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11월 15일)을 앞두고 ‘젊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원조 황태자’ 이정협(울산)을 공격진에 재발탁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31일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캐나다 평가전 및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설 25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는 23명이지만 캐나다 평가전에 대비해 공격과 미드필더 자원을 각각 1명씩 더 발탁했다. 이번 명단의 특징은 스트라이커와 좌우 풀백 강화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원에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정협(울산), 김신욱(전북)을 발탁했다. 그동안 최전방을 책임진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은 경기력 저하 때문에 이번 대표팀에서 제외됐고 올림픽 대표팀에서 맹활약했던 ‘20세 공격수’ 황희찬과 ‘원조 황태자’ 이정협(울산)이 뽑힌 게 눈에 띈다. 황희찬은 지난 9월 중국 및 시리아와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 발탁됐지만 3, 4차전에는…
축구팬들이 직접 뽑는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가 31일 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축구팬이 직접 최고의 선수를 뽑는 팬타스틱 플레이어 1차 투표가 31일부터 11월 2일 오후 6시까지 K리그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에서 진행되고 2차 투표는 11월 4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 대상은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3개 구단이 추천한 구단별 베스트일레븐 선수들이며, 팬들은 자신이 추천하는 선수 1명을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축구게임 FIFA 17(30명)을 나눠주며 당첨자는 11월 10일 K리그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공지된다. ‘아디다스 팬(FAN)타스틱 플레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수여된 상으로, 축구팬이 직접 참여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이후 최다 수상 선수는 이동국(전북 현대)으로 총 4회(2009, 2011, 2014, 2015) 수상했다. 또…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시즌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어느 정도 맞아떨어지는 분위기다. 남자 프로배구가 개막 이후 팀별로 4경기씩을 치렀다. 아직 무패 팀도, 무승 팀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올 시즌 V리그는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개막 이후 3연승을 질주했던 인천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구미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1-3으로 덜미를 잡혔다. 현재 1위 대한항공(승점 8점)부터 4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7점)까지 승점 차는 고작 1점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고 시즌 첫 승리를 신고한 5위 KB손보(승점 5점)는 대한항공에 승점 3점 차이로 다가섰다. 이처럼 각 팀이 촘촘하게 붙어 있어 승리와 패배가 엇갈리는 순간 곧바로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디펜딩 챔피언’ 안산 OK저축은행은 1승 3패, 승점 3점으로 최하위지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을 치르며 점차 팀 전력이 정상화되는 분위기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를 도입하면서 기대했던 전력 평준화가 현실로 드러나는 양상이다. 대한항공은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밋차 가스파리니를 뽑는 행운을 누리며 단박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시카고 컵스가 질긴 ‘염소의 저주’에 다시 무릎을 꿇을 위기에서 겨우 벗어났다. 컵스는 31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계속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컵스는 이날 경기 전까지 1승 3패의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이날 지면 1908년 이후 무려 108년 만의 챔피언 등극 꿈도 물거품이 된다. 하지만 컵스는 ‘와후 추장의 저주’에 시달리는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고 승부를 6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양 팀의 선발 투수는 존 레스터(컵스), 트레버 바우어(클리블랜드)였다. 컵스 에이스인 레스터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9승 5패 평균자책점 2.44의 괄목할 성적을 거두고 포스트시즌에서도 2승 1패 평균자책점 1.69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바우어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각각 12승 8패 평균자책점 4.26, 1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두 투수 대결에서 역시 레스터가 웃었다. 레스터는 6이닝을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막고 승리 투수가 됐다. 바우어는 4이닝 만에 강판당했다. 6피
이란전 이후 선수들과 갈등을 빚은 한국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차두리 전력분석관의 역할을 ‘소통창구’로 규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벡전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차두리 분석관 합류에 관해 여론이 갈리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라며 “선임이유는 두 가지가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먼저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의 지도자 경험을 위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 분석관이 좋은 지도자로 성장하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라며 “대표팀 활동은 지도자 자격 실습의 하나로 인정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차두리 개인을 배려해 뽑았다는 것이다. 이어 “차두리를 뽑은 두 번째 이유는 필드 밖에서 선수들과 교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대표팀은 매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부족했는데, 그런 면에서 차두리가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차두리가 ‘형님 리더십’을 펼쳐 선수단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는 의미다. 슈틸리케 감독은 구체적인 역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감독과 선수 사이의 ‘소통창구’다. 슈틸리케 감독은 “차두리 분석관은 전술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4)이 부진을 딛고 11월 재도약을 노린다. 손흥민은 11월 3일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친정팀 레버쿠젠을 상대로 11월 첫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10월 한 달간 부진했던 손흥민이 친정팀에 맞서서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10월에 소속팀에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는 물론 UEFA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 원정경기에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단시간 내에 너무 많은 경기를 뛰는 바람에 체력이 떨어졌고,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치르느라 영국을 떠나 한국, 이란으로 옮겨 다녔다. 긴 이동 거리와 시차 적응으로 고생했다. A매치 기간 유럽 내에서 움직인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선수들보다 체력 소모가 심했다. 더군다나 손흥민은 10월 2일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올 시즌 첫 최전방 공격수 책무를 받기도 했다. 팀 내부 사정으로 인해 여러 가지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면서 동료 선수들과 호흡 문제가 드러났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가 어색해 자꾸 측면으로 이동한 경향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 전에서 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허약한 좌우 풀백 때문에 고심했던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실상 ‘단두대 매치’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 5차전을 앞두고 ‘풀백 총동원령’을 내려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4차례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펼치는 동안 2승1무1패(승점 7점)를 기록, 이란(3승1무·승점 10점)과 우즈베키스탄(3승1패·승점 9점)에 이어 A조 3위로 밀렸다. 슈틸리케호는 최종예선에서 두 차례 승리(중국전 3-2승, 카타르전 3-2승)와 한 차례씩 무승무(시리아전 0-0 무)와 패배(이란전 0-1패)를 기록했다. 4경기 동안 6골을 넣어 경기당 평균 1.5골을 기록했으나 5골을 허용해 경기당 평균 1.25 실점을 기록했다. 이란이 4경기 무실점을 펼치고, 우즈베키스탄이 1실점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슈틸리케호는 ‘뒷문 단속’에 실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무엇보다 좌우 풀백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중앙 수비자원인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오른쪽 풀백으로 주로 세우는 편법을 가동해야만 했다. 이 때문에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 운영을 놓고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더불어 이번 우즈
대한유도회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김재범(31) 전 코치를 대신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안정환(32)을 새로운 코치로 선임했다. 대한유도회는 31일 “김재범 전 코치가 사퇴한 뒤 공개채용과 이사회 면접을 통해 안정환 코치를 뽑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도회에 따르면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이자 리우올림픽에서 스페인 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안정환과 2010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리우올림픽에서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송대남 코치 등 2명이 이번 코치 채용에 지원했다. 유도회는 “평가위원들이 일본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스페인 올림픽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한 안정환이 일본과 유럽 선수들의 전력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29·김천시청)-김하나(27·삼성전기)가 프랑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다. 고성현-김하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정쓰웨이-천칭천(중국)에게 0-2(16-21 15-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고성현-김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올해 2연패에 도전했으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7위 장예나(27·김천시청)-이소희(22·인천공항공사)도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4위인 천칭천-자이판(중국)에게 0-2(16-21 17-21)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의 맏형 이현일(36·MG새마을금고)은 개인 자격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남자단식 결승전까지 올라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지만, 세계랭킹 19위인 스위치(중국)에게 0-2(16-21 19-21)로 지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KBO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의 성공 개최를 도울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턴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월간 근무하면서 기획팀 행정 업무 보조와 각종 대회 준비 업무를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야구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행정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유사한 행사나 대회 활동 경험자를 우대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8일 오후 4시까지다.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hirekbo@koreabaseball.or.kr)로 보내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다음 달 11일 개별 통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