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 ‘왼발의 달인’ 염기훈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2년 연속 도움왕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염기훈은 이 자리에서 K리그 클래식 최다도움상을 수상했다. 염기훈은 올 시즌 1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재성(전북 현대·도움 11개)과 케빈(인천 유나이티드·10개)를 제치고 2년 연속 도움왕에 등극했다. 지난 2014년 안산 경찰청 소속으로 K리그 챌린지에서도 도움왕을 차지했던 염기훈은 이로써 K리그 3년 연속 도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는 광주FC의 ‘패트리엇’ 정조국(32)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20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은 MVP 투표 결과 총 109표 가운데 46표를 얻어 39표를 획득한 우승팀 FC서울의 오스마르(39표)와 준우승팀 전북의 레오나르도(24표)를 제치고 생애 첫 MVP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난 시즌까지 서울에서 뛰다가 올해 광주로 이적한 정조국은 2003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0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광
대한핸드볼협회는 오는 10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2017년 여자 실업 핸드볼 신인드래프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드래프트를 신청한 선수는 한국체대 졸업예정자 5명을 비롯해 강원 황지정산고와 의정부여고 졸업예정자 각 3명 등 총 9개 고교 및 대학 졸업 예정 선수 19명이다. 이 중에는 청소년과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했던 선수가 8명이나 포함돼 그 어느 해보다 실업팀 지명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주목받는 선수는 2014년 제19회 세계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인 골키퍼 박새영과 라이트백 조수연(이상 한국체대)으로 이번 드래프트 상위 지명이 유력하다. 또 박조은(서울 정신여고·골키퍼)과 김아영(강원 황지정산고·센터백)은 2015년 제6회 아시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와 2016년 제6회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주전으로 활약해 실업팀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김아영은 소속팀 황지정산업고를 제97회 전국체전과 제71회 종별선수권대회 고등부 우승으로 이끈 에이스이다. 이밖에 최희란(전남 백제고·레프트백)과 서명지(의정부여고·라이트윙) 등도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와 아시아청
부활을 노리는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지난 2일 조용히 귀국했다. 1월 초까지 한국에서 재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8일 “류현진이 지난주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며 “미국 훈련 일정이 잡힐 때까지, 한국에서 조용히 재활 훈련에 힘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힘겨운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5월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올해 빅리그 복귀를 꿈꿨고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샌디에이고전에서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을 기록했고 통증이 재발해 다시 재활에 돌입,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 9월 29일에는 왼 팔꿈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류현진의 2017년 목표는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합류’다. 앤드루 프리드먼 다저스 사장은 최근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길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의 전망은 엇갈린다. “류현진이 건강을 되찾는다면 다저스 3선발로 돌아올 수 있다”는 낙관론과 “다저스가 류현진의 복귀에 의문을 품는다”는 비관론이 오간다. 류현진과 다저스의 계약 기간은 2018년
화성 IBK기업은행이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서울 GS칼텍스와 경기에서 혼자 24점을 올린 매디슨 리쉘과 박정아, 김유리(이상 10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을 거두며 4승1패, 승점 12점이 된 IBK기업은행은 2위 인천 흥국생명(3승 2패·승점 9점)과 승점 차를 3점으로 벌리며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GS칼텍스 표승주의 연이은 서브 리시브 실패로 5-1까지 앞서갔지만 이후 상대 속공이 살아나며 한 때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쉘과 박정아, 김유리 등의 득점이 성공하며 23-23, 동점을 만들었고 박정아의 퀵오픈과 상대 이소영의 범실을 묶어 25-23으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 초반에도 GS칼텍스의 알렉사 그레이(20점)와 이소영(14점) 등의 강타에 밀려 14-18까지 끌려갔지만 리쉘이 공격과 블로킹을 잇따라 성공시킥 김희진의 블로킹까지 가세하며 18-1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을…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팬과 함께하는 특별한 저녁식사에 연간회원을 초청한다. 수원은 오는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내 프리미엄씨푸드 뷔페 ‘라메르아이(LA MER i)’에서 연간회원 ‘블루마일리지’ 2만5천점 이상 적립자를 초대해 서정원 감독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고 8일 밝혔다. 서 감독은 이 자리에서 올 시즌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FA컵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또 서 감독이 소유한 애장품을 팬들과 직접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 해부터 시행된 ‘블루마일리지’ 제도는 연간회원증을 통해 경기장에 입장할 경우 주말경기 500점, 평일경기 700점을 자동으로 적립되는 시스템으로 이번 행사의 대상이 되는 2만5천점은 지난 2년간 약 40회 이상 홈경기를 관람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점수다. 서 감독은 “언제나 우리 수원을 지지해주는 분들을 초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며 “팬들과 즐겁고 행복한 저녁식사를 즐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블루마일리지’는 매점과 용품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교환 및 티켓구매, 무료주차 등 홈경기시 상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17 동아시안컵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괌을 대파했다. 대표팀은 8일 홍콩 홍콩축구클럽에서 열린 괌과의 대결에서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의 4골 등을 앞세워 13-0으로 이겼다. 문미라(이천 대교)는 이날 A매치 데뷔골 등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대회 예선은 한국, 홍콩, 대만, 괌 등 4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치르며 1위 팀이 내년 12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한다. 여자대표팀은 11일 홍콩, 14일 대만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연합뉴스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적신호가 켜진 한국 축구대표팀이 본선 직행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8일 다시 집결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위해 이날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모였다. 지난달 11일 최종예선 4차전 이란 원정에서 0-1로 패한 지 28일 만이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는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를 끝내자마자 귀국길에 올랐다. 곽태휘(FC서울)와 김신욱(전북) 등 국내파도 K리그 시즌을 끝내고 합류했다. 대표팀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이날 뒤늦게 들어오면서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린 25명 전원이 참석했다. 한국은 오는 15일 우즈베키스탄을 불러들여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이란 원정에서 패하면서 이란(3승1무)과 우즈베키스탄(3승1패)에 이어 A조 3위(2승1무1패)로 처졌다. 월드컵 본선에는 A, B조 2위까지 직행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는 조 3위는 월드컵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전은 월드컵 본선 직행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K리그 통산 최다인 7회 우승에 빛나는 성남FC가 2부리그 추락 위기에 몰렸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은 11위를 확정해 K리그 챌린지 강원 FC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때 K리그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성남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올 시즌 전만 해도 성남의 몰락은 예상하기 힘들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 전 프리미어리거 김두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윤영선 등 선수들의 면면이 웬만한 기업 구단 못지않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시즌 초반 외국인 선수 티아고가 득점 선두에 오르는 등 펄펄 날았고, 국가대표 출신인 수비수 임채민과 ‘황카카’ 황진성 등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수들이 많아 후반기 좋은 성적이 기대됐다. 그러나 성남은 후반기 급격히 무너졌다. 가장 큰 원인은 선수들의 전력 이탈과 부진 때문이다. 성남은 지난 8월 티아고를 이적료 400만 달러(당시 약 45억원)를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에 내줬다. 스트라이커 황의조는 올 시즌 내내 부진했고, 성남 새 외국인 선수 실빙요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성남의 추락은 구단 스스로 자초한 경향도 있다. 성남은 지난 9월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학범 감독과 코치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 분수령이 될 우즈베키스탄전의 윤곽이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 4일 한국전에 나설 대표팀 23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 중엔 한국 축구에 익숙한 세르베르 제파로프(32)와 알렉산데르 게인리히(32)가 포함됐다. 이들 외에도 동아시아 축구에 익숙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주의가 필요하다. 제파로프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K리그 FC서울에서 뛴 대표적인 지한파 선수다. 2013년부터는 성남FC와 울산 현대를 거치며 한국 선수들과 직접 손·발을 맞췄다. 성남에서는 55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맹활약했고, 지난해 울산에서는 22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제파로프는 부상과 기량 저하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자국 리그 FK 로코모티프 타슈켄트로 이적했다. 기량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상당한 정보와 분위기를 알기 때문에 요주의 인물로 꼽힌다. 게인리히 역시 한국 프로 무대 경험이 있다. 그는 2011년 아시안컵 3~4위 결정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상대로 2골을 몰아넣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엔 수원 블루윙즈에 임대 선수로 입단해 데뷔 전인 FC서울전에서…
뛰어난 외국인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 영입과 함께 단기간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전략이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이룬 두산 베어스만 봐도 외국인 선수가 전력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더스틴 니퍼트(35)와 마이클 보우덴(30), 닉 에반스(30·이상 미국)가 올해 펼친 활약은 굳이 긴 설명이 필요 없다. 2016시즌이 모두 종료된 8일 현재 두산 베어스가 3명 전원과 재협상을 추진하는 반면, SK 와이번스는 새 외국인 선수를 알아보느라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다. SK는 1명 재협상, 2명 교체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왕조’를 이룬 SK 와이번스의 올해 외국인 선수 농사 결과는 두산과 사뭇 달랐다. 오른손 선발 투수 메릴 켈리(28·미국)는 뛰어났다. 올해 성적은 9승 8패 평균자책점 3.68이다. 타선 도움만 받았더라면 충분히 지난해(11승)에 이어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선발 투수의 최고 미덕인 ‘이닝 소화력’이 훌륭했다. 올해 KBO리그에서 200이닝 이상 마운드에서 버틴 투수는 켈리(200⅓)와 헥터 노에시(206⅔), 양현종(200⅓·이상 KIA)밖에 없다. 구단은 내년에도 SK 유니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