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구인난에 시달리는 아리송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으로 최근 자영업 비중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자영업자들은 직원을 고용하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취업자는 77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7만 2000명(6.5%) 증가했다. 경기지역 취업자 수는 올 3월 748만 3000명, 4월 760만 1000명, 5월 773만 7000명, 6월 775만 5000명에 이어 지난달 773만 3000명을 기록해 전월 대비 다소 둔화된 감이 있으나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부문 취업자가 19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조업(15만 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8만 6000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과 건설업은 각각 2000명, 1000명이 감소했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468만 5000명 증가한 한편 임시근로자 및 일용근로자는 각각 128만 9000명, 32만 4000명으로 감소
치솟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에 환율 급등까지 겹쳐 가계 부담이 또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9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0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두고 기획재정부와 인상 수위를 논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10월 정상 단가 인상 때 연료비에 연동되는 기준원료비도 함께 인상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올해 정산단가를 세 차례 올릴 것으로 확정했으며 이에 따라 이미 지난 5월 0원에서 1.23원으로, 7월 1.23원에서 1.90원으로 각각 요금이 인상됐다. 오는 10월에는 1.90원에서 2.30원으로 오를 것으로 정해져 있다.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공공요금에 대한 국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조치였지만 최근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5조원을 넘어서며 가스요금 인상을 통해 손실분을 회수하려는 계획이다. 그러나 국제 가스 가격 급등으로 가스공사의 미수금이 기존 예상(1조 8000억원)보다 큰 폭으로 올라 정상 단가 인상과 함께 기준원료비 인상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액화천연가스(LNG) 현물 수입 가격은 톤당 1034.75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7%나 올라 역
이달 초 예정됐던 ‘원유’(原乳) 가격 조정 협상이 난항을 겪는 사이 소비자들이 고물가로 인해 국내산 우유 대신 저렴한 수입산 우유로 발걸음을 돌려 낙농가들에게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폴란드산 등 해외 멸균우유 수입량은 1만4675톤(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326톤보다 57퍼센트(%) 늘었다. 우유의 원료가 되는 ‘원유’ 가격은 보통 매해 8월 1일부터 조정된다. 지난해 조정에서는 약 20원이 인상됐고, 유업계 등은 흰 우유 소비자 가격을 약 200원 가량 올렸다. 이에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우유를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 유업계에서는 지난 16일 서울우유가 사실상의 원유 가격 인상 방침을 밝힌 후 국내 원유 가격 인상이 임박했다고 관측하고 있다. 하지만 원유 가격이 인상된다 하더라도, 벌써 시장 깊숙히 침투한 저렴한 수입산 우유와 가격 경쟁을 벌여야 하는 낙농가들의 한숨은 더욱 깊다. 평택에 위치한 ‘유옥목장’의 곽진영 대표는 29일 국내 사육 환경과 생산비·인건비 인상, 엄격한 환경법 기준 등을 고려하면 국내 우유는 수입 우유와 가격을 맞출 수 없다고 말했다. 게다가 국내 우유 소비자가격엔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9일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를 새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농어촌을 위한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을 위한 5대 전략 목표를 발표했다. 새로운 비전과 전략 목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 기후위기, 도농 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새정부 국정목표에 맞춰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설정됐다. ‘행복한 농어촌’은 시대적 요구인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튼튼한 경제, 활기찬 사회, 깨끗한 환경, 농어촌 고유 가치 증진을 반영했으며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균형발전,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식량주권 강화 등을 의미한다. ‘함께하는 KRC’는 국민적 요구인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혁신, 전문역량을 반영했으며 ESG경영, 스마트·디지털 기술, 내외부 협력강화 등을 의미한다. 핵심가치로 ▲안전(Safety First) ▲신뢰(Customer First) ▲혁신(Innovation First)을 설정하고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기본과 원칙이 바로 선 공공기관이 되겠다는 전 직원의 의지를 반영했다.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전략목표’는 ▲ 튼튼한 식량주권 기반 강화 ▲풍요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상권 및 상인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 시행을 앞두고 당초보다 줄어든 지원금 때문에 논란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코로나19 대응, 영업 제한 등 정부 방역 조치 협조 과정에서 불가항력적 피해를 입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을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잠정)이라고 밝혔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보유한 협약 금융회사의 대출을 차주의 상환능력 회복 속도에 맞춰 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형평성 및 도덕적 해이 논란을 일으켰던 새출발기금의 세부 내용이 발표되기 직전 변동됐지만 기존 논란의 불씨를 더욱 키우고 추가 혼란을 만들었다. 성실세납자의 경우 정부에서 가계 빚을 탕감해 주는 것에 대한 불편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 감면율이 최고 90%로 과도하게 높다는 지적을 받았다. 금융권은 "원금 감면율이 너무 높아 도덕적 해이를 일으킬 수 있다"며 "10~50% 수준으로 축소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원금 감면 대상 기준을 더욱 까다롭게 규정하고 채무 조정 한도를 조정하는 것에 그쳤다. 원리금…
계룡건설은 베트남 현지 업체와 함께 한-베 경협산단 합작법인인 ‘VTK(Vietnam Together Korea)’가 발주한 ‘베트남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단지조성 및 인프라시설공사’ 1단계 사업에 대한 605억원 규모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산업단지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남쪽으로 약 30km 떨어진 흥옌성에 143ha(약 43만평) 규모로 건설되며, 발주처인 ‘VTK’는 한국 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컨소시엄과 베트남 TDH Ecoland가 투자한 합작법인이다. 자력으로 베트남 진출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위한 한국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수식을 진행하고 산단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본 산업단지의 실착공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으며, 올해 11월에 한-베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착공식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본 산업단지는 계룡건설의 첫 베트남 진출 사업으로 향후 베트남 내 다양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확산을 통한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에 동참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애플리케이션(앱) 내에 다회용 배달용기(이하 다회용기) 선택 주문 배달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29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범 운영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배민이 서울시 등과 체결한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당시 배민은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증가에 따른 폐기물 문제에 공감하며, 다회용기 선택 주문 기능을 도입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키로 한 바 있다. 다회용기 주문 배달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먼저 이용할 수 있다. 배민 앱 메인 화면에서 해당 지역 내 고객에게 노출되는 다회용기 주문 배달 관련 배너를 누르면, 주소지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음식점 목록을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다. 배민은 향후 다회용기 주문 배달 가능 지역을 연말까지 서울 관악구, 광진구 등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다회용기 공급, 회수, 세척 등 관리 전반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서비스 ‘리턴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잇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전자 전시회 IFA 2022에서 버추얼 아바타 '지누스마스(G∙NUSMAS)'를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영상을 29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유튜 등 소셜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는 의문의 사고로 우주에서 지구별로 불시착하는 외계인 지누스마스의 모습과 '지누스마스의 예상치 못한 여정을 삼성닷컴에서 확인하라'는 메시지가 등장하며 기대감을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일 때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외계인을 납치해서 개발했다'는 유머에 착안해 '삼성에서 일하는 외계인'을 형상화한 버추얼 아바타를 선보이게 됐다. 삼성전자는 그간에도 CES나 제품 관련 영상 등에 외계인 콘셉트의 아바타를 활용해온 바 있다. '지누스마스(G∙NUSMAS)'는 '삼성(SAMSUNG)'의 영문 철자를 거꾸로 읽은 데서 유래했으며, 지누스마스의 출신지 '나우어스 129(Nowus-129)' 행성은 삼성전자 본사의 주소인 '수원시 삼성로 129'를 의미하는 등 명칭에 숨겨진 재미도 있다.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지누스마스의 탄생 스토리와 활약상을 담은 웹페이지와 영상이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서
은행 등 금융사 임직원이 지난 6년간 1700억원에 달하는 내부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78개 금융기관에서 총 327회에 걸쳐 1704억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양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금융권 횡령 사고로 인한 피해 금액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144억원 수준이었던 금융권 내부 횡령액은 2018년 112억원으로 잠시 줄어드는 듯했으나 2019년 131억원, 2020년 177억원, 2021년 261억원, 올해 8월까지 87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횡령 규모 별로 살펴보면 일반은행권이 5년 동안 894억원을 횡령해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됐다. 상호금융사는 256억원, 자산운용사 167억원, 저축은행 149억원 순이었다. 그런데도 횡령 사건이 발생한 매년 해당 11개 금융사 경영진과 임원은 642억원의 고액 연봉과 성과급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더 했다. 2017년 144억원의 횡령이 발생한 은행, 보험, 상호금융 11개사 등기임원은 연봉과 상여금으로 91억원을 받아 갔다. 특히 6년 동안 3회 이
경기도는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버팀목 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지각 변동에 대한 선제적, 공격적 투자로 미래 시장 선점 및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함께 경기 산업 부흥을 도모하고자 한다. 경기도는 성남시, 용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용인도시공사 등 5개 기관과 함께 지난달 '글로벌비즈센터, 제3판교테크노밸리, 경기용인플랫폼 시티 내 반도체 전용 공간 조성계획'을 공동 발표했다. 경기도는 "새 정부의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과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인 반도체·미래차·바이오산업을 3대 글로벌 첨단산업으로 육성, 제2·3 판교테크노밸리 적기 준공으로 ICT(정보통신기술)산업 메카 조성을 연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2월 문을 열 제2판교글로벌비즈센터는 전체면적 9만 5000㎡ 중 1만 6000㎡를 반도체 우선 입주 공간으로 지정했다. 2024년 조성될 제3판교테크노밸리 전체 면적(58만 3000㎡) 중 일부인 자족시설용지 3만 3000㎡를 반도체 전용공간으로 별도 배정했다. 첨단산업과 상업, 주거, 문화·복지 공간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 자족도시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전체 면적 275만 7000㎡ 가운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