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이 연간 수조원대 적자에 허덕이는 가운데 지난해 76만명이 1천만원 넘게 보험금을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 가입자 3천496만명 가운데 1천만원이 넘는 고액 수령자는 76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2.2%로 집계됐다. 보험금 지급액이 5천만원을 초과하는 가입자도 9만명에 달했다. 보험금을 한 번이라도 받은 가입자는 131만명으로 전체의 37.6%에 해당한다. 이들이 받은 보험료는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연간 단위로 가입자의 60% 내외는 실손보험을 한 차례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노후·유병자 실손을 포함한 개인 실손보험의 보험 손익(보험료수입-보험금-사업비)은 금융감독원 발표 기준으로 2조5천억원 적자(손실)였다. 가입자의 실손보험 활용 비율이 낮은데도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소수의 과도한 의료 이용 탓이란 게 보험업계의 판단이다. 특히 다초점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비타민·영양주사 같은 건강보험 미적용 진료, 즉 비급여 진료를 대규모 적자의 주원인으로 보험업계는 지목한다. 보험업계는 큰 손실을 이유로 올해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 구(舊)실손보험의 보험료를
디젤차 요소수 품귀 대책을 촉구하는 화물업계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8일 정부에 요소수 대란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화물연대는 “요소수 가격이 5~10배가량 인상돼 화물노동자 소득·생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유가·요소수 비용이 급등했음에도 운임 인상은 없고,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요소수 구매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지고 있다”고 요소수 품귀 장기화 대비를 위한 화물노동자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요소수 해결 안되면 운행 중단 조만간 시작” 이에 당정은 지난 7일 요소수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외교 라인을 통한 중국 등 각국에서의 요소수 공급라인 확보 ▲요소수 수입선 위험도 전수조사 ▲요소수 매점매석 규제 및 가격·관리 통제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경기도는 8일 오전 긴급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버스·소방차 등 필수 차량을 제외한 디젤 차량 사용 제한, 버스 등 대중교통 모니터링 및 비상 수송대책 수립 등을 마련 중이다. 반면 화물업계는 빠른 시일내 요소수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화물연대는 “현재 상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본격적인 운행 중단이 조만간 시작될 것”이라며 “요소수 품귀로 인한 공장…
CJ제일제당이 올해 3분기 매출(CJ대한통운 제외)에서 매출 4조원대를 넘어섰다. 8일 CJ제일제당의 영업실적 IR 자료 및 공시에 따르면, CJ대한통운 실적을 포함한 CJ제일제당의 3분기 매출은 6조8540억8600만원, 영업이익은 433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7.7%씩 증가했다. CJ제일제당 단독 실적의 경우 매출 4조2243억원, 영업이익은 32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3.3%씩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매출 4조원대 돌파는 분기 기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3분기 CJ제일제당 실적의 견인은 식품·바이오 사업 부분이 맡은 것으로 평가된다. 식품·바이오 매출은 각각 2조5790억원, 1조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5.8%씩 증가했다. 반면 사료·축산 부문인 CJ피드앤케어는 곡물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매출 증가율이 2.2%에 그쳤다. 4분기 전망에 대해 CJ제일제당은 식품의 경우 R&D 브랜드 역량을 통한 신제품 육성, 바이오는 인플레이션 및 제한적 물량 환경을 통한 판가 인상을 예상했다. 피드앤케어는 사료가 안정세 전환을 통한 수익성 회복을 전망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은퇴 후 희망 거주지로 ‘경기’가 꼽혔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직방 애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3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 이후 희망하는 거주 지역으로는 ‘경기’가 35.4%로 가장 높았다고 8일 밝혔다. 이어 지방이 31.5%로 뒤를 이었고, 서울(17.0%), 지방 5대광역시(12.3%), 인천(3.8%) 등이다. 희망하는 거주지를 선택한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33.2%로 가장 많았고, ‘현재 주 생활권 유지(26.9%), 각종 편의시설 근접 생활권(17.0%), 가족, 친지 근접 생활권(12.6%), 부동산가격, 경제적 요인(8.2%) 등이다.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공간의 형태로는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38.0%)고 아파트(35.4%), 한옥 등 전통가옥(10.8%), 연립, 빌라, 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7.0%) 등이었다. 또 은퇴 후 가장 필요한 주거환경 요소로는 '병원 등 보건의료시설'(33.4%), 자연친화적 환경(22.0%), 쇼핑센터,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13.2%), 도로, 교통 편의성(9.8%), 피트니스, 헬스, 스포츠시설(6.0%) 등이다. 은퇴 이후를…
비트코인이 8000만원에 진입하며 연말 상승장에 돌입했다. 8일 오후 3시23분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4.85%오른 8020만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0일 업비트 기준 8175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전고점(8199만원)을 목전에두고 하락해 7000만원 초반까지 하락했었다. 이더리움도 가파른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업비트 기준 전일대비 3.7% 상승한 579만원을 기록하면서 전고점을 갱신했다. 이번 암호화폐 상승은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당선인은 취임 후 첫 3개월 치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겠고 밝힌 것을 포함한 우호적인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7일(현지시간)에는 미 CNN과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적인 새로운 지불방식을 의미하며, 그것은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고, 학교가 그 기술과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르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카드사 노동조합이 수수료 추가 인하를 반대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 카드사 노동조합협의회는 8일 서울 정동 사무금융노조 회의실에서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 12년간 13회에 걸친 금융위원회와 정치권의 일방적인 가맹점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카드산업과 카드노동자들은 갈수록 그 정도가 심각해지는 영업점 축소, 내부비용 통제에 따른 영업활동 위축, 급격한 카드모집인 감소 등 생존권을 위협 받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정책의 근간인 동일 기능·동일 규제 원칙을 엄격히 적용해 빅테크 기업에 제공되는 특혜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15일 금융위가 있는 서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융위가 수수료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총파업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노조는 “금융위원회와 정치권이 유의미한 답을 내놓지 않는다면 카드 노동자들은 총파업도 불사한 투쟁으로 화답하겠다”고 경고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넷마블의 모바일 최초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얼라이브(이하 A3)’에 220레벨 신화 세트 장비 등 콘텐츠가 추가된다. 8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는 해당 세트 장비를 비롯해, 신화 세트 5종이 추가됐다. 또 ‘세트 확정 변경 시스템’에서는 이용자들이 세트 변경을 시도하면서 획득한 포인트를 활용해, 본인이 원하는 세트 선택 및 획득을 가능하게 했다. 이번 업데이트 기념과 관련 넷마블은 오는 25일까지 필드와 콘텐츠에서 다양한 모양의 ‘달고나’ 아이템을 모아 전설 포쿠 질풍의 열매, 고대 태고의 알, 220레벨 세트 장비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달고나 상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동기간 ‘캡슐 코인 상점’에서는 일일 활동과 접속 보상 등을 통해 캡슐 코인을 획득으로 중급 용기 스킬 강화석 등 다양한 보상을 얻는 이벤트도 병행한다. 여기에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슬기로운 A3 생활’ 이벤트에서는 7일 동안 실렌드 광산과 배틀로얄 미션 진행을 완료한 이용자를 추첨해 갤럭시Z플립3, 갤럭시 버즈 프로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 지난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서버 데바트와 비아스타에서는 이용자들이 보다 빠르
경기농협은 8일 안성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농가를 상대로 ‘저능력 한우암소 감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와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 정광진 안성축협 조합장,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 손남태 안성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향후 한우 공급과잉 등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암소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공고일인 지난달 1일 기준으로 40개월령 이하 경산우를 6~12개월 비육해 출하·도축을 희망하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마리당 18만 원을 지원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송아지 생산 이력이 없는 농가나 3년간 연평균 61마리 이상 경산우를 출하한 농가는 제외된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11월30일까지 관내 지역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정용왕 경기농협 본부장은 “한우 수요 증가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향후 도축마릿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우려되므로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저능력 한우암소 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올해 경기지역 명문장수기업으로 ㈜시즈글로벌, 범우화학공업㈜ 2개 사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유지한 기업으로 장기 고용유지 등 경제적 기여, 인권․안전․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주)시즈글로벌의 경우 1970년에 창립한 장갑 전문 제조업체로 패션, 스포츠, 산업현장, 군사,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장갑을 수출해 세계 장갑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임직원 건강검진, 출산휴가, 자녀학자금 지원 등 고용 및 근로조건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973년에 설립된 금속가공유 전문기업 범우화학공업㈜은 국내 최초 방청유 사업을 시작해 압연유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고, 전세계 1만여 고객사를 둔 기업으로 성장했다. 임직원 건강검진 지원, 금연프로그램 및 봉사활동제도 운영 등 고용 및 근로조건, 사회공헌 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명문장수기업들은 올해부터 산업기능요원 선발 가점을 비롯해 수출유망중소기업 가점 등 중기부 61개 사업에 대해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백운만 경기중기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예전 수준의 고용을 회복한 데는…
중고차 시장 개방은 소비자와 완성차 업체 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업체와 기존 중고차 매매상까지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8일 비대면 방식으로 ‘제19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정만기 KAIA 회장은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참여는 소비자 후생 확대, 중고차 매매상 사업 기회 확대, 완성차 업체의 경쟁력 향상, 자동차 부품업체의 시장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매매상, 부품업체, 완성차업체 모두가 이기는 4윈 게임“이라고 강조하며 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옹호했다. 곽은경 컨슈머워치 사무총장은 “현재 중고차시장은 경쟁력 있고, 신뢰할 만한 중고차 기업이 없다”며 “중고차의 낮은 품질과 고무줄 가격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완성차 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 문제에 대한 심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소비자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부적합 판정 이후 2년이 경과했지만 중소벤처기업부의 방관으로 소비자 피해는 급증하고 있다”며 “중기부의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고차 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