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지난 한 해 동안 265회에 걸쳐 6천751명의 안산시민이 ‘안산119안전체험관’을 찾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안산119안전체험관’은 지난 2017년 10월 상록구 본오동 875번지 768.5㎡ 부지에 연면적 180㎡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이곳은 시민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 체험공간으로, 화재진압체험, 지진체험, 연기대피체험, 비상탈출체험, 응급처치체험, 가상현실체험 등 모두 7가지 체험 시설을 갖췄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대상별 분포는 영·유아 4천899명(73%), 학생 667명(10%), 장애인 568명(8.4%), 성인 291명(4.3%), 외국인 291명(4.3%)으로 나타났으며, 월별로는 10월 577명(9%), 11월 887명(13.1%), 1월 700명(10.3%), 3월 737명(11%), 5월 723명(11%), 6월 645명(10%)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안경욱 소방서장은 “화재와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실질적인 체험을 통…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최근 2506부대로부터 청년들의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년자살예방 사업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감사장은 시흥시자살예방센터가 지난 1년간 군부대를 대상으로 ‘열정대로’ 사업을 진행하며 청년들의 생명존중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울인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다. 청년자살예방 ‘열정대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애주기별 자살예방사업으로, 시흥시 관내 군부대 대학교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 실시, 정신건강 스크리닝 검사를 통한 고위험군 발굴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시흥시의 청년자살률을 낮추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2506부대의 정영규 대령은 “청년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 경제적 문제,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관 부족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자살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살예방센터와의 원활한 업무협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청년층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문제 상담 ▲자살유족 지…
<고용노동부> ◇국장급 승진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권창준
파주시는 최근 파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1회 꿈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중장년, 여성, 시니어 등 모든 구직자를 위한 채용행사로, 주식회사 아성다이소, ㈜케이티아이에스, ㈜웅진북센 등 10여 개 업체(구인인원 92명)와 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1:1 면접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전일과 시작 전에 주요 공간(면접장, 화장실, 손잡이 등)에 대한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모든 참여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손소독을 한 후 참여했다. 또한 구직자가 오랜 시간 동안 머물지 않도록 인사담당자와 1:1 현장 면접, 무료 사진촬영 등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의료진이 함께 체온측정, 건강상담 등 예방안전수칙을 점검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인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광주시는 최근 시청 1층 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농·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졸업식과 입학식 축소·취소 등으로 수요가 감소된 화훼류 소비 촉진을 위해 사무환경개선 시 꽃과 화분 등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소고기, 돼지고기를 비롯해 꿀과 계란, 딸기, 고구마, 모둠 쌈, 버섯 등 신선한 농축산물과 꽃·허브 화훼류를 시중보다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지역농가 상생과 더불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가 있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여회의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15억원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에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포천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는 관내 청소년 120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겨울방학프로그램 ‘놀면 뭐해?’를 운영했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지난 1월21일부터 2월14일까지 스톤아트 달력 만들기, LED플라워 만들기, 겨울왕국 컵케익 만들기, 발렌타인 초콜릿 머핀 만들기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활동을 통해 토탈공예 및 제과제빵을 경험했으며, 오감발달 및 진로체험 등을 통해 겨울방학 동안 여가생활을 알차게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방학기간에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이런 프로그램이 더 생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욕구를 조사해 청소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양평군은 지난 14일 도로교통공단과 어린이 교통안전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국회에서 민식이법 등이 제정되고 올해 초 국무회의에서도 정부유관기관 합동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발표한 데 따라 어린이 스스로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의 중요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관내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 및 도로교통공단 강사 지원 ▲양평군 교통안전강사 양성지원 등에 협력한다. 또 향후에는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순회교육 등을 실시해 교통안전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안전문화의 초석을 다지고 행복한 교통안전도시 양평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대한적십자봉사회 양주지구협의회가 나섰다. 최근 양주지구협의회에서 적십자봉사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방역봉사단 발대식이 열린 것이다. 이날 방역봉사단은 읍면동 14개 봉사회, 1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노인시설, 놀이터, 공중화장실 등 170개소에서 자율방역 활동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양주시 보건소에서 소독기 50대를 대여하고 친환경 소독약품 70통을 지원받았다. 박주수 회장은 “코로나19 등 우리가 직면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민관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통해 코로나19가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안미숙 보건소장은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서 주신 대한적십자 양주지구협의회 회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상황을 적극 공유하고 지원하는 것은 물론 철통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찬(사진) 교수가 최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기초연구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국내 기초연구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자리다. 김찬 교수는 면역항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스팅(STING) 및 항암바이러스와 같은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해 기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암에서도 효과적인 새로운 병용 면역치료법을 개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는 캔서 셀(Cancer Cell), 저널 오브 클리니컬 인베스티게이션(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등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됐다. 또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면역항암제 신약의 초기 임상시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찬 교수는 “병용 면역항암 치료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이다. 이미 상당수의 신장암 환자들을 병용 치료법으로 치료 중인데 그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며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더…
▲ 최정용 편집국 논설위원 2월 14일字