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여름 무더위 예보에 발맞춰 2026년형 신제품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는 등 수요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에 위치한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2월부터 풀가동하고 있고 지난달에는 지난 3월에는 한 달간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인공지능(AI) 무풍 에어컨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무풍에어컨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 중에 있어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2026년형 에어컨 신제품은 스탠드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와 벽걸이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등 2종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동안 2026년형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부터 ‘비스포크 AI 무풍 클래식’, ‘창문형 에어컨’ 등 삼성 에어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에는 ‘AI·모션 바람’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에어컨은 사용자의 위치와 공간 구조를 반영해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정교하게 제어한다. AI·모션 바람은 사용자가 있는 공간으로 냉기를 바로 전달하는 ‘AI 직접’, 사용
◆ 골짜기의 백합 / 오노레 드 발자크 / 민음사 / 488쪽 "당신이 내게 했던 입맞춤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나요? 그 입맞춤은 내 삶을 지배했고, 내 영혼에 깊은 흔적을 남겼어요. 당신의 젊음이 내 젊음에 스며들었고, 당신의 욕망이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어요." ('골짜기의 백합' 전문) 오노레 드 발자크의 '골짜기의 백합'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됐다.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의 고향 투르가 속한 앵드르에루아르 지방의 전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 이야기다. 가혹할 정도로 무관심한 부모 아래에서 외롭게 자란 펠릭스는 수줍고 내향적인 청년으로, 어느 무도회에서 만난 미모의 여인에게 한눈에 반한다. 이름도 모르는 여인을 향한 사랑의 열병으로 펠릭스가 기력을 잃자, 그의 어머니는 아들을 시골 지인의 집으로 보내 요양하도록 한다. 루아르강과 앵드르강이 만나는 '멋진 에메랄드 술잔' 같은 골짜기에서 펠릭스는 백합처럼 순결한 무도회의 여인 앙리에트와 재회한다. 그는 이 만남을 계기로 평생 지워지지 않을 각인과도 같은 사랑에 빠져든다. 평화롭고 낭만적인 풍경 묘사가 돋보이는 '골짜기의 백합'은 발자크가 시적 표현을 한층 발전시킨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 육체적 사
매트리스 N32는 삼성전자의 웨딩 마일리지 더블 프로모션에 공식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더블 프로모션은 안심 숙면 트렌드를 선도하는 ‘N32’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혼수 아이템을 풍성한 혜택으로 장만할 수 있는 대표적인 웨딩 행사다.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를 위한 이번 프로모션은 삼성전자 웨딩 마일리지 신규 가입 후 삼성스토어 오프라인에서 모든 삼성카드로 1000만 원 이상 구매 시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전국 N32 스튜디오에서 N32 제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이 2배로 자동 산정돼 마일리지가 ‘더블 적립’된다. 여기에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약 50만 원 상당의 비스코 스프링 베개 2개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해피 N32 데이(HAPPY N32 Day)’ 프로모션 혜택과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N32는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 아이슬란드 청정지역의 유기농 해조류를 원료로 한 ‘아이슬란드 씨셀’ 소재를 적용해 국내 침대업계 최초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전 제품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독일 피부과학 시험 연구기관인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 등급을 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보편적인 공공의료보험체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국가들에서는, ‘가난한 사람은 아프지도 말아야 한다’는 자조 섞인 표현이 회자되곤 한다. 이는 의료 접근성의 격차가 개인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다. 실제로 의료비 부담이 크고 공공의료의 역할이 제한적인 미국의 경우, 비교적 흔한 맹장수술조차도 수천만 원에 달하는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례는 공공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의료비 부담이 크게 완화되어, 경우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본인 부담은 백만 원 내외 수준이다. 이처럼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는 세계적으로도 모범 사례로 평가받을 만큼 성숙한 제도이며, 소득과 계층을 넘어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이 제도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적인 사회안전망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끊이지 않는 사무장병원(약국) 문제는 그 신뢰를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 사무장병원(약국)은 의료인(약사)이 아닌 자가 의료기관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건강보험 재정을 편취하는 불법의료기관으로, ‘25.12월…
경기도 내 일부 주유소가 가짜 석유를 취급한 사실이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의 한 주유소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으로 적발돼 5000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해당 법은 가짜 석유제품의 제조와 유통, 판매 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화성시 소재 주유소 한 곳도 같은 위반 행위로 5000만 원의 과징금을 받았으며, 용인 지역 주유소 2곳 역시 유사한 사례로 각각 1716만 원과 2548만 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별도로 가짜 석유를 취급할 경우 형사 처벌도 가능하다. 관련 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적발된 업체와 위반 내용 등은 오피넷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유가가 상승하자 정부는 불법 석유 유통과 매점매석, 가짜 석유 판매 등 시장 교란 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범부처 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유가 급등기에는 가격 차익을 노린 불법 혼합 판매나 품질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석유 유통 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짜 석유는 차량 엔
행정안전부는 '국민생명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제정안을 13일부터 2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민생명안전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국민생명안전위원회는 각 부처에서 진행하는 생명안전과 관련된 5대 분야 대책을 총괄한다. 5대 분야는 ▲산업재해 ▲자살 ▲자연재난 ▲교통사고 ▲어린이 안전사고다. 위원장은 대통령, 부위원장은 행안부 장관과 대통령이 지명하는 민간 위촉위원이 맡는다. 위원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18명(당연직)과 민간 위촉위원을 포함해 모두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행안부는 11일간의 입법예고를 통해 제정안에 대한 국민, 관계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국가의 주요 안전 정책을 논의하는 국민생명안전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국민 여러분께서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민주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정치권에서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의 부산 출마설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오산의 미래 비전을 위한 전략적 행보를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AI 전환의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하정우 청와대 AI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적 AI 과업과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데 전념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 특히 하 수석의 부산 출마설에 대해 "역량 있는 인재가 정치적 계산에 의해 차출되는 것은 국가적 손실"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번 입장 발표는 최근 차지호 국회의원(오산)이 거둔 ‘오산 글로벌 UN AI 허브’ 유치의 가시적 성과와 궤를 같이한다. 차지호 의원은 국회에서의 오산을 세계적인 AI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오산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차지호 의원이 닦아놓은 AI 허브 유치 성과를 시정 차원에서 완벽히 구현해낼 적임자가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의 AI 정책 기조와 발맞추어 오산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AI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오산은 더 이상 변두리 도시가…
인천 남동구는 공예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활동 촉진과 상품화를 이끌어 공예 문화산업을 육성하도록 돕는 '2026년 공예품개발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지역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공예 문화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예품 생산과 개발 등에 필요한 원․부자재 구입비 및 도안 제작비, 지역 공예품 전시회 참가비용 등을 지원한다. 상품화 가능성 및 최근 2년간 평균 매출액, 최근 5년간 인천시 및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 입상 경력 등을 공정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해 7개 기업이나 예술인을 선발, 전체 사업비 350만 원 안팎으로 균증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 ‘2026년 남동구 공예품개발장려금 지원 세부 계획 공고’에 첨부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현장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공예품개발장려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기업지원과 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공예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공예인 발굴과 공예 문화산업의 발전, 나아
인천환경공단 운북사업소 영종지소는 지난 11일 영종도 해안남로 방조제와 갯벌 일대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 약 60여명이 함께 ‘청정 영종 앞바다 지키기’ 해안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는 영종도 지역의 하수처리를 책임지고 있는 운북사업소 영종지소에서 주관해 지역 사회의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쾌적한 해안 환경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화활동에는 공단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했으며 오전 9시부터 약 4시간 동안 영종지소 앞 해안남로 방조제부터 갯벌 주변까지 왕복 약 5km 구간을 정화하며 약 50kg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했다. 특히 겨울 내 유입된 해안 쓰레기와 폐어망, 폐낚시 도구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이번 해안정화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내·외부 고객의 환경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 전사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환경전문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북사업소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해안정화의 날 운영을 통
인천교통공사는 노사 간 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 경영 실현을 위해 노사 협력 브랜드 'CO:LAB ITC'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CO:LAB ITC는 노사협력 활동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운영하는 모델이다. 기존 갈등 관리 중심의 노사관계를 넘어 공동가치 창출 중심의 협력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랜드명은 '함께(CO)'와 '실험·연구(Lab)'를 결합한 의미를 담았다. 노사가 함께 조직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를 통해 노사가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산재된 노사협의체를 통합해 협력 체계를 정비할 계획이다. 공사는 브랜드 기반 협력 모델이 공공기관 노사협력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노사화합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브랜드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선언이 이뤄졌다. 노사는 공동 선언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현기 노조위원장은 "노사협력 브랜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노동조합도 조직 발전에 기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