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글로벌 기업 테슬라가 미국의 차량 호출 플랫폼 우버의 영국 런던 지역 운전자들에게 전기차를 제공한다. 우버는 3일(현지시간) 영국판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우버의 ‘클린 에어 플랜(Clean Air Plan’의 일환으로 런던 지역 우버 운전자들에게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2025년까지 우버 차량 전원을 전기차로 전환하고, 이를 통한 대기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이다. 우버는 이번 양사 협력을 통해 올해 말까지 런던 우버 운전자 2만여명의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했다. 테슬라는 우버를 비롯해 미국 렌트카 기업 허츠 글로벌 홀딩스와 2023년까지 테슬라 전기차 5만여대를 제공하기로 협력하는 등, 전기차 전환을 위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우버는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해 1마일당 15포인트씩 계산한 클린 에어 플랜 기금을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현재까지 1억3500만파운드(2176억6079만원)로, 우버는 친환경차로 전환하려는 런던 우버 운전자들에게 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해당 기금은 테슬라 외 닛산, 현대·기아 등 타 완성차 회사들의 전기차 또한 적
중국발(發)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물류대란'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가 차량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산업용 요소수에 대한 현황 파악을 완료한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환경부 기술 검토를 마치는 대로 이르면 내주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수의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철강, 화력발전, 시멘트업계 등 요소수를 사용하는 주요 업계의 요소수 재고 파악을 끝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재고 규모와 관련, "재고가 많지는 않고 제철소나 발전소별로 약간 (여유가) 있는 정도"라고 언급했다. 다른 관계자는 "산업용은 워낙 용도가 다양해서 어느 정도 물량은 있는데 모두 차량용으로 쓸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환경부가 샘플링 채취를 해서 기술적 검토와 시험 과정을 밟고 있는데 그 결과가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중 나오는 것으로 안다"면서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현황 파악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요소수는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분해해 배출
‘요소수 대란’이 대중교통 중 하나인 버스마저 세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경기지역 시외버스 대부분이 경유 버스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불편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란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으로 버스와 트럭 등 경유차 운행에 필수인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국내 요소수 제조업체들의 재고가 11월 말 또는 12월 초 모두 소진될 경우, 물류부터 교통까지 타격은 불가피하다. 3일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전체 노선버스 1만3690대(저상버스 포함) 중 경유 버스는 총 6294대로 전체의 45.97%를 차지한다. 2015년 이후 등록된 경유 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요소수가 필수적인 만큼 버스업계도 요소수 가격 추이에 긴장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국내 배기가스 배출 규제로 ‘유로6’가 적용된 후 등록한 디젤 경유차는 선택적 환원촉매장치(SCR)를 의무적으로 부착하고 있다. SCR은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NO)에 요소수를 분사해 질소와 물로 변화시키는 장치다. SCR이 장착된 차량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이 제한되므로 아예 운행이 불가능하다. 경유버스뿐만 아니라 CNG버스도 SCR을 장착했다면 요
화훼업계에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주장해 온 ‘소매상등록제’가 최근 꽃 도매상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계기로 다시 제기되고 있다. 3일 경부선꽃도매상가운영회에 따르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내 꽃도매상가에 직원과 손님 등 40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운영회는 상인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3차례 검사를 받도록 하고, 오는 7일까지 임시로 상가를 폐쇄하기로 했다. 소매 꽃집들은 꽃 도매시장에 일반 소비자까지 무분별하게 드나들면서도 출입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유명무실해진 ‘소매상등록제’를 제대로 시행하고 드나드는 소매상들에 대한 관리가 이뤄졌더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8년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판장을 비롯해 다수의 꽃 도매상가에서 관계자에게 출입증을 발급하고 ‘소매상등록제’를 시행했지만 실제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aT 측의 설명에 따르면 당시 소매상등록제를 통해 소매 꽃집들은 약 5%를 추가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시작했고 약 921건의 등록증을 발급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이 소매상등록제로 인해 차별받는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중도매인들도 반발하면서 점차 흐지부지됐다. 수원시에서 꽃집을 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의정부지사는 ‘100일간의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참여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의정부시가 주관하는 ‘100일간의 사랑 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2006년부터 매년 설 명절 전 100일 간 집중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하고, 기부자 미담 사례를 홍보해 관내 자발적인 나눔문화를 조성해오고 있다. 모금한 기부금과 기부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정부시 관내 저소득층 13만9000여세대, 사회복지시설 3700곳에 전달될 계획이다. 원보영 LX 의정부지사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는 이 때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늘 관심을 갖고 상생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의 국내에서 판매한 디젤 차량 6종에서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한 사실이 적발됐다. 환경부는 배출가스 불법조작이 확인된 벤츠 차량 4종과 스텔란티스 차량 2종 등 4754대의 배출가스 인증을 취소하고 형사고발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차종은 벤츠 G350d, E350d, E350d 4matic, CLS350d 4matic과 스텔란티스의 짚 체로키, 피아트 프리몬트다. 벤츠는 질소산화물 환원촉매(SCR·질소산화물 저감 장치)의 요소수 분사량을 감소시켰고, 스텔란티스는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질소산화물 배출량 감축 장치)의 가동률을 저하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벤츠의 경우 2020년 7월에 질소산화물 환원촉매 불법조작으로 적발된 12개 차종에 대한 처분 이후 동일한 환원촉매 장치가 장착된 경유차량 18개 차종에 대한 수시검사를 추가로 진행한 결과, 적발됐다. 환경부는 적발한 차량에 대해 배출가스 인증을 취소하고 들 차량을 수입·판매한 벤츠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에 결함시정 명령, 과징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고 형사 고발할 계획이다. 불법조작이 확인된 벤츠사에게는 43억 원, 스텔란티스사에게는 12억 원의 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도시공원 ‘쓰레기 줍깅’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줍깅이란 쓰레기 ‘줍다’와 달리기‘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활동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국민참여단의 쓰레기줍기 활동 제안에 따라 경기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광교 호수공원 일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줍깅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SNS인증을 남긴 시민들에게 에코백을 나눠주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중진공의 EGS경영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한교 경기지역본부장은“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며, “중진공은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정착하고 ESG경영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는 3일 한살림 안성물류센터에서 ‘친환경 보냉백 출하 행사’를 개최했다. 금번에 개발한 친환경 보냉백은 일회용 스티로폼 및 종이박스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보냉백으로 제작됐다. 공사와 한 살림이 지난 7월 2일 체결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의 후속이다. 앞으로도 공사와 한살림은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공급, 자원 재활용 및 탄소 절감 등 ESG 경영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업무협약이 적극적인 협력으로 결실을 거둬 매우 기쁘다”며, “ESG 경영실천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삼성전자가 경찰청과 보이스피싱(전기통신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3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김창룡 경찰청장, 최윤호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통신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보이스피싱 범행수법의 지능화와 국민 피해 증가에 따른 피해 예방책 마련에 주목하고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기술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따라 경찰청은 실제 보이스피싱 사례에서 확보한 최신 범죄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등의 보안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이번 삼성전자와의 협업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경찰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가 손잡은 '민관협업 과학치안'의 모범사례"라면서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협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범죄피해 예방을 위한 민관협업 과학치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호 사장도 "삼성전자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사회적 이슈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경찰청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
삼성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을 논하는 ‘2021 푸른코끼리 온라인 포럼’을 열었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푸른나무재단, 교육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진행중인 청소년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푸른코끼리' 사업의 일환이다. 푸른나무재단 유튜브로 중계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이버폭력 백신, 푸른코끼리’란 주제를 갖고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실태를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앞서 삼성은 지난해 2월 청소년 폭력 예방 전문기관(NGO)인 푸른나무재단과 협력해 전국 초·중·고 학생, 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사업 '푸른코끼리'를 추진했다. 해당 행사에는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삼성SDS 등 5개 계열사가 지원한다. 향후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현행 30%대인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을 3%대로 낮출 계획이다. 이날 기조강연에서 피터 스미스 영국 골드스미스대 명예교수는 “우리는 인터넷의 발달을 예의주시해야 하고, 문화적 배경과 차이로 인한 영향을 더 이해하고자 노력해야만 사이버폭력을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