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성균관대 대운동장에서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인 ‘성균관대 축구부와 함께하는 희망키움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수원 율천고 장애학생들과 성균관대 축구부가 함께한 이날 행사는 도내 대학 운동부로는 처음으로 장애학생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성균관대 축구부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전국 대학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성균관대 축구부는 율천고 학생 11명과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기본 패스, 1:1 맞춤형 강습, 미니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설기현 성균관대 감독은 “이번 희망키움 축구교실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장애학생들과 교감하고 함께하고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내년에도 본 행사를 개최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5연패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도는 10일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오후 7시30분 현재 45개 정식종목 중 1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금 87개, 은 83개, 동메달 77개로 종합점수 8천674점으로 전날 5위에 종합 2위로 세 계단 뛰어 올랐다. 개최지 충남이 금 39개, 은 46개, 동메달 81개로 종합점수 1만3천92점을 획득해 전날에 이어 종합 1위를 이어갔고 라이벌 서울시는 금 60개, 은 46개, 동메달 61개로 6천673점을 받아 종합 8위에 머물렀다. 인천시는 금 32개, 은 37개, 동메달 62개로 6천100점을 획득해 종합 9위로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도는 이날 끝난 롤러에서 금 3개, 은 3개, 동메달 3개로 1천501점을 획득해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한 이후 3년 만에 종목 준우승을 차지하며 입상권에 들었고 지난 해 9위에 머물렀던 당구도 금·은·동메달을 각각 1개씩 얻어 종목점수 462점으로 7계단 상승한 종목 2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종목 4위에 머물렀던 조정은 금 1개, 은 2개, 동메달 4개로 1천431점을 얻어 종목 3위로 한 계단 상승했
10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투포환던지기에서 정일우(성남시청)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진우기자 poet11@
“용인백옥쌀배 탁구대회를 전국 탁구 동호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찾는 대회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재덕 용인시탁구협회장은 지난 9일 제3회 용인백옥쌀배 전국 탁구대회를 마친 뒤 이같은 각오를 전했다. 이 회장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타 탁구대회와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개최 시기를 정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 “내년부터 경찰대 체육관에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후에는 학생부 신설을 위해 지역 교육청 등과 협의하는 등 대회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참가자 규모에 비해 경기 공간이 부족해 대회를 이틀간 나눠 치르고 있지만 향후 경찰대 실내체육관을 사용하게 되면 하루에 모든 경기 진행이 가능해져 동호인들이 한데 모여 즐길 수 있는 보다 큰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용인 지역은 유남규와 유승민, 김정훈 등 전직 프로 선수들이 거주 하는 등 탁구 동호인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탁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채워 줄 자원이 많다”며 “이 같은 강점을 활용해 용인시가 한국 탁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용인시탁구협회는 3개구 협회 창단을 통
‘도마의 신’ 양학선(24·수원시청)이 부상을 털고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화려하게 복귀했다. 양학선은 10일 충남 천안시 남서울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기계체조 남자일반부 도마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5.012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학선은 1차 시기에 ‘여2’(도마를 앞으로 짚고 두 바퀴 반 비틀기) 기술을 구사하며 착지 과정에서 왼발을 앞으로 한 발짝 움직였지만 15.175점을 획득했고 이어진 2차 시기에서는 ‘로페즈 트리플’(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기술로 14.850점을 받았다. 양학선은 이날 자신의 전매특허인 ‘양1’(도마를 앞으로 짚고 세 바퀴 비틀기), ‘양2’(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 비틀기) 기술을 쓰지 않고도 2위 박어진(14.462점·포스코건설)을 0.55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해 국내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양학선은 앞서 열린 링 종목 결선에서 14.550점으로 유원철(경남체육회)과 동점을 이뤘지만 동점인 경우 난도 점수(D)가 낮은 선수가 이긴다는 규정에 따라 은메달에 만족했다. 유원철의 난도점수는 6.500점, 양학선의 난도점수는 6.800이었다. 양학선은 201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란 원정에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한국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일 밤 11시45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홈팀 이란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을 꺾으면 42년 만에 테헤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한다. 동시에 A조 1위로 뛰어오르며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희망을 밝힐 수 있다. ◇42년 만의 이란 원정 무승 징크스 깬다 =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7무 12패로 열세에 있다. 이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7위로, 47위의 한국보다 10계단이 높다. 가장 최근에 열린 3번의 맞대결에서 한국은 모두 0-1로 패했다. 모두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쓰라린 패배를 맛봤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인 2014년 11월 테헤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 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012년 10월 아자디 스타디움과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에서도 두번 모두 한 골도 넣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 축구가 최근 아시아 국가 중에서 내리 3연패를 한 것은 이란이 유일하다
한국과 2018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둔 이란 축구대표팀이 극도로 전력 노출을 꺼리는 모습이다. 이란은 자신의 나라에서 열리는 경기인 점을 이용해 수시로 장소와 시간을 바꿔가며 자신들의 훈련 모습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대표팀 훈련은 어느 정도 외부에 공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대 축구협회에 공지되고, 언론의 취재도 허용한다. 비공개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조를 요청해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다. 한국 대표팀이 10일 끝난 1시간 30분가량의 훈련에서 시작 15분여 동안은 공개하고, 나머지는 비공개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란 대표팀은 그렇지 않았다. 지난 9일 훈련 시간과 장소는 아예 공지하지 않았다. 이란축구협회에 문의했지만, “알아보겠다”는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다. 물론, 답은 없었다. 경기를 하루 앞둔 10일에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공식적인 훈련이 있다. 이란 대표팀은 훈련 시간을 애초 이날 오전으로 잡았다. 그러나 훈련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고 한국 대표팀 측에 알려왔다. 장소도 자신들의 숙소 근처에 있는 경기장이라고 했다가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알려주지 않았다. 원하면 알아서 찾아보라는 식이다. 이란
이대호(34)는 시즌 종료와 함께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됐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재계약 가능성도 있다. 시애틀 지역지 더 뉴스 트리뷴은 10일 이대호의 시애틀 잔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신문은 정규시즌 막판까지 로스터에 들었던 시애틀 선수 46명의 시즌을 돌아보고 거취를 전망했다. 더 뉴스 트리뷴은 “이대호는 인상적인 출발을 했지만, 후반기에는 부진했다”고 평가하며 “우타 1루수가 필요한 시애틀이 대체 자원을 찾지 못하면 이대호와 재계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대호는 보장 금액 100만 달러에 최대 400만 달러를 받는 1년 계약을 하며 시애틀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투수 유형에 따라 선발 출전을 결정하는 시스템)에 시달리면서도 104경기에서 타율 0.253(292타수 74안타), 홈런 14개, 49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막판 5경기에 결장하는 등 후반기에는 부진했다. 시애틀은 트레이드로 영입한 좌타자 대니얼 보겔벡을 1루수 1순위로 꼽고 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애덤 린드와는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보겔벡이 좌투수에 고전할 때를 대비한 우타자가 필요하다”는 게 더 뉴스 트리뷴의 진단이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800만 관중 시대를 연 2016 KBO 리그는 풍성한 기록 잔치도 벌였다. 9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올해 정규시즌은 총 720경기, 192일간 긴 여정 속에 한국 프로야구 역사에 남을 신기록과 진기록을 쏟아냈다. KBO 리그는 시즌 개막 전부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우승과 삼성 라이온즈 파크, 고척 스카이돔 등 신축구장의 등장으로 역대 최고 흥행에 대한 기대가 컸다. 승부조작, 올림픽, 폭염 등 악재도 있었지만 결국 9월 29일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올 시즌 최종 관중은 833만9천577명으로 집계됐다. 21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는 수많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우선,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시즌 92승째를 거둬 2000년 현대 유니콘스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91승) 기록을 경신했다. 두산은 8일 LG 트윈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도 이겨 93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 장원준 등 4명이 15승 이상을 달성해 한 시즌에 15승 이상 투수를 4명 이상 배출한 유일한 구단이 됐다.…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음 달 캐나다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이 11월 11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캐나다와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3위인 캐나다는 2018 러시아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멕시코, 온두라스에 뒤져 6팀이 겨루는 최종예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한국과 캐나다의 역대 전적은 1승1무2패로 한국이 열세다. 지난 2002년 2월 히딩크 감독 시절 미국에서 열린 북중미 골드컵 3·4위전에서 1-2로 패한 것이 마지막 경기였다. 국내에서 캐나다 대표팀과 A매치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협회는 “세계 대부분의 국가가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는 기간이기 때문에 상대 팀을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럽식 축구를 구사하는 캐나다는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한국의 좋은 평가전 상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캐나다와 경기를 치른 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홈경기를 가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