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부여된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완성하겠습니다” 10일 제9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에 취임한 서재형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신임 서재형(54·사진) 원장은 서울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하고 30여 년간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한화갤러리아 등 유통분야에서 상품기획·영업기획·마케팅 등을 두루 거친 전문가다. 서 원장은 특히 롯데쇼핑 슈퍼사업본부 재직시 국내 최초로 신선식품 PB브랜드를 탄생시키고, 기존과 차별화된 도심형 소형슈퍼마켓을 만들면서 ‘유통계의 혁신가’로 알려졌다. 또한 롯데슈퍼 중국사업의 총 책임자로 글로벌 경험과 ‘옴니채널사업 및 스마트폰 기반의 마케팅사업’으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다. 서 원장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 온라인·모바일 시장확대 등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생산의 앞단계부터 소비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마케팅을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임종성 국회의원(경기광주을)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지방자치행정대상’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국회의원(의정대상)과 지방자치단체장(지방자치행정대 상)을 표창하고,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평가 해 선정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김성제 의왕시장은 민선5·6기 의왕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명품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복지, 관광, 도시개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인 것은 물론, 의왕레일바이크의 경우 개장 1년여 만에 관광객 30만을 돌파해 의왕시의 관광명소로 급부상시켰다. 또 백운밸리 및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분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을 뿐 아니라 전폭적인 교육지원을 통 해 중학교 학업성취도·향상도에서 경기도 1위, 고등학교 수능평가에서 경기도 2위를 차지하도록 함으로써 시의 교육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
<경기도> ◇2급 전보 ▲부천부시장 오병권 ▲기획조정실장 조청식 ▲용인부시장 양진철 ▲안산부시장 이진수 ◇4급 승진 및 전보 ▲예산담당관 전하식 ▲행정심판담당관 이강태 ▲규제개혁추진단장 홍용군 ▲지역정책과장 김기세 ▲식품안전과장 김종규 ▲여성정책과장 길관국 ▲북부여성비전담당관 이동재 ▲기획예산담당관 정정화 ▲과학기술과장 김평원 ▲건설본부 관리과장 최동후 ▲주택정책과장 한대희 ▲따복하우스과장 송해충 ▲환경정책과장 엄진섭 ▲의회사무처 복승규 ▲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 홍중화 ▲건설본부 북부도로과장 안재명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박기종 ▲언제나민원실장 김진기 ▲균형발전담당관 박상일 ▲특화산업과장 김정문 ▲국제통상과장 송용욱 ▲의회사무처 이인용 ▲의회사무처 최영환 ▲사회복지담당관 지주연 ▲수자원본부 수질정책과장 조준식 ▲도로정책과장 이안세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개발과장 장태호 ▲교통정보센터장 배홍수 ▲특별사법경찰단장 김종구 ▲철도물류정책과장 윤명수 ▲공정경제과장 조창범 ▲재난안전본부 기동안전점검단장 이성기 ▲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장 윤종철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김현기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이기택 ▲DMZ정책담당관 김동욱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 정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안산부곡중 1학년 학생들이 최근 안산 본오동 최용신 기념관을 방문해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역사적 실존 인물을 통해 학생들이 시대 상황을 학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도록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부곡중 학생들은 지난 6일 최용신 기념관을 찾아 그가 펼친 애국계몽활동과 우리 민족의 항일운동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또 기념관 내 최용신 선생의 건국훈장과 심훈의 소설 ‘상록수’ 초판, 국어교재, 영상물 등을 관람했다. 최용신 선생은 ‘상록수’의 여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인물이다. /신병근기자 sbg@
화성도시공사는 최근 공사 사장을 비롯해 임원 및 간부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청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김정현 긍정셀프리더십 연구소장으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청렴한 리더와 성공하는 조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광명시 소하2동에 위치한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지를 탐방했다. 조선 중기의 문신이었던 이원익 선생은 청백리를 대표하는 인물로 직계후손들이 ‘충현박물관’을 건립해 박물관 내에 영정, 유물,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관(충현관)을 관람하고 관 감당(인조로부터 하사받은 집) 등을 답사하면서 다시 한 번 청렴의 의미를 다졌다. 공사 강팔문 사장은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임원 및 간부직원들뿐만 아니라 청렴마일리지 우수 직원 및 신규직원들도 청렴 유적지 탐방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산도시공사와 신안산대학교는 지난 7일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 연구과제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대학은 ▲학생 현장실습 기회 부여 ▲공사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 ▲산학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개발 ▲신안산대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CEO 특강 ▲산학 간 시설물 및 장비에 대한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을 한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미래 안산의 주역이 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신안산대학교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서로 적극 협력해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이 최근 북면파출소를 시작으로 지역경찰 치안현장방문에 나섰다. 지난 6월26일 제62대 가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임 서장은 이날부터 나흘간에 걸쳐 일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병숙 서장은 ‘사람중심, 인권존중’의 치안현장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하고 지역실정과 맞는 치안활동을 주문했다. 또 여성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과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교통사망사고 줄이기를 당부했다. 이어 일선 경찰관들과의 식사를 함께하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임병숙 서장은 “이번 치안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가평군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만나 지역사회가 요구하는 안전한 가평만들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실과 코바늘을 이용해 손뜨개로 매듭을 엮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자신만의 모자를 만들어 보자” 김포시 평생학습센터가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다양한 연령의 수강생 15명을 대상으로 코바늘과 지끈을 이용해 손뜨개로 매듭을 엮어 자신만의 모자를 만드는 ‘바캉스 플로피햇 만들기’ 1일 체험학습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 체험학습에서 종이를 감아 만든 지끈과 코바늘 도안을 이용해 손뜨개질을 함께 접목시켜 모자를 만들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에 뜨개질을 취미로 해왔었는데 지끈을 이용한 공예는 처음으로 접하는 과정이라 독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정호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전통 문화학습의 가치를 알아가며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이어 만든 지끈 모자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하남시는 최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오수봉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 여성단체협의회 박풍자 회장 등 여성단체 회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 양성평등 도시하남’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촉진 유공자 27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2017년 기예경진대회 입상자 36명에 대한 상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식후 행사에는 해피싱어 채환의 기타연주와 노래를 곁들인 모노드라마를 통해 양성 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보는 양성평등 특강과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렸다. 박풍자 회장은 “일상 생활 속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남성과 여성의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이 없는 실질적인 평등을 위해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봉 시장은 “여성의 권익증진과 능력개발을 위한 중심 공간 마련을 위해 여성복지회관의 조기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군포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학교밖 청소년들과 자전거 캠프를 다녀왔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서울(잠실)에서 출발해 춘천까지 8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자전거 종주캠프를 하며 캠프를 통해 만나는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위해 앞서 꿈드림은 지난 4월부터 주 1회에 걸쳐 자전거 여행가 박정규 강사의 ‘안전하고 즐겁게 자전거를 즐기는 방법’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다. 또 지역 내 사회적기업멘토(밸류브릿지·송창현 대표)와 함께 일상에서 만나는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그동안 수업한 것과 경험한 것들을 토대로 잠실~팔당~대성리~춘천을 경유하며 사람들과 소통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학교밖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수요를 고려해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위업지원, 자립지원, 동아리, 캠프 등 학교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