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수원FC가 여성생활축구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1회 수원FC배 여자축구 챔피언십’이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S-Build 파크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KFA)에 등록되지 않은 선수만 참가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11팀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4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원FC는 수원FC 로고가 새겨진 축구화 가방과 무릎담요를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하고, 슛팅 퀸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FC우가가 결승전에서 OREOS에게 1-0으로 따돌리고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공동 3위는 ONE Mind, W-Kicks가 차지했고 최우수선수상에 이정인(FC우가), 득점상에 김현선(OREOS)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정인은 “순수 아마추어 여성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2회 대회가 열린다면 반드시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안양시와 구리시가 2016 경기도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청·준·장년부 배드민턴대회에서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지난 20일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1만3천200점을 획득, 안산시(5천300점)와 고양시(4천900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구리시는 2부에서 종합점수 4천700점을 얻어 군포시(4천400점)와 포천시(4천100점)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709팀, 1천418명이 출전했다. 지난 20일 열린 개회식에는 정기열 도의회 의장과 이종걸 국회의원,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진호 안양시 부시장, 김대영 시의회 의장, 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이재진과 황지만을 비롯해 등 내빈과 선수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기열 의장은 이번 대회에 안양시 선수로 출전했지만 리그전에서 1승2패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했다. /정민수기자 jms@
17번홀 추격으로 분위기 반전 최종홀 3m 버디로 역전 성공 리디아 고와 치열한 경쟁 끝 신인왕 이어 최저타수상 영예 유소연, 2위로 시즌 마무리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와 치열한 경쟁 끝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 시즌 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전인지는 21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2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냈다. 시즌 최종전을 7위로 끝낸 전인지는 이번 시즌 18홀 평균 69.583타를 쳐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베어트로피를 받았다. 전인지는 올 시즌 신인왕에 이어 최저타수상까지 받아 2관왕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시즌 마지막 대회를 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10위로 마치면서 평균 타수 69.596타를 기록, 간발의 차로 최저타수상을 전인지에게 내줬다. 우승 경쟁만큼이나 치열했던 최저타 경쟁이었다. 이번 대회 전까지 전인지에 평균 2타 정도 앞섰던 리디아 고는 4라운드 전반에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 크게 흔들렸다. 리디아 고는 10번홀에서 3개홀 연속 잡아내더니 16번홀(파3)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6시즌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이 세계랭킹 10위 안에 진입했다. 유소연은 21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기존 10위 박성현(23·넵스)은 11위로, 11위이던 양희영(27·PNS)은 12위로 각각 1계단씩 밀렸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7위에 오르고 올 시즌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3위를 유지했다. 전인지는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톱 3’를 이루고 화려한 LGPA 투어 데뷔 시즌을 마감했다. 펑산산(중국), 렉시 톰프슨(미국), 김세영(23·미래에셋)도 각각 4∼6위를 유지했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9위에서 7위로 2계단 상승했다. 손가락 부상 재활을 위해 일찍 시즌을 마친 박인비는 랭킹 포인트가 지난주 6.43에서 6.41로 떨어졌는데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장하나(24·비씨카드)의 포인트가 더 큰 폭으로 떨어져 순위가 올랐다. 헨더슨과 장하나는 1계단씩 내려간 8위, 9위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득점포 재가동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프랑스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AS모나코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4경기를 치른 현재 1승1무2패(승점 4점)로, AS모나코(승점 8점)와 레버쿠젠(승점 6)에 이어 조 3위에 처져 있다. 조별리그 두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이날 경기에서 지면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조별리그 통과가 어려워진다. 토트넘은 지난 9월 15일 AS모나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홈에서 경기를 치르고도 1-2로 패한 바 있다. 손흥민이 이날 5차전에서 선발 출격이 예상된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웨스트햄과 홈 경기에서 후반 27분 교체 투입하며 20분가량을 소화했다.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AS모나코를 상대로 팀을 구할 채비를 갖췄다. 9월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 팀의 주축으로 EPL의 ‘이달의 선수’에 뽑혔던 손흥민은 10월 A매치 이후 계속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팀이 1-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3-2 역전승
KBO리그 2017년 FA(자유계약선수) 시장은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이 끝나야 본격적으로 개장할 전망이다. 사상 최초 FA 100억원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된 FA 시장은 아직 잠잠하다. 교통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KBO리그 FA 시장은 11일 시작됐다. 하지만 FA를 신청한 13명 중 열흘이 지난 동안 계약을 마무리한 선수는 ‘준척급’ 선수 세 명뿐이다. 유격수 김재호가 원소속팀 두산 베어스와 총액 50억원(계약금 20억원, 연봉 6억5천만원, 인센티브 4억원)에, 외야수 나지완 역시 원소속팀 KIA 타이거즈와 총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6억원)에 계약했다. 팀을 옮긴 선수는 21일 삼성 라이온즈와 4년 27억원에 계약한 내야수 이원석(전 두산 베어스)뿐이다. ‘빅4’로 불린 김광현(SK 와이번스), 양현종(KIA), 최형우, 차우찬(이상 삼성 라이온즈)과 해외 진출을 노리는 황재균(롯데 자이언츠), 또 다른 대어 우규민(LG 트윈스)은 차분하게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이들 6명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도 받았다. 관심의 크기는 다르지만, 최소한 메이저리그 구단이 해당 선수를 꽤 오래 지켜봤다는 의미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움직임은
‘피겨요정’ 유영(과천 문원초)이 2016 탈린 트로피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 여자 싱글에서 준우승했다. 유영은 20일(현지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대회 어드밴스드 노비스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3.16점에 예술점수(PCS) 37.74점, 감점 0.5점을 합쳐 90.40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36.49점을 따낸 유영은 총점 126.89점을 얻어 알레나 카니셰바(러시아·134.18점)에 7.29점 차로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관하는 B급 국제대회다. 아직 만으로 13세가 되지 않은 유영은 13세 이하가 출전하는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출전해 준우승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한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를 제대로 뛰지 못해 수행점수(GOE)를 2.1점이나 깎이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어진 트리플-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 깔끔하게 성공하며 안정을 찾았다. 나머지 점프와 스핀 과제를 안정적으로 마친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에 오르면서 총점을 끌어올려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유영은 올해 출전한 세 차례 국제대회에서 두 차
한국 남자 럭비 대표팀이 국제 평가전에 해당하는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에서 기념비적인 승리를 거뒀다. 21일 대한럭비협회에 따르면 존 월터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럭비 15인제 대표팀(세계 랭킹 28위)은 전날 칠레에서 열린 칠레 대표팀(세계 27위)과 두 번째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에서 38-36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0-2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지만, 후반 투혼을 발휘하며 드라마틱한 역전승을 기록했다. 협회는 2019년 일본에서 열리는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이상웅(세방그룹 회장) 회장과 최윤(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부회장을 주축으로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칠레와 두 차례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를 추진한 것도 그 사례 중 하나다. 축구의 A매치와 같은 의미인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는 매년 6월과 11월에 국제럭비연맹의 승인 아래 치러진다. 이번 칠레 원정 경기는 협회 창립 이래 최초의 인터내셔널 테스트 매치다. 2019년 일본 럭비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대표팀에 귀중한 실전 경험이 될 이번 경기는 세계 랭킹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연합뉴스
한국이 18세 이하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6 국제농구연맹(FIBA) 18세 이하(U-18) 아시아 여자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대만과 3∼4위전에서 66-63으로 이겼다. 전날 일본과 준결승에서 41-63으로 패한 한국은 이날 승리로 2017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우리나라는 종료 1분13초를 남기고 박지현(서울 숭의여고)이 골밑 득점으로 62-6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종료 42초 전에는 이주연(인천 인성여고)이 자유투 2개를 다 넣어 4점 차로 달아났다. 대만은 종료 32초를 남기고 추격하는 3점슛으로 1점 차를 만들었으나 한국은 종료 21초 전에 다시 이주연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해 승리를 지켰다. 한국은 이주연이 31점을 넣었고 박지현은 20점에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연합뉴스
K리그 통산 7회 우승을 차지했던 ‘축구명가’ 성남FC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프로축구 2부리그인 챌린지로 강등되는 수모를 당했다. 성남은 20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 최다 우승팀(전신 성남 일화 시절 포함)인 성남은 17일 원정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데 이어 이날 무승부로 1, 2차전 합계 2무승부로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강원에 패해 2017시즌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K리그 클래식 잔류를 희망한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강원을 거세가 몰아붙였다. 김현과 황의조를 투톱으로 내세운 성남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정선호의 프리킥으로 강원 골문을 위협했고 5분에는 조재철의 중거리슛이 강원 골키퍼 함석민의 품에 안겼으며 전반 15분에도 정선호의 프리킥을 김태윤이 헤딩으로 방향을 바꿔봤으나 골문을 살짝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성남은 전반 중반 이후 루이스와 마테우스 등 외국인 선수를 앞세운 강원의 공세에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 42분 강원에 선제골을 내줬다. 루이스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살짝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