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2일에 열린 ‘2025년 경기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 고혈압·당뇨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사업 부문에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남양주보건소는 남양주시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이어지는 실천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특히 ▲임신부 대상 혈압·혈당 맞춤형 식이 관리 교육 ▲도서관 건강체크 데이 ▲헬스페어링2030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예방사업을 추진해 왔다. ‘임신부 대상 교육’은 식단과 운동 등 실생활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돼 임신 중 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고, ‘도서관 건강체크 데이’는 관내 9개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건강거점으로 활용해 혈압·혈당측정, 홍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건강에 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됐다. ‘헬스페어링2030’은 만성질환의 위협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SNS를 활용해 참여를 유도하고, 미션 등을 통해 건강 실천을 재미있게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산시청에서 궐동문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시행자인 ㈜에스디피디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병권 ㈜에스디피디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실시계획 인가, 기부채납, 사업비 정산 등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궐동문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오산시 궐동 산17-3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민간사업자가 공원 부지를 전면 매입한 뒤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미만을 비공원시설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사업면적 15만 1621㎡ 중 10만 7961㎡(71.2%)는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에게 개방되며, 4만3660㎡(28.8%)에는 비공원시설인 공동주택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궐동문화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실시계획 인가와 기부채납 등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성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월 안성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9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안성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안성시 청소년의 생활 실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청소년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수련시설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결과 안성시 청소년의 전반적인 행복감은 7점 만점 기준 평균 4.87점으로 나타났다. 남자 청소년은 5.10점, 여자 청소년은 4.64점으로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청소년들이 가장 큰 고민과 스트레스로 꼽은 요인은 학업(45.1%)이 가장 많았으며, 진로(26.5%), 친구관계(8.1%)가 뒤를 이었다. 여가활동은 게임과 SNS 이용이 주를 이뤘다. 주중에는 게임(33.1%), SNS 이용(20.6%), 스포츠 활동(10.3%) 순이었으며, 주말에도 게임(34.7%)과 휴식·수면(15.3%), SNS 이용(14.7%)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자주 사용하는 SNS는 인스타그램(34.8%)과 유튜브(30.2%)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용 목적은 친구와의 소통(58.5%)이 가장 높았다. 청소년활동 참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22일 국회 어린이안전포럼이 주최한 국회 어린이안전거버넌스 출범식 및 2025 어린이 안전 대상 시상식에서 ‘2025 어린이안전대상 의회 부문’을 수상했다. 신동화 의장은 지난 3선에 걸친 의정활동 기간 동안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구리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정비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실천을 추진해 왔다. 특히, 어린이·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구리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조례’, ‘구리시 리틀축구단 설치 및 운영 조례’ 등의 제도를 마련하고, 통학로 안전을 저해하는 갈매동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 반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하는 등 구리시 전반의 안전정책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의회 의원으로서 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야말로 구리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라는 지론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왔는데, 이 상을 통해 그간의 활동을 인정받게 되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스스로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
오산시가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위한 ‘참전명예수당’을 새롭게 도입하며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한층 강화한다.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제도로 보장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오산시는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를 대상으로 ‘참전명예수당’을 신설해 2026년 1월부터 월 10만 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제도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공식적으로 예우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보훈수당도 인상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보훈수당을 월 2만 원씩 상향해, 75세 미만 국가보훈대상자는 월 7만 원에서 9만 원으로, 75세 이상은 월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 수당을 지원하고, 보훈단체 지회장 활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도 꾸준히 확대해 왔다. 보훈회관 내 휴게공간 조성과 안마의자 지원 등 이용 환경 개선에도 나섰으며, 2026년에는 무공수훈자회 선양단원 단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산시는 ▲독립유공자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중위소득 50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는 한-메콩 협력(Mekong&ROK Cooperation)을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인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대표단을 초청해 하천보호 및 수자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한-메콩 강 유역 대표단들은 대진대학교 회의실에서 동남아시아 메콩 강 지역 대표단들과 물관리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응우옌 티 빅 투이 베트남 외교부 경제부국장을 비롯해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대표단들과 베트남 깐토대학교(Can Tho University)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진대학교는 장석환 총장과 권호 대외협력부총장, 국제교육팀 관계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한-메콩 강 지역과의 중장기 협력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했다. 양측은 이번 협력에서 ▲하천 보호 및 수자원 관리 방안 ▲임진강 유역과 메콩 강 유역의 물관리 현안 ▲대진대학교와 한-메콩 강 협력 기관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위기와 홍수, 가뭄 등 재해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역 단위 물관리와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연구, 연수 프로그램
오산시는 22일 반도체 기계 제조업체인 ㈜엘오티베큠과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 ㈜엘오티베큠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후원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으로 ㈜엘오티베큠의 누적 후원금은 1억 원을 넘어섰다. 이에 오산시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적인 기부 실천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엘오티베큠을 오산시 명예의 전당 ‘숲’ 등급에 등재했다. ㈜엘오티베큠은 2022년부터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후원금을 기탁해 왔으며, 여름방학 생활 지원, 장애아동 교육비,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왔다. 누적 5건의 후원을 통해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오흥식 대표는 “우리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명예의 전당
남양주시새마을회가 22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2025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16개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사업성과보고 ▲대회사 ▲표창 수여 및 축사 ▲우승기 반납 ▲읍면동 종합평가 시상 ▲새마을지도자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덕우 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한 해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 중심의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 새마을 가족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새마을정신이 미래형 자족도시이자 첨단산업도시를 지향하는 남양주시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슬로건을 언급하며 “새마을정신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애 부의장은 “2025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마을회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한…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19일 안성시를 방문해 ‘2025년 여름철(호우) 대책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성시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방문은 여름철 호우 대응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본부장은 표창 수여 이후 안성시 제설 전진기지를 찾아 제설제 비축 현황과 제설 장비 가동 상태 등 겨울철 대설 대응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 점검에서 김 본부장은 강설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를 주문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성시는 겨울철 대설 대응 강화를 위해 부시장 중심의 현장 지휘 체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경계구간 강설 시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제설단을 활성화해 주거지와 이면도로 등 생활밀착형 제설 대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는 이번 여름철 대책 추진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호우뿐만 아니라 겨울철 대설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8일 안성시장, 안성경찰서장, 안성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간담회를 열고 겨울철 재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을 공유하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목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기상전망과 대설 대비 사전 점검사항 ▲겨울철 한파 및 풍수해 대응 대책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 체계 등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역할 분담과 협조 방안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보라 시장은 “공공기관의 가장 우선적인 책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며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3대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과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대 기관장이 함께하는 시민안전간담회는 지역 내 안전관리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