 모두 내주자 최태웅 감독은 3세트부터 노재욱을 내보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세트 스코어 3-2로 역전승했다. 하지만 노재욱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미국 야구통계전문 매체가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올해 100이닝을 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팬그래프닷컴’은 12일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해 다저스 선수의 2017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ZiPS는 통계전문가 댄 짐보르스키가 고안한 성적 예측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비교적 높은 정확도를 인정받는다. 이 매체가 예측한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17경기에서 90⅓이닝, 73탈삼진, 20볼넷, 평균자책점 3.99다. 9이닝당 탈삼진(K/9)은 7.3, 볼넷(BB/9)은 2로 예측했는데, 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K/9 7.7, BB/9 2.1)과 크게 다르지 않다. 만약 정상적으로 등판한다면, 구위나 제구력은 큰 차이가 없으리라 예측한 셈이다. 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WAR)는 1.0으로 팀내 공동 9위였다. 매체가 류현진과 ‘닮은꼴’로 제시한 선수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왼손 투수인 오달리스 페레스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한 페레스는 체인지업이 뛰어난 투수로, 10시즌 통산 73승 82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했다. 2002년에는 15승 10패 평균자책점 3.
한국 휠체어 컬링을 위한 전용 경기장이 생겨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3일 이천훈련원에서 컬링장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전용경기장이 없어 태릉선수촌과 지방자치단체 시설, 민간 경기장을 옮겨 다니며 불편하게 훈련을 해야 했다. 전용경기장이 생기면서 휠체어컬링 선수들은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해 내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경기력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이 컬링장은 국민체육진흥기금 177억원을 투입해 2013년 착공했다. 바닥면적 4천36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4개의 경기 시트로 구성됐다. 빙질 전문가가 참여해 평창 동계 패럴림픽과 같은 조건의 빙질 환경을 조성했다. 또 경기·훈련 영상을 저장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아이피(IP) 네트워크 카메라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선수들의 전략 분석도 도울 전망이다. 이천훈련원 컬링장은 휠체어컬링 선수들의 훈련 목적 외에도 다음 달 열리는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의 휠체어컬링 경기장과 동계체전 컬링 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해외 선수들이 평창 동계패럴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등을 대비해 전지 훈련장으
“올해 도장애인체육회의 중점 사업은 엘리트 선수들의 고용 보장과 생활체육을 통한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유도입니다. 올해도 섬김과 나눔, 배려의 정신으로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호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1일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실에서 열린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처장은 “장애인체육은 치료이자 복지인데 지난해 장애인수 대비 도장애인체육회의 예산이 17개 시·도 중 15~16위권에 머물 정도로 장애인체육을 위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를 늘리고 건강한 삶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는 장애인체육의 예산을 더 많이 늘려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처장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장애인 선수의 고용을 올해는 더 확대해 나가고 재가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을 늘리기 위해 지난해 13억원이었던 장애인 생활체육 예산을 올해는 25억원으로 증액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도 조직개편 및 인력확대를 통해 장애인 체육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처장은 또 “도내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