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축구 대표팀 코치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서는 U-20 대표팀의 사령탑을 맡는다.▶관련기사 15면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술위원회에서 14명의 후보자를 놓고 의논했다”며 “정정용 감독과 신태용 대표팀 코치를 최종 후보로 놓고 토론을 벌인 끝에 신태용 코치를 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U-20 월드컵은 홈에서 치러지는 만큼 사령탑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며 “정정용 감독도 최근 U-19 대표팀을 이끌고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강한 압박을 받는 공식 대회를 치러보지 못한 게 단점으로 지적됐다. 그래서 올림픽을 치러 본 신 감독을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과 신 감독의 선임을 놓고 협의를 마쳤다”며 “신 감독이 U-20 대표팀을 맡게 되면 내년 A대표팀 일정과 겹치게 돼 슈틸리케호에서는 빠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 감독이 A대표팀 코칭스태프에서 빠지는 만큼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슈틸리케 감독이 외국인 수석 코치 1명을 선임하기로 했다”며 “이와 별도로…
V리그 여자부 3-0 완파 화성 IBK기업은행이 대전 KGC인삼공사 전 9연승을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탈환했다. IBK기업은행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리디슨 리쉘(20점)과 박정아(17점), 김희진(13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4)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2014~2015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9연승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6승3패, 승점 19점으로 인천 흥국생명(6승2패·승점 17점)에 내줬던 1위 자리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김사니가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이날 경기에 나오지 못했지만 김사니를 대신해 볼배급에 나선 세터 이고은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IBK기언은행은 1세트 시작하자마자 KGC인삼공사 장영은(8점)에게 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지만 박정아의 오픈공격과 김희진의 이동공격을 착실히 점수를 보태 곧바로 5-3으로 역전시켰다. 이후 1~2점 차 리드를 이어가던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백어택과 리쉘, 박정아의 오픈공격 등으로 점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 황태규(성남 문원중)가 제10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태규는 22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제27회 추계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곽진협(전남체중)을 5-3, 판정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는 김영준(수원시청)이 이정백(삼성생명)에게 4-1, 3점 차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자유형 74㎏급 결승에서는 김대성(수원시청)이 박대건(제주도청)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120㎏급 결승에서는 기연준(인천체고)이 이정민(인천 대인고)에게 15-0으로 대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자유형 46㎏급에서는 유주형(인천 산곡중)이 우호식(경북 사동중)에게 14-6, 8점 차 판정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자유형 39㎏급 결승에서는 신채환(용인 문정중)이 양준위(경북체중)에게 2-6으로 판정패를 당하며 은메달에 머물렀고 남중부 자유형 63㎏급에서도 김진성(산곡중)이 손석우(대구 경구중)에게 2-5로 져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66㎏급 강지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1차전에서 경기장 관중석 E석 2층 구역 전체를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수원은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FC서울과 2016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티켓예매에서 수원과 서울의 슈퍼파이널은 수원더비와 슈퍼매치 등 빅경기를 모두 제치고 이번 시즌 홈경기 중 가장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예매는 지난 4월 30일 슈퍼매치보다 2배 빠른 예매 속도를 보이고 있고 연간회원 수량까지 더하면 일반석 E구역과 N구역은 사실상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수원은 이같은 팬들의 열기를 감안해 E석 2층 구역을 이번 시즌 최초로 전체 오픈해 몰려드는 팬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의 주장 염기훈은 “1차전이 홈에서 펼쳐지는 만큼 팬들이 빅버드를 가득 채워주면 더욱 큰 힘이 날 것 같다”며 “큰 함성소리를 1차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정규시즌 실전경기 초반까지 무한경쟁 체제에 들어간다. 김진욱 케이티 감독은 22일 “경쟁을 이겨내는 사람이 주전을 따는 것”이라며 “스프링캠프부터 경쟁을 시작한다”고 예고했다. 김 감독은 또 “훈련을 잘하는 것보다는 경기에서 잘해야 한다”며 “시즌 개막 후 4월 말까지 각 포지션에서 경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5월이면 각 포지션 주전 선수가 나오게 될 것이라고 김 감독은 덧붙였다. 지난 시즌까지 케이티 야수에서 주전으로서 꾸준히 출전한 선수는 유한준, 이대형, 박경수 등 베테랑이 대부분이었다. 젊은 선수들은 기량 부족이나 부상 등을 이유로 자리를 지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김 감독은 “누구나 공평하다”며 주전을 꿰차지 못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골고루 주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모바일 메신저로 저에게 말을 걸라고 했는데, 지명 순위가 낮은 신인이나 신고선수들은 ‘해보겠다’는 말을 하더라. 그래서 저는 ‘프로에 왔으면 1번 지명이든 신고선수든 공평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답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선수는 경기에 먼저 내줄 수 있고, 다른 선수에게는 한 타석 적게 내줄 수는 있지만, 선수들이 공평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과 대전 삼성화재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3-0으로 승리했다./연합뉴스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 최강’ 안양 한라가 제71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한라는 22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신상우(2골)-신상훈(1골 2어시스트) 형제의 활약을 앞세워 ‘디펜딩 챔피언’ 강원 하이원을 5-0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라는 지난 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승부 끝에 하이원에 2-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설움을 씻어내며 1994년 이후 통산 9번째(1996·1997·1999·2000·2005·2009·2010·2014·2016)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A조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4강에 오른 한라는 준결승전에서 고려대를 5-2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지난 해 우승팀 하이원이었다. 하이원은 B조 선두에 오른 뒤 4강에서 신생팀 대명 킬러웨일즈를 5-3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했다. 주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가 부상으로 빠진 한라는…
한국체육학회와 한국체육단체총연합회는 22일 ‘대한민국 현 시국에 입각한 시국 성명서’를 발표했다. 체육학회와 체육단체총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 4년은 우리나라가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할 매우 중요한 기회를 잃어버린 체육 정책의 실패였다”고 규정했다. 이 단체들은 또 “체육계 4대악 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선의의 체육인들이 표적 수사를 통해 억울하게 내몰리는 부당한 처벌이 자행됐다”고 지적했고 “체육단체 통합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정상적인 체육을 비정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순실이 주인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을 만들기 위해 체육인재육성재단을 멋대로 없애고 체육계 의견을 묵살한 채 체육과학연구원을 스포츠개발원으로 개칭해 연구원의 고유한 기능과 가치를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체육학회와 체육단체총연합회는 “부당하게 이뤄진 체육인들에 대한 처벌을 재검토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에서 유린당한 지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책임자들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크게 방해했고 올림픽 성공을 통해 이루고자 한 국가 발전 원동력을 약화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을 앞둔 전북 현대 선수단이 홈 텃세에 겪으며 훈련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북 관계자는 22일 “홈팀 알 아인이 기존에 약속한 훈련장을 석연치 않은 이유로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라며 “알 아인이 새로 제공한 훈련장은 숙소에서 차량으로 30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멀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전북 선수단은 21일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그런데 알 아인 측은 “훈련장으로 제공하려던 경기장에서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린다”라면서 대체 경기장에서 훈련할 것을 통보했다. 알 아인이 새로 제공한 훈련장에 도착한 전북 선수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거리가 너무 먼데다 잔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훈련 효과가 매우 떨어졌다. 부상 위험도 있었다. 전북 관계자는 “우리 선수단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권고한 입국일보다 사흘 먼저 아랍에미리트에 들어갔다”라며 “공식 훈련 기간이 아니라 알 아인의 텃세에 정식으로 항의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선수단은 해당 훈련장에서 계속 훈련을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 자체적으로 새 훈련장을 찾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의 반환점을 돌고 휴식기에 들어간 축구대표팀이 코칭스태프 교체로 변화의 갈림길에 섰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공석인 U-20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을 보좌하던 신태용 감독은 ‘슈틸리케호 코칭스태프’에서 하차하고, U-20 월드컵 준비에만 집중하게 됐다. 기술위원회는 신 감독이 대표팀 코칭스태프에서 완전히 빠짐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에게 새로운 외국인 수석코치 1명을 영입할 것을 부탁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그동안 카를로스 아르무아 코치, 신태용 코치, 차상광 골키퍼 코치 체제로 대표팀을 이끌어왔고, 최근 차두리를 분석관으로 영입했다. 이런 가운데 신 감독의 빈자리를 외국인 수석코치가 대신하게 되면서 대표팀의 한국인 코칭스태프는 차상광 코치와 차두리 분석관만 남게 됐다. 내년 3월 재개되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둔 대표팀으로서는 운영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사실상 한국인 코칭스태프의 역할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신 감독은 대표팀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을 선수들에게 지시하는 역할과 함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